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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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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양말은 19금인가. | 긴 글들 2006.09.19 18:03 MIRiyA

'긴 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다살다 이젠 별 거지같은 말을 다 들어보네요. 세상에, 색깔 들어간 양말로도 뭐라는 선생 있답니까? 양말 색깔이랑 학생다움이랑은 도대체 무슨 연관인지 모르겠군요... 언제까지나 '학생다움'이라는 말로 그저 자신들 마음에 안든다는 말을 대체하려고 그러는건지...
  • 답글
  • MIRiyA
  • 2006.09.19 18:23
두발 규제를 폐지하면서 반대로 양말 규제 하는 학교.. 아주 저열해보이지 않습니까?
이건 규제할 건수가 없어서 억지로 만드는거라고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양말, 허리띠, 두발... 다 무슨 의미가 있다고.. 쩝.. 정말 짜증나네요. -_-;;
우리나라가 총기소지를 허가하지 않은건 정말 잘한 일입니다.
동감합니다.. 양말까지 규제하는 학교가 있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군요.. 저희 학교는 양말까지 규제하진 않습니다.. 저런학교에서 생활한다면 지식대신 반항심만 쑥쑥 자라겠군요..;;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양말가지고 ㅈㄹ거렸던 선생들이 생각나네요.
아, 짜증이 팍 올라옵니다. 불쌍해라..
역시 최고 압권은 '속치마 검사'군요. 아니.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아이 속치마를 검사한다니 이건 무슨 개념인가요...;;
에휴.. 양말규제하는 학교도 있군요..
예전에 신발 규제 하던곳이 생각나네요..
도대체 왜 그렇게 규제를 하는지 .. 규제해서 뭐가 좋은지.. 참..
제가 고등학교때 다닌 학교는 하복이 흰 티에 베이지색 바지였습니다.
다른 학교 얘들이 부러워하고 했죠. 광주권에서 두번째로 잘나가던 학교였습니다. (...)
저야 공부는 별로였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정한 실력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들의 제몫찾기가 교육소비자로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도움을 줄만한 어른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스스로만 하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링크합니다! 이런거에 흥분하고 있어야하는 현실이 참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지만...-_-;
쩝;; 저희학교는 티셔츠에 청바지가 교복이였죠.;
http://scis-bo.com/
분명 학교및 이하 교사들이 보이는 행태는 헌법에 보장된 자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되어왔던 것이 사실이죠. 그에 길들여지거나 혹은 그에 이익을 받는 사람이 이를 옹호하는 것이고요. 억압하는 분위기에서 좋은 학생이 나온 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순전히 교사와 학교의 통제 편의를 위한 쓸데없는 규제들이지요. 그럴 시간에 돌대가리 선생들 공부나 한자 더 하시지
통제와 규제가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교사들의 잘못된 교육관이 참 많은 것을 나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이 나라 청소년들이 여전히 생활해야만 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글이 시원시원하고 맛깔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어이가 없네요...
제가 다닌 학교는 교복이라고는 하복 상의 남방하나가 전부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런 얘기 들으면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의외로 상상을 초월하네요....-_-;;;
제가다닌 중고등학교는 분명 복받을껍니다.....
음..... 내가 댓글 남긴 것이 통째로 사라지고   다시 재편집된 글이 올라왔군그랴.

이럭저럭 댁이 쓴 글에 찬성하는 댓글만 이제 모엿네그랴.

비판적 댓글도 같이 섞여 있던 저번 글의 풍경이 차라리 낫더만

어째 이리 된 건지......
  • 답글
  • MIRiyA
  • 2006.09.20 16:25
해당 글은 제목이나 내용이나 낚시성이 강하고 다소 격정적인듯 하여 닫아놓고 이 글은 다시 힘들여 쓴 글이오이다. 착각하지 마시게.

당신 리플에 이렇게 답변 달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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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블로거 뉴스 낚시를 목적으로 다소 거칠게 시작했지만 지금 배포를 목적으로 잘 정리한 글을 새로 올렸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양말 색깔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 속치마 검사 하는 사람도 있고, BYC 마크 있다고 잡는 교사도 있습니다.
일단 대상을 한정하지 않아서 일어난 무차별 매도에 대해서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저런 사례들이 자질있는 교사의 행위라고는 여겨지지 않는군요.
제 발언이 극소수인지 아닌지는 트랙백 원글의 꼬릿말들을 읽어보시지요.
또한 제 발언이 극소수라고 한들 상관 없습니다. 바른말 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지금은 교복 자유복 언급을 할때가 아니라 양말 색깔, 상표, 속치마 규제하는 극단적인 교사들을 비판할때입니다.
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림그리는쪽과 상관없는 일을 하지만 그림은 4B연필로만 그릴수 있는게 아니죠...
그 문구 보고 '아~ 글치..4B연필로 만 그릴수 있는게 아니였지..' 하고 생각이 드는것이 저도 그런 획일적인 교육에 세뇌되어 살고 있네요...
감동이 백배로 밀려옵니다. 맞는 말씀.
저는 초,중,고 시절 제일 싫었던것이 그놈의 애국조회.. 그 더운 여름 교장선생님 말씀이라는것 할때 부동자세로 있어야하고. 심지어 교련선생이.. 학교 정 현관 위 테라스에 올라가.. 수첩에 움직이는 애들 적어서 애국조회 끝나고 불러내서 때리고 기합주고..-_-     교장선생님 훈시를 꼭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장에 세워놓고 군대처럼 해놓고 해야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상한 일제 시대   남아있는 그런거 이제는 청산했으면합니다.
이거 추천 안할 수가 없는걸요~ 그래서 다들 돌아가고 싶어하는 고등학교 시절도 저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꼭 이렇게 얘기하면 저를 고등학교 부적응자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또 웃습니다.
요즘 학교에서의 규제는 지도를 위한 규제가 아닌 규제를 위한 규제같아서 참으로 싫습니다.
그런데 양말 색 관련조항은 어지간한 학교에는 다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규제가 극성이냐 아니냐의 정도차이가 있겠지만요(..)
저도 꽉 틀어막힌 학교를 졸업했죠. 그때는 이런 언급은 방과 후 친구들끼리만 할 수 있는 예기에 불과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글을 읽으니 살짝은 후련한 느낌이 드네요. 졸업 후에 모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을 보게 되면 그냥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죠 ^^;
(트랙백 보냅니다)
정말 시원시원하게 쓰셨군요. 무엇보다 제목이 확 와닿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양말 색깔까지 규제하는 학교가 있나요?
그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들을 딱하게 봐주는 인정이 필요하겠네요.. :)
1) '보통사람' <- 요거는 노태우라는 거. ^^
2) 요즘 기업이 창의적 인재를 원한다고 말은 하지만, 알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거. -.-;

적절한 규제는 단체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이지만, 양말 색깔 따위는 거기에 속할 수 없죠. ㅎㅎ
  • 답글
  • MIRiyA
  • 2006.09.22 02:06
앗;; 지적 감사합니다-_-;;;;;
전두환 뒤의 노태우를 생각하고 썼는데 YS가 나와버렸네요;; 아흐ㅠㅠ
며칠 전에 학교 도서실에서 1980년대 초의 학교 모습을 담은 앨범을 보았는데, 그때는 학교가 마치 군대 같았던 모양이더군요. '교련'이라는 과목부터 시작해서, 학교 내에 있는 각종 군대식 조직들과 훈련 모습…
아마 지금의 두발·복장 단속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규제들은 학교가 마치 군대 같았던 그 시절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규제를 한다고 반드시 창의성이 억압되는걸까요?
물론, 규제를 하면 개인의 자유는 억압되겠죠
그것까지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규제 -> 개인의 자유 억압 -> 창의성 결여
는 약간 논리적인 연관관계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는 양말 규제 이런거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말한 이런 점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답글
  • MIRiyA
  • 2006.09.28 14:47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는게 요즘 기업들의 지론입니다.
구글같은 회사의 경우 어떤 환경을 만들어놨는지 한번 보세요. 양말 색따위도 마음대로 못하는 틀에박힌곳에서 무슨 창의성이 나옵니까. 흰양말같은 생각만 길러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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