나주여행의 첫일정으로 불회사를 찾았다. 새벽에 집을 나서서 한번도 쉬지 않고 내달린 승용차는 광주를 지나면서 나주가 아닌 화순으로 방향을 틀었다.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반신반의 하며 운전을 하는 사이 지난해 화순여행으로 익숙한 운주사 앞을 지나더니 금방 불회사에 도착..
봄이 완연한 탑곡을 걸었다. 사진으로 많이 봤던 탑곡마애불상군을 보기 위해서였다. 솔향기 그윽한 길을 걸어들어가니 조그만한 옥룡암이 있고 그 뒤로 커다란 바위가 보였다. 한걸음에 다가가 보니 사진으로 많이 봤던 마애불상군 사면석불의 북쪽면이었다. 커다란 바위면 전체를 조..
중국 소동파는 남쪽 바닷가에 귀양가서 고향을 그린 아미도를 보고 병이 나았네 나도 지금 그림이라도 쇠내를 보고픈데 여기엔 화가 없으니 누구에게 부탁할까 시험삼아 수묵으로 밑그림 그려보니 먹 자국 낭자하여 먹장같이 되고 말았네 밑그림 몇 번 손질하니 손에 익어 산 모양과 물..
대흥사 경내를 거닐다 보면 표충사 부근에 세워진 초의선사 동상을 볼 수있다. 초의선사의 동상이 대흥사에 세워져 있는 이유는 초의선사가 대흥사의 13대종사 이면서 대흥사 일지암에서 40년을 주석하셨기 때문이다. 초의선사는 누구나 알고있듯이 우리나라의 다도를 정립한 분으로 다..
정약용이 강진으로 처음 유배와서 머물렀던 사의재에서 하루를 묵고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 다산초당으로 향하였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가려고 하다가 다산박물관도 가보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차로 이동하기로 햐였다. 먼저 다산박물관에 ..
독도 한반도의 동쪽바다 깊은 곳에서 불덩어리 하나 힘차게 솟아올라 동해에 우뚝 선 독도 가슴속에 품고 태어난 불덩이를 동해바다에 날마다 토해내니 바다는 붉은 빛으로 서서히 물들며 한반도로 한반도로 번져 나간다. 독도로 부터 오는 붉은 기운이 겨레의 가슴속에 희망의 불씨로 ..
천동과 천녀의 전설을 따라가기 위해 길을 떠났다. 천동과 천녀의 전설이 얽혀있는 곳은 북미륵암과 남미륵암 그리고 만일암터에 있다는 천년수다. 북미륵암은 대흥사에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세곳을 다 보려면 진불암에서 출발하는게 좋아 보였다. 대흥사 일주문가기 200m전에 오른쪽 ..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 자락에 포근하게 안겨있는 무위사를 찾았다. 내가 무위사를 찾게 된것은 극락보전에 있는 백의관음벽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언제 였는지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상으로 백의관음도를 접하고 나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