拂路車(불로거)의 블로그 오프라인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여전히 나는 묻는다.

생각괴롭히기(칼럼) (46)

목록열기
정선희, 자전거, 그리고 조중동 | 생각괴롭히기(칼럼) 2008.06.06 15:24 拂路車(불로거)
Daum view로 발행되었습니다. MY view

'생각괴롭히기(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DreameR
  • 2008.06.06 21: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NJ
  • 2008.06.06 21:52
조중동 무료자전거에서.. 자전거 절도에 대한 희박한 죄의식까지.. 왠지 나비효과가 연상되는 글이네요.. ^^ 정선희 사건은.. 말씀하신 대로, 발언 이후의 처신을 똑바로 못 한 것이 더 큰 화를 부른 듯 싶습니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헤드폰을 집어 던졌다는 얘기도 있고요.. 김구라도 그렇고, 정선희도 그렇고, 정치인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사과답게 느껴지는 제대로 된 사과를 못할까요.. 살짝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퍼갑니다~
  • alclsthsjskajrdj
  • 2008.06.07 02:21
글을 읽다보니 시간의 이동이 일어나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가슴을 후비는 좋은 글입니다. 저 또한 자전거를 좋아하고 잃어버린 사람이며 자전거 준다는 말에 현혹당했지만 잃어버린 기억이 가혹해서 더 이상 자전거를 두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이 사실은 제가 사는 사회였군요. 아주 만연한 풍조였군요. 정선희씨는 자신의 신조를 표현했을 뿐이고 (말실수라고 할 것까지도 없는..) 그저 비호감일 따름입니다 -별로 관심도 없고. 마녀사냥이라 말은 당치 않습니다. 오히려 사냥당한듯 울며 사죄하는 오버사진이 부담스럽네요. 자중하며 열심히 활동한 다면 다시금 자연스레 호감으로 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째 쫌.. 공인으로 자중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촛불집회는 역사적인 그리고 민족적인 거사입니다. 그 거사에 정선희 말실수 한거죠... 처음부터 제대로 반성했으면 우리 네티즌들..그렇게 하지 않았을겁니다. 역시 정선희씨 맹박이처럼 너무 안이하고 나태하게 생각했던거죠. 왜 많은 네티즌이 무차별적으로 이유도 없이 마녀사냥식으로 공격을 했다고 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정선희씨 당연히 하차한거고 반성해야죠......
  • 노민
  • 2008.06.07 07:33
님의글은 객관과 중립을 가장한 정선희씨 변론이군요.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정치의식도, 모두 그 사람의 인생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연예인들 많은 사람들이 권력과 돈 앞에 얼마나 당당하고 의연하게 그리고 소신있게 살고 있는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지난 대선때도   많은 연예인들이 이명박씨 앞에 줄을서며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각하라 부르는 등 눈살 찌프리게 하지 않았습니까? 촛불시위 80%가 지지하고 있고 국민건강과 주권에 대한 심각한 사태로 보고있는데 자전거 절도범이 어떻고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연예인들은 비싼 공중파 방송에서 활동하는 공인입니다. 더구나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인데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로 상처를 입히는 것은 죄송하지만 국민의 이름으로 징계가 마땅합니다.   정선희씨 근신하시고 자신의 행동과 말에 무슨 잘못이 있는지 반성하십시오. 그리고 이런글 올리시는 분 자신의 자전거 잃어버린 것을 이번 문제의 사례에 대입한 것도 기분이 나쁘군요.
  • 하얀등대
  • 2008.06.07 09:43
이상해요. 돈 몇 만원을 훔쳐도 민형법상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선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전거는 사유물이라는 관념이 매우 희박하더군요. 마치 공용물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비유의 적절함을 떠나 자전거 문화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몇자 끄적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씨앗열매
  • 2008.06.07 14: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긴이
  • 2008.06.07 14:03
저는 정선희씨의 재치와 재능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이번 일로 실망도 컸습니다. 어찌보면 자그마한 말 실수처럼 느껴지지만 뜯어보면 좀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중에도 혹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쳐도, 만약 정선희씨가 광우병문제를 국민들이 느끼는 것처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면 도처히 할 수 없는 말들이겠죠... 조금 더 확대해 생각하여, 광우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뇌에 구멍이 생겨 비틀거리고 그 가족들이 울부짖고 있다면 "저 울부짖는 가족중에 자전거도둑이 없으리란 법이 있겠습니까?"라고 태연히 말할 수 있을까... 최소한 그 마음 저변에는 촛불집회까지 하는 국민들 마음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고 있었던게 틀림없어 보이고, 좀도둑을 하필이면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들이대는 마음은 또 왜그랬는지 궁금하고 안타깝기도...--;                        
좋은 수필같읍니다.
  • 생각
  • 2008.06.07 16:36
남을 웃기는 감각이나 재능은 있으지 몰라도 역시 머리는 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더군요...  
  • dsfdfg131
  • 2008.06.07 16:58
정선희는 머리가 빈 일개 개그맨인데 반해, 그런 자에게 공중파 진행자라는 너무 막중한 자리가 주어진 게 화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마치 금치산자에게 국회의원 자리를 줘놓고 왜 일을 그딴 식으로 하느냐고 나무라는 격입니다.

정선희 개인의 사상과 가치관이 경박하고 오염된 것이 원인이고 그 원인으로 인해 그런 망언을 지껄인 것이 맞으나, 문제는 그가 개인적인 자리에서 그런 망언을 지껄인 것이 아니라, 객관성이 중시되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런 망언을 지껄였다는 점입니다.

결국 정선희같은 인간에게 그런 위치를 부여한 방송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어느 정도 선별해서 인물을 섭외하기 바랍니다.
  • 엔비
  • 2008.06.07 18:17
그동안 정선희를 보면, 말하는게 참 유식한척 말하려하는게 보이던데..
그런 모습이 참 역겹던데....결국 이런 사고를 치는군요...ㅎㅎ
개그 우먼으로서 센스나 그런것은 인정하지만, 잘나지 못한 사람이 잘난척 다른사람을
가르치려한다는거 그거 참 우습습니다..자중하시길..
  • dndnf
  • 2008.06.07 19:07
..정선희 10년전인가... 임창정과 개그할때... 그때가 진짜순수해서 마니 웃기고 사랑스러웠는데... 이노무 세월이 때를 덕지덕지 묻혀놔설랑...ㅉㅉ   //종중동!.. 인심쓰기로 판매부수 올리지 말고~~ 정정당당!~~ 정의를 실현하는 기사로 심판받기를!!!!~~~ 간절히 바래보지만...변하지 않을 인간들 같으예!~~~~~~~~~~
  • 미오
  • 2008.06.07 19:14
노무현의 큰과오는 지지자들을 배신하고 fta앞잡이가 된것이라고 봄니다. 자신의 신념이라면 거기까지는 이해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엠비처럼 국민을 속이고 밀어부친 방법은 용서할수가없습니다. 적어도 참여정부라 불려지기를 원한다면 그래서는 안되죠 나는 주저없이 말하렵니다. 사기를 치면서 아니라고 하는자들은 더이상 민주의 시대에 설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주인을 섬기는 자세는 거짓말로는 가려지지않거든요
  • 2008.06.07 21:55
MC 정선희(36·사진)가 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촛불시위 폄하 발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정선희는 "공공의 적이 돼버린 게 아닐까 두려움에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교만이 빚은 일이다. 아픈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호응은 없다시피 하다. 일종의 '눈물 쇼'라고 평가절하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정선희는 4월30일 방송에서 "광우병 걸려 죽는 것보다 감기 걸려 죽을 확률이 더 높다고 담당 프로듀서에게 들었다"며 웃은 적이 있다. 청취자들이 항의하자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든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어 5월22일 맨홀 뚜껑 도둑을 촛불시위 참가자에게 비유했다. 비난이 빗발치자 다음날 "오해였을 뿐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충고하려고 했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 녹음을 지켜본 이들은 정선희가 방송을 마친 뒤 헤드셋을 집어던지는 등 사과하는 태도가 아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정선희는 5월26일 방송에서도 "날씨도 더운데 사소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넓게 보는 시야를 가지자"고 말했다. 게스트가 "며칠 사이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하자 "아직은…"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결정적으로 실기한 순간이다.

이 말에 자극받은 청취자들의 전언에 동조한 네티즌들은 정선희 사퇴와 함께 정선희가 진행·출연하는 프로그램 광고·협찬사를 상대로 불매운동 등 압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정선희는 5월29일 방송에서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할 때가 있다. 주위 시선보다 자신감이 우선일 때가 있다"며 공연한 오해를 자초하기까지 했다.

여론은 '정선희가 정말로 잘못을 인정했다면 자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다. 하지만 정선희는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선희의 소속사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 아이같다면
  • 2008.06.08 14:45
참으로 조리있게 깊은 뜻을 담아 글을 쓰시는 군요. 항상 많은걸 느끼며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좋은 뜻 간직하겠습니다.
이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