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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소비하는 자들과 나비효과 | 아! 코리아 2008.03.06 20:43 龍川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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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층에 의해 발전을 거듭하던 한국 기독교가
80년대 교황님 방문 이후 급격 팽창하는 가운데
교회 팽창비용을 지불했던 상류층의 대거 유입으로
보수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의구현사제단이라도 남아있고
음지에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뛰고 있는
몇몇 신부님과 수녀님, 수사님의 힘으로 겨우
체면유지나 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제가 대충 듣기로는 개신교는 더 나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승만을 중심으로 왜정에 협조했던 개신교(물론 천주교 지도층 포함)가 사실 정권과
가장 야합을 했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필두로 하는
개신교의 수구보수적 행태와 사대적 친미 행태는
두 말할 필요 없는 상식적인 얘기가 돼 버렸고요.

기독교 역사 중에 해방 후 교세확장에만 염두에둔
천주교와 개신교의 신자 확보 경쟁 중에 친일파들도
대거 신자로 끌어들이고 정권과 손잡고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개신교 원로에 해당되는 일제 때 목사들의 친일행위는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오늘날의 한국교회에 회초리를 드셨군요. 보수적인 카톨릭보다 더 보수, 수구가 된 한국교회!
교인으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예수쟁이들이 예수의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묵상하지 않는 듯합니다. 최소한 구약의 예언자들이 왜 그 고통을 당하며 살았는지 숙고해야 합니다. 소금이 되어야 할 자들이 부패의 원인이 되고 있으니 참으로 언어도단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어떠한 교단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다만 예수님 말씀을 따르며 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항상 일부의 문제일 뿐이며,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하지 말라 하지만, 솔직히 실상을 보고 있으면 그 일부가 엄청난 비중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리는 아니라, 숫제 큰 대어들이 물을 다 흐려놓고 정상적인 교인들을 욕먹이는 것 같아요.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와 신앙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원.
중세 교회도 어쩌면 많은 이들은 깨끗하게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힘있는 자들이 부패하였기에 중세 가톨릭이 모두 욕먹는 겁니다. 아니 오늘까지도 불명예를 안고 살지요!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 군요. 저도 교회는 가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미리내 님의 글 행간마다 묻어 나오는 치열함...그 치열함에 다시 한 번 더 힘 얻고 갑니다.
사랑의 회초리는 필요한 법이지요.
모르면 가르켜 줘야 합니다.
침묵이야말로 제일 수치스러운 일이라 생각 합니다.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
감사합니다.
오늘 돌발영상 삭제된 것을 봤는데 장난아니더군요. 예전 군사독재 시대가 아님에도 언론통제 할려고 들다니.. 인터넷이 가져다 준 거대한 소통 공간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 일이 있었나요? 우민들을 우민으로 묶어두려니 그리 해야 하겠지요..좋은 증언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언론창달" 은 입으로 하고 행동은 정반대로 하는게 이 정부의 행태 입니다. 국민일보의   박미석수석표절 의혹 후속보도를 막는다고 압력내리는것 잘 아시죠 . 그렇습니다. 본질하고 빗나간 댓글이 되엇군요.
앞날이 매우 걱정됩니다.
글 속에 현대사가 그리고 미리내님의 삶의 여정들이 녹아 흐릅니다.
단구명문이라더니...

예수처럼 사는 삶이 크리스찬입니다.
굴절의 삶을 살아가는 교회지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늘 보고 있습니다.
사상누각쯤으로 봅니다. 그들의 업보는 시간의 문제입니다.
예수처럼 자기 목숨을 미워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저 인간들처럼 우상숭배에 빠져 있으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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