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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정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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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애니의 정원 2007.10.08 14:02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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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본씩 이리 나댕김서 케에 바람도 좀 여야 살지다 이~!

이 달에는 꼭 조용헌 섬 귀경이나 해 볼라 했었는디, 아들놈들 휴가가 걸리고 텃밭도서관 가실 행사랑 찡기는 바람에 담달로나 밀차야 쓸랑갑네요...

그래도 큰놈이 17일에 휴가 나오먼 작은놈 면회도 헐 겸 설악산 댕기 오기로 했씽깨 켓바람 열 여개를 억지로라도 맹글아 봐야것그만요.

집구석 몇 날 안 치웠다고 안 내리 앙그껑깨 엥간허니 깔끔 떨고 나댕길 일 있쓰먼 부지런허니 나댕기시이다 이~! ^^
  • 답글
  • jj
  • 2007.10.09 10:29
케에 바람을 넣으니 기분은 좋은데 일감은 착착 쌓이는것이 요즘 떨어져 쌓이는
예쁜 단풍잎들 같으니 문제지요. 와서 치워 줄라우?

아들들이 군대에 가니 갈곳이 생기는구만요.
요즘 설악산에 단풍이 아주 예쁠긴데 잘 했네요.
난 자주 갔어도 불타는듯 하다는 단풍이 절경인 산을 못 보아 늘 아쉬워요.
이래서 은퇴하면 일년 사계절을 살아보고 싶다고요~~~~

깔끔떠는 성격이면 그리 나댕기지 못하지요. ㅎㅎㅎㅎ
그려그려 기운이 있고 육신이 멀쩡할때 다녀야지!
집구석은 기운 없을때 몸으로 먼지 쓸며 치우지 뭐!

동상네는 또 기운을 빼는 일만 남았지요?
그전에 켓구멍에 바람도 넣고 들어오면 각시님 덜 심이 들것이니 꼭 다녀 오더라구요.

눈에 선해요. 모닥불을 도는 모습들 ! 그리운 이들!
제제님 블로그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의한님방에서 가끔씩 이름 봤거든요.
저도 씨애틀 살았어요. 한 25년전쯤.         UW 근처에서 벨뷰 였던가요 동네 이름이?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늘 푸른 하늘 울창한숲 많은 호수들     그리고 고사리 ㅎㅎ
겨울의 비 까지도 이제 그립군요.     하늘이 너무 파래 뛰쳐나가곤 했던 젊은 날들이 기억납니다.     좋은글 들 감사합니다
  • 답글
  • jj
  • 2007.10.09 10:38
수박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낯익은 닉이여 더 반가웠지요.
아마 닉이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데......

낭만도 없고 예술적인 면도 운동에 조예가 있는것도 아닌 그저 나이든 할미의 방을
찾아 주어 고마워요.

25년전이면 참 오래전이네요.
참 많이 변했답니다. 살고 있는 나도 놀라고 있어요.
UW 근처에 아주 큰 샤핑몰이 생겨 인기있는 곳이며 벨뷰는 신도시로 발전하고
부촌으로 자리잡고요.

공기좋고 늘 푸르름으로 눈도 시원하지만 겨울비까지 그리워 하시니 정이 많이 들었나 보네요.
LA라면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씩 다녀 가시지 않나요?

난 재작년 3월에 잠간 다녀왔지요. 그곳을 .
그곳도 살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찾아주어 감사하고 님의 방도 들릴께요.
즐겁게 지내세요~~~
참으로 그리운 계절이 가을입니다.
저 아름다운 단풍이 눈이 부시네요.
잘 하셨습니다, 제제님.
매일 일하시랴, 주말엔 손주들 봐주시랴, 어디 늘 바쁘시기만 해서 되겠어요?
먼지 좀 마시고 한끼쯤 대충 떼워도 병안나니 자주 바람 쐬고 좋은 구경 다니세요.
사실 자식된 입장에선 그게 더 고마울걸요?
힘들게 자식들 보살펴주시는 거보다 부모가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시는 거..
전 그렇던걸요. ^^
아..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 더 미국 가고싶어 집니다요.
저 고사리들 다 내 꺼~ 하시는 걸 보니 웃음까지 나고요. ㅎㅎ
에이.. 아까바라.. 가까이 있었음 맛난 고사리 좀 얻어 먹을걸요..ㅎ
  • 답글
  • jj
  • 2007.10.09 13:37
난 가을을 타는 여자인가벼. ㅎㅎㅎ
감정이 무딘 이 여인이 살랑대는 마음이 든다는것도 이 근래에 나타난
현상이라우.
오죽하면 감성이 있는 영감이 놀래서 비위를 맞출거나.

비에 젖은 단풍잎이 저리 예쁘고 고운 색인데 책갈피에서 눌리면 저 색이
아닌것이 너무 아쉬워요.
걸으면서 한웅큼씩 따고 줏어 들고 들어오면 얼마나 예쁜지 보고 또 보고 .
그 순간은 아주 행복하지요.

잘했죠?
맞아요. 아이들은 우리들이 극장을 간다거나 외식만 한다해도 아주 좋아해요.
아들애는 엄마 아빠 시간이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하라 하지요.
허지만 우리들에겐 아이들을 보아주는것이 아니고 즐거움과 에너지를 얻는것인걸요.

떠나면서 전화 했더니 우리보다 먼저와 기다리며 할미 할아비보고 달려와 껴안는
아이들에게서 얼마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데요.
그 아이들만큼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래도 이번 주말은 두가지를 다 할수 있었던 주말이여서 더 즐거웠어요.
아니다. 금요일저녁엔 극장도 갔었네요.
우린 영어를 다 알아듣지 못하니까 씬을 보고 이해하는 영화를 봐야하는데 이번 영화는
실패였어요. 그래도 끝까지 보고 나오며 그것도 재미있었다고 :낄낄대며 나와 자고는
일어나 훌쩍 떠나 다녀온 가을여행이였어요.

아들애가 아주 좋아했지요.

한번 떠나와요. 이곳으로 오면 먼지가 풀풀 날려도 괜잖다면 다 제공한다니까.
비행기표까지 못 하겠고. 숙식은 책임 진다고요~~~

내년 저 고사리 나�문에 못 자랄꺼예요.
참 고사리 따 봤어요?고서리 따고 와 잠자리에 들면 눈에서 어른어른거린답니다.
소싯적엔 많이 따서 한국에도 많이 보냈었는데 요즘은 사 먹었었거든요.
아주 비싸답니다. 파운드에 $25 이나 해요.

내년엔 고사리까지 준다니까. 오기만 한다면.
재재님, 역시 시애틀은 참 아름답네요. 벌써 단풍도 저리 들었어요? 숲과 호수와 들과 산과 바다...없는 것이 없는 크고 넓고 깊고 풍성한 대자연...그 곳에 살아서 재재님이 더욱 풍성한 마음인가 싶네...마저, 그럴 겨...사람은 환경을 많이 닮는 거 아니겠수...바쁜 중에도 저리 예쁜 단풍임 모두어 책갈피에 끼워 두는 소녀 같은 할미...그 모습 손주들이 참 좋아 하며 배울 겨...그 여인 가을바람 도와 주며 같이 간 그 남자도 못잖은 바라쟁이 아녀? ㅎㅎㅎ 보기 좋~~~~다~~~~~~
  • 답글
  • jj
  • 2007.10.09 13:54
성님 사진으론 다 표현해낼수 없어 저리 많은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설악산 만큼은 아니지만 흡족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니 설레이기도 하고.
전날 괜시리 소리를 지르던 미운 남편을 모르는척 가자하니 신이 나는지 내 비위도
잘 맞추니 더 즐거운 여행이였지요.
나훈아의 노래도 음악을 들으며 라이브공연도 해 가면서 말이유.
그러면서 언잖았던 기분도 풀어지고. 보고싶던 친구도 만나 여자들 수다를 뒷좌석에
앉아 다 들어주고. 소리 한번 지르고 벌을 톡톡히 받았지요. ㅎㅎㅎ

맞아요 이곳은 있을것은 다 있답니다.
멀리 안 가도 되지만 그래도 떠난다는것은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둣 합니다.

저 예쁜색이 눌려서도 남으면 참 좋을덴데...

성님 저렇게 철이 없는 여인네와 사는 내 남정네 속이 많이 탄다는데요.
이번에 카드를 만들때 다은이와 함께 할겁니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되겠지요.
이미 책갈피에 끼인 단풍을 보고는 작년을 기억해 내더군요.

예전엔 여자인 나보다 더 감성도 풍부하고 낭만이 넘치던 남정네가 이젠 왜 그리 삭막해지고
매말랐던 이 여인은 이제야 꽃이 예쁘고 하늘이 푸르다 하는지 .......
가끔은 예전의 남정네가 그리워요. 그나마 그 감성이 남아 함께 해주는것이겠지요?
다시 낭만과 감성이 되살아나 늦게나마 함께 즐기고 싶어요.
보기 좋으시다니 나도 기분이 좋구~~~~만요! ㅎㅎㅎ
재재님~~ 발써 단풍구경을 가셨군요. 나도 거기서 얼추 다 했어요. 정말 좋네요. 서늘한 캐나다의 기운이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곱다랗고 여성스런 시에틀의 풍경이 정말 예브네요.
정말 저렇게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산다면 무슨 걱정이 있으랴... 부러워 죽겠어요.ㅎㅎ
  • 답글
  • jj
  • 2007.10.09 21:44
아이구 샘님! 버선발로 뛰여 나갑니다~~~아~~~
글을 슬쩍슬쩍 읽고는 나오면서 댓글은 못 단답니다.
왜냐면 사설을 떨어야할것같은 말들이 많아서요.
벼르는 제사에 물도 못 떠 놓는다는말이 맞을듯 하지요.

이곳은 좀 이른 가을이고 겨울도 성큼 닥아오는듯 합니다.
또 벼르다 물도 못 떠 놓을듯하여 부지런을 떨다보니 그나마도 숨통이
트인듯 합니다.
그려도 책임임수도 해 냇지요.
꼬마들이 하룻밤을 보내고 갔으니까요.

저 깊은 강이 아니라 호수라 하네요. 그곳이 카나다와 접경이라고 하니
그 기운이 서늘햇었나?
아직도 눈이 산봉우리에 남았는데 날이 좋으면 아주 많이 보인다 하더군요.

내년봄에 고사리 따러 오세요.
하도 오래전에 따러 다녀 어딘지 몰라 안사둔이 오셨을때 헛탕을 쳐 알아두려고
벼르며 떠났엇는데 횡재를 했다니까요. ㅎㅎㅎ

시애틀 참 예뻐요.산맥에 둘러 쌓이고 호수가 있어 다운타운도 아주 예쁘지요.
자연이 아름다우면 사는 모습도 걱정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보따리 싸 이사 오세요.샘님은 충분히 즐기며 사실거예요.
몇해전 곱게 말려 보내주신 씨애틀의 단풍잎이 생각나네요.
미제 단풍잎이라 그런지 영양상태가 좋더라구요. ㅎㅎ

가을이면 누구나 반쯤은 시인이 됩니다.
블로그를 하는 덕분에 가을풍경도 담고 얼마나 멋져요,.
여기보다 계절이 빠르긴 하네요.
구름이 걸린 산의 모습이 저리 가깝다니... 손 뻗으면 닿을듯 해요.
  • 답글
  • jj
  • 2007.10.10 12:40
l이곳은 단풍이 드는 나무가 몇종류 안돼 올해에도 같은 종류로 책갈피에 넣었지요.
그래도 가까이에서 딸수 있어 얼마나 행운이냐 하지요.
ㅎㅎㅎ 미제라서?

시인요? 그럴수도 잇는건가요. 예전 같지않게 요즘은 감성이 우러나느둣해요.
봄이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이 예쁘고 귀엽고.

맞아요. 블로그가 아니였다면 아직도 내 마음은 무덤덤하고 매말라 있을것 같아요.
지나가는 풍경도 아까울때가 많은것은 혼자보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이지요.

한국의 산도 아기자기 예쁘잖아요.
6월에 광양에 갔다 새벽에 오는데 굽이굽이 돌아오는 산길이 너무 예뻤어요.
여긴 한참을 올라가도 비수듬이 올라가다보면 엄청 높게 올라와 있곤하지요.

구름이 걸린 산허리도 운치가 있고 멋이 있더라구요.
아, 거긴 가을이 완연하네요. 단풍 색깔도 곱구요.
여긴 9월까지도 비가 너무 와서 벼도 잘 안 익고 단풍도 늦어질 거라고 하는데
근래 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싶은 기온을 보여요.
근데 저기 중간쯤 사진들의 산과 들은 마치 우리나라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정겨운데요.
바람 잘 쐬시고 오셨네요.

저도 바람 쐬고 싶어요.  
단풍이 채 들기도전에 낙엽이 되여 잔디밭에서 뒹굴고 있는것이 을씨년스러워요.
비도 주적주적 내리고 있고.역시 가을 따가운 햇살이 모든것을 영글게 하는둣 해요.
기온도 내려가 집안도 히터를 올려야 한답니다.

산은 어디나 같겠지요. 높낮이가 다르고 나무들이 다르지만 눈에 익은 나무들이
많은것이 사람이나 식물 동물들도 다 비슷하지요.

아이들하고 일하느라 바쁘니 그렇지요. 이해가 되요.
전업주부가 아니니 살림은 아무래도 엉망이지만 솜손엄마는 야무져서
잘 할것 같아요. 허기야 나도 돌아보면 어떻게 살아왔지 하며 혼자 대견해 합니다.
요즘 같아서는 여~엉! 빵~~점~~~

언젠가 민속촌에 가 예쁜 단풍을 보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멀리 가려말고 가까우니 아이들과 다녀 와요.
바람이 별거드냐~~~ ㅎㅎㅎ
지금 거기 몇 신디 안 자고 왔다 갓다 하는 고야? ㅎㅎ 시애틀 풍경 또 보러 왓따아~~~ 그케, 거긴 낙여송은 별로 많지 않을 것 같더만 간혹 저리 박혀 있으니 더 귀한 맛이네? 낙락장송들이 백두산 부근 같기도... 아, 우리도 백두산으로 직행하는 뱅기 탈 수 잇다잔여..곧... 울시누 부부도 바로 얼마 전에 시애틀로 간 딸네 가서 록키도 갓다 오고 아주 잘 지내고 왓더만...바로 저런 풍경 앞에서 사진 찍은 것도 잇고 저런 호숫가 호텔에 묵으며 맨날 골프나 치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햇다는군...그 부부도 이제 막 은퇴햇거든요...^^
하하하! 성님한테 들켰네. 고럼 지금 성님도 앉아계신다는 얘기고..
지금 방 8시 반쯤 됐구만요. 영감은 자는게 남는거라며 7시부터 자는데 난 요때다
하고 마실 다니는데 성님은 지금 한낮인데 집에 계시남요?

난 오늘 신문에서 오렌지타운 근처에 실버타운얘기를 읽고는 거기 가 살아볼까
하는 마음이 잠시 들었었는데 나이 들어선 역시 내나라가 안 좋은가 해요.
그렇지 않아도 외로워지는 나인데 친구도 없이 환경이나 좋으면 되려나 싶어서요.
나야 이제 한국에 가도 친구도 없으니 그저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하고 살아야겠지만요.

은퇴후를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갈까가 걱정이 앞서 요즘은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며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 영어도 다시 배우고 무언가 할일이 있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성님은 준비를 안 하셔도 그리 바쁘시니 얼마나 좋아요.
여기도 차차 그런 일들을 할수 있으려니 하며 기대 한답니다.
이곳도 교회에서 실버대학을 운영하여 노인들이 댄스등 배우러 다니고 잇어요.
나도 이제는 그 대학에 입학할수 있는 나이가 된다니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배울까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서도 도자기같은것도 배울수 잇었으면 하지요.
한지공예도 관심이 있어서 기웃거려봤는데 이것저것 만들어 놓으면
이제는 하나씩 정리를 해야하는데 늘어놓는것도 문제가 될것 같아 포기 했어요.

그러기 위해선 머리로 집어넣는것으로 선택을 해야하겠지요?
이제 자야겠어요. 일주일이 또 훌쩍 지나네요.
내일 하루만 다녀오면 또 이틀을 놀잖아요. 요 재미도 꽤 괜잖답니다.

굳나잇~~~
실버대학 입학자격을 땃어요? ㅎㅎ 좋겟다. 당장 입학해서 영어 공부도 하고 잼있는 거 많이 하기를...조카가 그러데. 시애틀엔 부녀회가 그런 좋은 일 많이 한다고. 영어도 거기서 다지고...머리 속에 남기는 것이 좋긴 해요. 가벼우니까...근데 잘못 남기면 엄청 큰 일도 생기잖우...겨자씨만한 생ㄱ가 하나로 태산을 옮긴다고...큰산은 못옮겨도 은퇴 준비는 미리 해야지...난 말뿐이지 암것도 못하고 그냥 세월만 가라 하지만...진짜, 난 대책없음이야...ㅠㅠ
이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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