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살아가기
한국 유학생 부부의 중국문화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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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미있는 소고기 이야기 | 음식 이야기 2007.01.22 02:31 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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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끝무렵에 호주에 갔었습니다. 그 당시 수입산 쇠고기면 맛이 없는(특히나 군대선 웬지 역한 느끼함이 느껴졌던) 것이라 생각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당시 블루마운틴의 한국부페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야외에서 불고기를 구웠었죠^^ 근데 얼마나 맛이 좋던지!! 그래서 사장님께 물었더니, 식육용으로만 키웠고 풀먹고 자랐기 때문에 훨씬 감칠 맛이 있다고 하셨죠. 근데 한국 수입업자들이 단가 낮추느라 늙은소나 젖소를 수입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국내에서 사람들은 중국 식품들이 질이 나쁘고 가격이 싼 것으로만 알고 있죠. 중국에 있어보니 야채나 고기, 곡물 등도 등급에 따라 질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세상에 나쁜것만 나오는 나라는 없겠죠. 상대적으로 좀 떨어질 순 있어도 그냥 부조건 나쁠리야 있겠습니까. 작년에도 두어달 중국에 있었는데, 잠시 논문 때문에 갔었던터라 집에선 혼자 밥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한번은 마트에서 등심 한덩어리를 사다가 스테이크(아무 양념없이 그냥 구웠죠)를 해서 먹었는데 3끼를 먹더라구요. 가격이 10위엔정도.. 어머니께 전화해 물으니 한국에선 한근에 2만원이 넘는 다네요. 그래서 좋습니다 중국이^^ 오늘도 중국의 먹거리들이 그리워 지네요. 란저우에서 먹었던 니우로우미엔이 제일 생각나는 겨울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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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s
  • 2007.01.22 14:19
반갑습니다...강사랑님...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님의 말씀처럼, 한국에 비해서 중국의 소고기 값이 상당히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맛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물론 질이 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일반 재래시장의 소고기도 그날 그날 잡아서 공수되어 온 것들이 많아 신선도 에서도 크게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답니다. 중국 요리의 특성 상 조리과정에서 센 불에 볶고 튀기는 것이 많아, 그런대로 안전한 것 같습니다. 단지 화학 처리가 된 음식 재료의 경우에는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어, 되도록이면 안전 검사를 거친 재료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우리의 식생활을 위협하는 먹거리들이 더 이상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부부도 뜨근한 소고기 국물 라면이 생각이 나네요...얼른 나가서 먹고 와야겠네요...   죄송합니다...이만...*^^*
재미있고 좋은 정보의 글을 많이쓰시니까 여기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겠죠.   1000명이상이 찾아온다니 축하 드립니다. 소의부분(고기)의 그림과 설명은 아마 어느나라에 가도 (불교, 힌두교 국가제외) 주부들에게   관심거리고 도움이 되는겄같아요.   재미있게보고갑니다.  
뭐 별거 아니지만, 위의 목 근처의 고기는 영어로 chunk 가 아니라 chuck 이라고 하는겄같은데..
  • 답글
  • cass
  • 2007.01.22 14:26
너무 과찬의 말씀을 남겨 주셨네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안 그래도 저희 블로그 안주인은 항상 중국에서 소고기를 구입할 때에 부위의 명칭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 적당한 부위의 고기를 사지 못하다가, 이참에 큰 맘을 먹고 소고기 부위의 명칭에 대해 조사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블로그 안주인이 사실은 조금(?) 게을러서 시장을 자주 가지 못한답니다...ㅜㅜ
참, 님께서 지적해 주신 잘못된 영어표기는 정정 하였습니다...
최근 노안(?)이 와서 그런지, 아니면 인터넷 폐인으로 살아서 그런지, 간혹 눈이 침침할 때가 있답니다... *^^*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시고요...예리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럼,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하하하 한국인에게는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갑자가 고기 먹고 싶어요. ㅜㅜ
눈은 피곤하시면 침침해지기도 합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좀 쉬세요~
담아갈께요
1996년   1월에 처음으로 중국을 가서 제일 고생항 것이 먹는 것이었습니다. 향차이 냄새, 맛과 짠 음식 때문에 고생을 하였습니다. 또, 매뉴를 보아도 어떤 음식인지 몰라서 시키지도 못 하고... 그러다 우연히 한 유학생을 만났는데 한 열 가지의 음식 이름을 적어 주더군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향차이도 오기로 먹었구요. 중국음식에는 향차이가 들어가므로. 그때부터 책과 인터넷으로 중국음식을 조사하고 중국가면   시험삼아 음식을 시키기도 합니다. 나는 여기에서 음식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봅니다. 불도장에 대해서 써 주면 고맙겠습니다. ps 한국에 있는 중국음식은 중국의 맛과 달라   가끔은 중국 본토의 음식이 그립습니다. 특히 화꾸어.
퍼갈게요:)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중국에 온지 반년이 조금 지났는데도 아는 것이 별루없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하기야 오늘 저녁 한국에 일등서기관으로 와 있는 중국 친구를 만나 식구들 잔치하기로 했다. 그 친구부인 그리고 딸아이도 왔으니 오랫만에 다 모인다. 우리 아이들도 고 쪼그마한게 얼마나 컷나 만나야겠단다. 현재 북경의대생이니 세상 빠르다. 단, 우리는 무슨 사업상 만난 친구가 아니다. 자연히 직업상 만나 기술자문을 밖양반이 해주다 서로 친구가 자연스럽게 되었다. 양 집안이 안것도 수교 바로되던 때였으니까 - 그런디 이 blog 재미있고 중국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cass님..정말 속 시원~히 소고기의 명칭에 대해 설명 해주셨네요.. 제가 사는 연길엔 고기점 주인들도 어떤 부위 인지 잘 모른다고 해서 넘 황당 했더랬습니다..우리나라 마트처럼 무슨부위라고 적어놓고 팔면 좋을텐데... 물어봐도 자기도 모른다고 하니...중국오니 살 살녹는 꽃등심이 젤 그립네요..여긴 죄다 살코기 뿐이라.. 잘 못사면 질겨서 고무 씹는것 같을때도 있어서 고기 사는게 스트레스 일 정도 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천진에 있는데 고기부위를 몰라 매번 곤란했는데 이제 알았네요.
중국에서 잘 적응하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중국에 살고 있는 주부랍니다. 마트에서 고기부위를 살려고 하면 몰라서 많이 곤란했는데 이제 알게되어서 고맙습니다.
1) 다양한 문화와   역사 - 소 부위명칭과   각조리법 - 넓은 지역을 실감합니다
2) 참 좋은말씀에 - 새로운걸 배우고 , 느끼고갑니다,
3)카스님의 수고에 감사해요.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 부위별 이름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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