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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말』 박형준 기자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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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언론 시사회를 다녀오다, '구원'에 대한 전복 | 영화, 이렇게도 봐요 2009.04.24 17:26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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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전 이번 박쥐를 기다리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팬입니다.

애당초 사람들 취향이 다름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다를겁니다. . 취향에 따라 그영화의 호불호가 나뉘는건 당연합니다.     영화에 대한 비평이라는것도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해석이죠.         한 영화에 대해서도 비평가들끼리도 견해가 극명하게 갈리거나 영화의 해석부분에서도 동일하지 않는다는건 누구나 다 알겁니다.

근데, 기자님은 "박찬욱감독은 나르시스트다" 라는 전제를 기본 바탕으로 깔고 박찬욱 감독의 모든 영화를 거기에 맞춰 해석하실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영화해석에 방해가 돼지 않을까요?                         비평을 하는데 있어 기본 틀을 만들고 그안에 갖혀서 해석하고 판단한다면, 그것도 비평의 옳은 자세는 아닐것 같습니다.                                
영화감독으로서 나르시스트적인 면은 어느 감독이나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감독한테 조롱당한다는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감이 안오네요.         그냥 엉터리 영화를 봤을때 느끼는 짜증은 아닌것 같고,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허무함도 아닌것 같고 영화속 이야기 흐름과 구성에 대한것??        

기자님의 악평??? 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는 크네요 .
네.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도 박찬욱 감독..칸에서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영화는 좀 밝고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어주세용....ㅎ         제주배우.
박찬욱이 나르시스트라는 것은 그 본인도 인정하는 바이고...
어찌 되었든 이번 "박쥐"가 불안한 요소를 다분히 -흥행성, 비평적- 안고 가는 것은 사실일 듯 합니다.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거나 다름 없는 소재인 흡혈귀 영화인데다, 그것도 모자라 헐리우드 자본이라니......
그 동안 자타가 인정하는 제3세계 명감독들이 겁 없이 헐리우드 자본으로 영화를 만들다 얼마나 큰 낭패들을 보았는데....박찬욱 감독을 좋아하는 한명의 팬으로서 불안하기 그지 없네요.
다만 그나마 위안을 삼는 건 박찬욱 감독 스스로가 이번 영화가 자신이 만든 영화 중 최고라고 스스로 자평하는 것 정도. 그의 말을 믿어 볼 뿐입니다.
(그의 나르시스트적 자평에 혹 속는 걸까? 아니길 바랄뿐.......)
왜 다들 박쥐 평에 대해서 쓸 때 결국은 박찬욱 평으로 가게되는 걸까요.
뭐 그만큼 박찬욱이라는 감독의 존재감이 큰 탓도 있겠지만서도, 그런 것 상관없이
감상하고 싶어서 평을 찾는 저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메인에 떴던 글 중 그나마 제일 박쥐라는 영화 자체에 집중한 글 같아 기분좋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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