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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렇게도 봐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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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당신은 '대화의 기술'을 너무 모른다 | 영화, 이렇게도 봐요 2007.08.10 23:07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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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이 아니라 인생극장이라고 했던것 같은데요...아닌가?
검색해보니 둘 다 나오네요. 전 인간극장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왜곡이 심하십니다. ^^ 발언을 정확히 타이핑하셔야죠. 말 자체를 바꿔 놓고 무슨 비판이 가능하겠습니까? 조선일보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우리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못 만듭니다. 안되는 걸 한 겁니다. 안되는 걸 왜 억지로 합니까 ? 심형래씨는 안되는 걸 한 겁니다. 독일이나 프랑스같은 선진국도 못합니다. 독일도 못하는거 한국이 어떻게 합니까? 안됩니다" <- 어제의 토론에서 이렇게 말한 사람이 없습니다. 알고도 이렇게 왜곡시켰다면 님은 비판을 위해 의도적으로 상대의 말을 바꿔 놓은 것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우리 말을 잘 이해 못하시는 것이겠구요. 님이 말씀하신 논리적 비판을 위해서도 상대의 주장을 정확히 갖다 놓고 시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상대의 주장을 왜곡해 놓고 논리적 비판이 가능할 리가 없지요 ^^
그거 님 혼자 못들은겁니다. ^^ 태공망, 그분 뛰어난 전략가인데, 좀 안타깝네요.
태공망님 피곤하셨나봅니다..
맨 마지막에 손석희 아나운서가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충무로와 심형래 감독이 협업할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진중권씨가 답한 말입니다.
님이 그 내용을 못 들으신 것 같네요...
무슨말인지 모르시는 것 같아서 상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은 글의 첫부분, 진중권씨 발언 부분입니다. 100분토론 다시 들어 보세요. 저렇게 말했는지... (만약 그렇다고 하신다면 우리가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요 ^^)
얘기할 필요 없겠네요. 굿나잇.
위에글을 읽기전에 남이 글 쓴거에 귀나 잘 후벼파라는 식의 태도 자체가 참 그렇네요
남의 이야기에 얘기할 필요 없다고 하는 님의 생각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뭐, 늘상 벌어지는 일입니다만 인신공격은 사실 댓글의 자유로움을 빙자한 녀석들이 시작하긴 합니다. 조선일보 어쩌구, 저거 지루한 인신공격 패턴이라 저도 순간 '꼭지가 열렸'나 봅니다.

일단, 불편하게 해 죄송합니다. 삭제했습니다. 다만, 늘 당부하는건데 그 도덕의 엄격한 잣대는 양쪽 모두에게 적용해주세요.ㅎㅎ 또 저만 나쁜 놈?
다른 계시물에도 댓글로 올린 진중권씨의 실제발언입니다. 왜곡은 적당히.

블록버스터 전략이라는 것이 옮은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되요. 미국시장에서 결판이 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우리보다 경제력이 몇 배인 독일이나 프랑스도 이건 시도 못하고 있단 말이죠 .
자기 시장에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데
심형래 감독이 이걸 엎고 한단 말이죠. 그래서 대중들이 여기에 호응하는 거예요.
저는 이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태공망님. 안됐지만 저 역시도 그 발언을 정확히, 아주 정확히 들었습니다. 토씨(조사정도..)의 차이는 미세하게나마 있을 수 있겠지만 맞습니다. 들었다라는 논리적 근거는 못대겠지만(또한 들었다라는 사실 확인에는 논리적 근거가 필요없겠지요.) 아버지와 함께 100분 토론을 보면서 진중권씨의 저 '발언'을 듣고 저사람 참 거침없이 말 잘한다라고 느꼈었거든요. 상대의 주장이 왜곡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논하시기 전에 부디, 제발, 부디, 꼭 부탁드리건데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이 전부라고 생각치 마시고 100분토론 다시 꼼꼼히 시청하신 뒤에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사실 확인 뒤에는 본인의 글을 지우든, 지우지 않든 상관하지는 않겠지만 사과는 하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눈팅만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지만 태공망님 말씀에 다소 어이가 없어서 한말씀 올리고 갑니다..^^

그리고 주인장께서 올리신 글 역시 잘 읽고 갑니다..^^
"... 조지루카스하고 스필버그가 되겠다는 건데, 한국... 저기서...충무로 내에서 소화될 수 있는 목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 블록버스터 전략이라는 것이 과연 옳은 지는 좀더 두고 봐야돼요... 미국 시장에서 결판이 나는 거거든요. 그 러니까 뭐냐 하면, 우리보다 경제력이 몇 배인 독일이나 프랑스라든지 이런 데서도 그런 시도는 못하고 있단말이에요. 나름대로 자기들 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데.. 심감독이 이걸 엎고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대중들이 여기에 호응하는 거에요. 그 다음에 저는 이게 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돈을 버는지 아닌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미국 시장에서 이게 돼야 하고, 미국 시장이라해도 한인 교포들도 있고 괴수 매니어들도 있고, 등등등등... 그리고 1500개 이상을 했다고도 하니까 기대를 갖고 지켜봐야 되는데, 아직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 이게 원래 발언입니다.
mbc 다시보기를 봐도 계시자 분이 올리신 저런 발언은 안 나오는데 제 귀가 정말 이상한 겁니까?
대체 어느 부분에서 진중권씨가 저런 발언을 했다는 거죠? 마지막 부분에선 분명 제가 올린 뎃글(바로 위에 있죠)과 같은 발언을 했는데요. 정말 희한하네요...
김성재, 태공망 // 그러게 말입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신 분께서 진중권 교수의 발언을 너무 비판적이게 받아들이신 나머지 뜻을 왜곡하여 결국 글로 표현해버리셨군요.

토씨의 차이가 아니라 뉘앙스를 아예 바꿔버린 새로운 문장이 되버렸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말을 약간 거칠게 하신면이 있긴 하지만, 토론영상을 다시 되새김해보면 논거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진중권씨가 말하는건 평론가들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피드백 체제를 원활히 하도록 함이며, 현재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디워의 찬양일색에 우려를 표하는 것입니다. 이게 진중권씨가 100분동안 말한 내용의 주제이며 뼈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뼈대는 포스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고 지엽적인것만 골라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 있군요.
다시보기를 둘러봤는데 (1시간을 다 들여서 보진 못하고 중간중간 끊어가며 20여분 보았습니다.)제 기억과 달리 포스팅 된 글의 첫머리에 인용된 말을 진중권씨가 하신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머리속에 이미지로 기억이 남다보니 저 역시 착각한 것 같습니다. 태공망님 제가 남긴 답글에 혹 무례함이 담겨져 있었다면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태공망씨의 말이 맞다고 봅니다!! 박형준씨는 남의 말을 인용하면서 앞 뒤 맥락 다 잘라버리고 적절히 자신의 뉘앙스를 첨가시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셨군요~ㅎㅎ
전 진중권씨 발언 들으면서 하재근씨같은 불타는 애국심은 느끼질 못했지만, 사태를 엄밀하고 치밀하게 파악하려는 지식인의 자세를 옅본거 같아서 나름 후련했습니다!! ^^;
그래서 잘못 인정하고 고쳤잖어요. 비열한 목적은 없었으니까, 굳이 같이 비열해지는 사태는 만들지 말자구요.^^
먼저 비열하게 대응하셨잖습니까?
댓글로 지적했음 직접 동영상 듣고 확인해보셔야지, 그냥 태공망님 댓글을 무시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걸두고 비열하다고 하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서로 말꼬리 잡는 거 참 피곤하네요,   전 디워 지지자도 아니고, 심형래씨의 팬도 아닙니다,   영화를 보았고 썩 훌륭하다고는 못해도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던참에 그 토론을 보구 말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감정적으로 내 뱉어버리는 진중권씨에게 좀 짜증스러웠고, 영화를 본 우리모두를 마치 모자란 아이들인냥 이야기하는 그 분 모습에 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조금만 냉정해지구 한발 물러서면 안�까요?   박형준님도 처음에 주장하신게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조금만 물러서자구요.......
레드앤님 일부 평론가나 기자 몇몇 외엔 100분토론 출연자 중에서 어느 누구도 관객에 대해 그런 평을 한 분은 없었습니다. 논점을 흩뜨리지 마세요.
이런 좆선일보의 아니면 말고식의 방법으로 진실을 왜곡한 글을, 논점을 겉핥기식으로만 아는 네티즌들이 퍼 나름으로써 시쳇말로 패싸움이 벌어지는군요. 올블로그에게 블로거추천 외에 자질도 voting할 수 있는 기능도 넣어달라고 피드백해야겠습니다.
전 조선일보하고 달라서 사과합니다. 뒷북치지 마세요.
글 쓰다 이에스씨 눌러서 글 날렸네요...이런 허망함이...후~
하여튼 저는 진중권씨의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100분 토론을 보고 진중권씨 의견을 듣고 그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들었으나 지금와서 정리해 보니 이런 말로 들리더군요. "디워는 한국 cg로 만들어서 동양전설에다 아리랑 집어넣고 해외에서 개봉한다고 애국심에 호소하고 자기 인생사 힘들었다고 인간극장 찍어서 마케팅하는 내용 전개도 엉망인 따질가치가 없는 영화인데 이 영화가 한국영화의 희망이니 어쩌니 하면서 왜 보는지 모르겠다. 좀 냉정하게 평가해라. 이런 영화를 미국에서 개봉하면 그들이 이런 애국심을 알아줄것 같나 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말하는 우리(평론가)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제발 좀 정신차리고 이런 영화 좀 보지말아라." 뭐 저만의 착각이라 하실분도 계시지만 저에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분명 그 말은 맞는 말입니다. 사실을 직시하고 있죠. 그러나 그 사실이 다 맞다면 이런 현상까지야 벌어지지 않았겠죠. 그 현상이면에는 디워를 본 모든 관객을 모두 애국주의자에다 마케팅에 넘어간 바보관객으로 규정지을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영화는 볼 가치가 없는데 니들은 그것도 모르고 사기꾼한테 속아서 훌륭한 영화를 봤다고 자기 착각에 빠진 광팬에 불과하다. 이 얘기죠. 거기에 화가 난 겁니다.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본 관객 왈 "난 그저 영화관에서 영화를 재미있게 본 것 뿐인데 왜 내가 바보가 되어야지" 그에 분노 평론가 vs 대중들의 전쟁이 시작된거죠. 뭐 비약이 심한 것일지도...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건 평론가들과 관객의 관점차이이죠. 제가 라디오(tv였나)듣기론 한 평론가가 "평론가의 관점은 대중의 관점과 같을 수 없다" 그게 단순히 흥미만을 쫓는 대중의 관점을 비판한 것인지 엘리트주의가 섞인 관점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평론가는 영화를 물건처럼 이리저리 살피고 품평을 하는데 그 자체는 좋습니다. 피드백 효과를 위해서~ 허나 그 관점이 그저 자신의 주관만을 개입한 자신의 입맛에 맞나 안 맞나를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 효과는 감독이 아니라 관객에게 전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보고 판단해서 영화선호도에 영향을 줘야지 독불장군식으로 나한테는 이러니까 니들 알아서 판단해라 하면 거리감만 멀어져 그야말로 혼자만의 중얼거림에 불과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관객입맛에만 맞게 만들라는건 아닙니다. 말이 길었네요. 진중권씨께 하고 싶은말은 북풍은 외투를 벗기지 못했지만 태양은 외투를 벗겼습니다....제가 하고싶은 말은 평론가들의 관객들의 표지판이 되어야지 미로가 되어서는 안된단 말입니다. 음...말이 두서없고 뒤죽박죽이네요~~ 수정하기는 귀찮아서~~
제 글 쓰고 보니 눈에 들어와서 댓글 달아봅니다.
박창규님. 전반적으로 잘 쓰셨는데요. 굉장히 문제가 심한 부분이 들어가 있어 짚어봅니다.
'이 영화가 한국영화의 희망이니 어쩌니 하면서 왜 보는지 모르겠다' 이 대목인데요. 이걸 전제로 두시니 그 아래의 장문이 연결되는 것일텐데, 도대체 언제 진중권 씨가 '왜 보는지 모르겠다'라고 했습니까. 저런 말 분명히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이러한 현상 때문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흥분한다 라는 다분히 평론가 개인적인 의견만을 펼쳤지, 왜 보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님 역시도 사실관계가 아닌 '이런말로들린다' 라며 본인이 느낀대로 글을 전개하셨는데요, 본인 개인생각 적기가 아니라면 남의 이야기라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을 하는게 옳죠. 지금 토론을 본 사람들 머릿속에는 진중권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차 있어서 그것을 자신의 분노와 섞어 감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왜곡 정말 많습니다. 토론에서 심형래 일대기 넣은것에 관해 '촌스럽다' 고 한것은 하재근씨입니다. 촌스러울수도 있고 유치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진중권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은 혼돈하고 진중권씨가 했다고 판단하는 것에 이미 사람들은 과하게 감정적이라는겁니다. 이런거 정말 많지만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나와다른 남과의 관용을 보여주십시요. 저는 진중권씨의 팬은 아니지만 그의 다른 토론과 책에 공감함이 있었기에 진중권씨를 한두번 본 사람들이 그의 경력과 가족과 제자, 그리고 그 자신을 이 한번의 방송으로 공격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헐 쓰고 보니 놀랬다는...이렇게 많이 쓴것 같지는 않은데...전 잠이나 자야겠네요~
오늘도 신나는 코미디 잘 보고 갑니다. 내가 이 맛에 여기 온다니까 주인장님과 리플러 여러분의 훈훈한 대화는 개콘 저리 가라할 정도로 재미 있어요. 앞으로도 변함없는 쇼를 부탁 드립니다. 쇼를 하라 쇼
이번 글은 어제의 글 보다는 한결 낫군요. 일부의 디워 지지 네티즌들에 대한 반성도 촉구하고 계시고 진중권씨에 대한 비판 이유를 무분별함이 아닌, 표현과 대화기술이라고 확실하게 표명해 놓았네요.
뭐 어제의 사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설왕설래 해봤자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으니 마무리 짓겠구요. 다만 님께서 진중권씨를 옆에서 쭈욱 지켜봐오셨다고하니 (이것이 제가 여기다 글을 쓰는 본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거 하나 말씀드리고 갑니다.
위에서 예로 드신 2+2=4 얘기 끝에 '뇌구조가 어떻게 됐느냐' 이런 말들. 분명 보기 좋진 않습니다. 불만을 가졌다면 다른식으로 표현했음 더욱 좋았겠죠. 그러나 일단 저 이야기의 논리는 틀린 점 하나 없습니다. 표현방식에 딴지 걸어 정답임에도 동의를 못해준다고 나온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이건 어제도 제가 지적했습니다. '꼭지'나 '평가가치' 따위의 표현이 격하긴하나, 이것은 감정의 크기이고 그의 논리를 뒤엎어버릴만한 비중은 없다구요. 그렇다면 가장 서로에게 이로운 것은 디워를 지지하는 팬들도 논리를 인정할것은 하고, 진중권씨도 그 비판에 있어서 격한감정을 추스리고 완곡한 표현을 쓰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진중권이라는 사람, 블로거님께서 한두번 겪어보셨습니까? 일제시대 찬양하는 지만원 박사에게 '을사오적'이라고 부르고 전여옥씨 두뇌수준에 대해서도 들먹였고 예전 강준만씨와 논쟁 벌일 때 어땠는지 말안해도 잘 아시죠. 심지어 신지호씨에게 100분토론에서 왜 아직도 그렇게 사냐고까지 말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입니다. 이전에도 초지일관 남눈치안보고 거침없고 신랄한 비판으로 달려온 사람이란 말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만 웃으며 이야기하고, 눈에 불을켜고, 자극적으로 말을 했던것이 아닙니다. 이번 방송이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먼저 이 방송은 '디워' 팬들이 다수였고 반대는 소수였습니다. 방송 이전 시청자 게시판의 4000글이 그 증거구요. 팬들이 주로 시청했을겁니다. 그들 앞에서 디워를 날선창으로 찌르면서 비판을 하니 도마 위에 오른 것이고, 진중권씨와의 첫만남을 이 방송으로 가진 분들은 경악과 충격이었겠죠. 어떻게 방송에서 저럴 수가 있는지,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토론자로서 옳지 못한 언어'를 했다손 치더라도 그건 토론자의 태도가 '아쉬웠다'에 그쳐야지 '나쁜놈'은 아니란 겁니다. 남에게 피해가 주는 말이 아닌 자신의 생각인 '꼭지'나'평가가치' 라는 말이 왜 대중을 모욕하고 남을 가르치려들고 자기만 잘났네로 연결이 되나요? 말그대로 계산의값이 너무나 잘못된 겁니다. 그 결과가 그가 근무하는 독문과 홈피를, 개인블로그를, 각종 게시판을 온통 그의 욕으로 뒤덮습니다. 이러면 이럴수록 진중권씨의 논리가 타당함을 입증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런 행위를 중단하고 디워에 대해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것이고 진중권씨처럼 말을 할 때 거칠고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넓은 포용의 시선을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중립인 제가 봐도 디워라는 영화를 불가침 영역으로 삼는 기색이 조금 엿보여 그렇습니다. 제 삼자가 아무리 진중권 씨에게 말좀 곱게 하라고 설득해도 그가 듣지 않고 해온 대로 말을 한다면 그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는것은 진중권씨의 몫입니다. 아 저 사람 저렇게 말하면 또 욕먹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속 시원하게 할말 해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입장의 차이, 그리고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해졌으면 합니다.

PS- 하재근씨의 영화는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재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지요.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이 요구된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루는 문제가 수학 문제와 같다면, 전제 조건에 어긋나는 의견은 개인의 차이가 아니라 틀린 것입니다.
감성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이 섞여있는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문제이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씨의 미학 기준에서 보는 관점이 '2+2=4'와 같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학연산과 동급은 아닙니다.
100분 토론에서 열변을 토한 진중권씨의 디워에 대한 평가는 그의 가치관에서 나온 생각으로, 영화를 보는 여러 관점 중에 하나의 관점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화(감성이 들어있는 문제)를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는 어휘 표현에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을 논증하는 자리라면 표현이 과격하더라도(물론 토론 예의라는 측면에서는 좋지 않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100분 토론 자리는 그런 성격의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객의 언사가 거친 것은 논의 내용과 관계가 없다는 얘기는 사람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생각으로 이끌자는 토론회의 목적을 퇴색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감정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자극하는 불필요한 언사는 종종 논의를 감정 싸움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번 100분 토론에서 진중권씨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의 행태는 비판 받아야 하겠지만, 그런 극단적인 반응을 더욱 부채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p.s1) 개인적으로 이번 디워 현상이 흥미로워서 디워 관련된 블로그, 기사를 닥치는 대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대중으로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식견이 있는 매니아 블로거들도 종종 보이고, 한 편으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문가와 오락을 추구하는 대중의 대결 구도로 논쟁을 재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ps2)kbs라디오 열린토론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뤘지만, 논의의 흐름은 100분 토론과 상당히 다르더군요. 100분 토론에서 열린토론과 같은 방향으로 주제를 잡았다면 지금과 같은 과민반응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제가 조선일보 어쩌고 한 걸 사과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인용된 부분이 많이 다르다고 보아 저는 박형준님이 일부러 왜곡한 줄 알았습니다. 사실을 확인한 후 제대로 고쳐 주시는 걸 보고 제가 오해했음을 알았네요. 웬만하면 읽는 분 기분 나쁘게 하는 표현을 자제해 왔는데 어제는 제가 이성을 잃은 듯합니다. 죄송하구요.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진중권 진짜 완전 또라이 개쉐이다. 그래도 끝까지 네티즌 무시하고 너나 즐쳐드셈.
너같은 새끼가 교수냐? 진짜 니 밑에서 공부 배우는 학생들이 멀 배우는 지 모르겠다. 아가리 닥쳐라
진짜 소인배   얼굴도 3류 야한 영화에나 나오는 얼굴 해 가지고 ㅋㅋ 행동 똑바로 해라 블러그 제대로 달고 이 소인배 소심쟁이, 에라이 퉤퉤 ㅋㅋ 많이 꼭지 돌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란 무척 어려운 겁니다. 토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이고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받아 들이는 것은 입에서 나오는 말 뿐만이 아닙니다. 그 태도나 표정 그리고 신체적인 움직임까지 복합적으로 받아들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똑같은 말이라도 받아 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해석이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는 겁니다. 단순히 그 말을 했다 안했다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
  • 박수무당
  • 2007.08.12 09:06
  • |
  • 답글
입 함부로 놀리면 자신을 찍어 버리는 도끼가 될수 있으며,
말 함부로 하면 혓바닥을 짜르는 비수가 되어 돌아옵니다.
"벌거숭이 어린아이들,차라리 개그맨이나,꼭지돌아서"
그들이 아무리 포장을 해놔도 충무로의 악에바친 저주로 들리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악에 바친 일부 '네티즌'의 문제를 생각해보실 때,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원래악플이 취미인 네티즌'들을요. 네이버에 보시면 전혀 악플을 달 구석이 없는 기사에 악플을 달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웹공간에서 '악플'로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이번 디워에선 평론가들과 진중권씨를 깐 겁니다.(그 사람들도 살아남을 구석은 알기 때문에 자신들이 대중 다수의 폭격을 맞을 위치에 서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성적으로 디워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안 보이고, 그야말로 막말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겁니다.(지금 다음 아고라에 가시면 디까 악플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진중권씨가 '문화평론가'로 나섰었다면, '디워지지자들이 악플을 단다'가 아니라, '아무 사안에나 악플을 달며 몰려다니는 네티즌문화의 문제점'을 이야기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보면 구별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장문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악플러가 아닙니다. 악플러들은 그만한 수고를 하기를 꺼리거든요. 그리고 리플에서건 원글에서건 반말을 기본으로 씁니다. 내용도 없는데 제목에 별도 붙여요. 기호도 붙이고. 이런 악플러는 디까, 디빠 양쪽에 다 있습니다.(물론 네티즌 숫자적으로 디빠가 많아서 더 많아 보입니다).. 이걸 디워만의 현상으로 보는 게 문제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형준님과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중간지점에서 서로 화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트랙백 걸어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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