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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이 미네르바를 입건한 사건'에 대해 | 오늘의 한국 2009.01.09 13:28 cool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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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한참 뜸 들이다..
이제 시작인 거 아닐까요?

언론통제,
말 할 권리, 들을 권리도 다 막히는 세상..
아..생각만 해도 갑갑해요. ㅡ.ㅡ;
네티즌들이 혹할 만큼 대단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은근히 강조하더군요.
즉, 너희들은 무직 젊은이의 탁상이론에 놀아났다...뭐 이런 허탈심리를 유도하려는.
그렇지 않고서야 미네르바쯤 내비둬서 뭐 어떻다고 검찰까지 난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우리나라 너무 다정한 나라입니다.
전 처음에 TV에서, 미네르바가 무직이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는 걸 보고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직이라서 도대체 어떻다는 건지... 그래서 더 못났다는 건지, 그게 비난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건가요? 물론 자신의 신분을 속인 건 실수였는지 모르겠으나 요사이 네티즌들 중엔 직장은 없지만 인터넷을 취미로 전문적인 식견을 쏟아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단지 무직이라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이 무시당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전업 직장인들보다 나름대로의 영역과 가치관이 확실한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인들은 시간이 없어서 글을 못 쓰는데 반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네티즌들 중엔 직업에 몸담으면서 시간을 쪼개내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일부 네티즌은 직업은 없지만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훨씬 더 많은 세계를 인터넷에 구축한 사람도 있습니다. 오히려 미네르바와 같은 지식인이 있어 경제위기 때마다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진단과 해법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남편이 미네르바/ 체포 전 한참 전부터 얘기를 하더라구요. 바빠서 전 어떤 상황인지를 몰랐었는데...
글쓴이는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으로 정확하게 잘 맞췄다고 하더군요.

'경제 대통령이라고 이를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받고, 공감을 받고 있던 대상자가
갑자기 체포라니... 우리나라는 무조건 학벌 위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실례를 한방에 무너지게 만든 결과이기도 한 것 같고... 암튼, 저는 자세한 건 몰라서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인터넷에 글쓴다는 것도 참 두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네티즌들의 글 제목들을 검색하다 보니..
"백수에게 눌린 만수"..... 라는 제목이 있더군요.
네티즌들의 재치가 흥미롭습니다.

미네르바가 대단치 않은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면 할수록..
그 '대단치 않은 청년'에게도 꼼작못하고 당하는 (논리가 설득력에서) 재무당국이라는 게
얼마나 시원찮은 조직인가.. 라는 걸 스스로 강조하는 꼴..
제 얼굴에 침뱉는 사람이.. 그게 부끄러운 일이란 걸 알고 그리 하겠습니까...
그 조차도 판단을 못하니 그저 불쌍하지요. ㅎㅎ


  • 답글
  • 한나
  • 2009.01.10 12:06
아마도,,,
저 치들은 ' 전문대 출신 백수 청년' 임을 강조해서
'미네르바의 판단'에 물타기를 하고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고 싶었던가 본데
이것이야 말로 학력 최고주의를 부르짖는 저 치들의 낮은 수준에서
나온   각본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정말 그 청년이 미네르바라면 더 부끄러워 해야지요.
독학해서 경제학 공부한 서른 살 청년의 판단 만도 못 한
그 치들이 나라를 이끌고 나라 경제를 좌지우지 하려 든다는게
가소롭기만 하니 말입니다,
만수가 신동 소리 들었다면서요, 참내, 그런 소리는 저도 들었습니다, 하하
그런 제가 제 집 살림 하나도 제대로 건사 못 하고 삽니다,
신동은 무슨, 만수는 조로증에 걸려서 이젠 치매 말기 수준에 이른게 아닌가 싶고,
그런 만수를 떠받드는 설치류 인사도 같은 약을 먹어야 할 것 같고,,에궁,
점심 시간 다가가는데 괜히 쓴 맛이 입안 가득 합니다,
노통때.. 이화여대 안나온 국모가 있었느냐... 운운.. 하던 수준을 생각하면
딱 그 수준의 정치를 상상하기에 무리가 없죠.

그런데 제 느낌에는.. 그동안 미네르바가 다수 (서로 모르는 채로) 존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선 체포된 미네르바는 .. 미국에서 증시에 종사했다는 50대 중후반의 미네르바와 다르며
신동아 잡지에 경제전망을 기고했다는 미네르바와도 다른 사람이거든요..
체포된 미네르바 외에도.. 몇몇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활동을 하지 않았나 하는..

마치 옛날 정치가 웃기던 시절에 나타났던 홍길동이라든가.. Zoro 같은 존재처럼요..
그만큼 웃긴 시절이 됐단 반증이겠지요.
문학적 이해가 가능한 정권이라면... 사태가 의외로 심각하단 걸 깨달을 텐데..
아마.. 그 수준을 기대하기는 난망이지 않을까요. ㅎㅎ


옛말에 이르기를..
시절이 영웅을 만든다고 했지요?
mb정부가 창조한 현 시절이 아니라면
네티즌 사이에 아니 오늘날 대한민국에 미네르바라는 영웅이 나올리가 없었을건데
아니, 쉰 넘어 할머니로 진입하는 시골 아낙이
암울하기만한 현 경제상황을 좀 더 알기 위해 발바닥 땀나도록 다음 아고라를 뒤지지도 않았을 일.
쿨 와이즈님이 올리신 딥다 긴 미네르바에 관한 글 세편을
이 신새벽에 정독하며 가슴 답답해 하지도 않았을 일.
그렇담
그런 영웅을 만들어준 mb 정부에게 감사를 해야할랑가??
결국은 구속으로 결정되는군요.

이제 우리가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지.. 혹은 우리가 사는 나라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좀더 확연히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영장 발부한 영장전담판사의 이력이 흥미롭습니다. (개별 검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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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미네르바 구속… 법원, “국가 신임도에 영향 미친 사안”>
  
[이뉴스투데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모씨에게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판사는 “외환시장 및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친 사안으로, 사안의 성격 및 중대성에 비춰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오후 박씨를 인터넷 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00 기자> dark@enewstoday.co.kr     /   2009/01/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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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건을 마약전담검사가 담당한 것도 웃기고..
정권 입맛에 맞는 담당자들로 사건을 꾸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죠.

와이즈님도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혹시 나도 잡혀가걸랑 와이즈님 사주를 받았다고 핑계를 댈거걸랑요
하하..
오늘 미네르바의 구속이 재확인되었습니다.
하늘과 역사 앞에서 누가 부끄럽겠습니까?
미네르바입니까?

진정 걱정할 일은
하늘과 역사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존재가 되는 일입니다.
물리적 고통이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역사가 조롱당할 때의 안일이란 그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게 하겠지요.
(음.. 너무 진지하게 썼나.. ㅎㅎ)

제가 뭐 걱정해주실만한 일을 했어야 말이지요.
오늘 같은 날은.. 그게 부끄러워질라캅니다. ^^


대역죄인대통령 치하의 국민들은 다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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