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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교사 애환의 추억! |  2008.03.03 04:59 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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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는군요....부부교사이신 부모님을 둔 덕에   막 걷기시작하면서 부터 아침마다 이별의 전쟁을 벌였거든요..지금도 생각나네요 (눈물이 찔끔..0) 어릴적엔 엄마대신 할머니 고모들이 유치원,학교행사에 오는게 넘넘싫어서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는데,,,
길을 돌고돌아서 엄마처럼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늦게 교대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나이가 들다보니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조금 힘들겠지만 철이 든후에 좋은 롤 모델이 될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이 직장과 육아를 동시에 해야하는 시대에는 더욱더 그런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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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09 23:15
좋은 댓글에감사드립니다. 부부맞벌이 밑에서 잘자란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 애들이 자라서 부모님 고생한것 다 이해하고 효자노릇한 사람도많고요.
윤이짱 님처럼 부붑 맞벌이 밑에서 자라고 다시 교사가되어 부모의 심정을 이해해준 사람들도 엄청 많답니다. 좋은 댓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밤늦은 시간 잘 주무십시요 .
맞벌이, 교사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지금나이 서른 중반을 향하고 있지만
어린기억은 잠궈진 문을 혼자열고, 학교가기전부터 혼자 라면끓여먹던기억, 그리고
밖에서 혼자서 뛰어놀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보면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웠던것 같네요.
지금은 그만두셨지만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선생님들의 처우가 나아지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지금은 교사가 어떠니해도 저시절은 많이 어려웠죠.
나역시님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 당시는 정말 부부교사 월급 합쳐도 대기업체 한사람봉급만도 못했습니다. 그러니 교사란 직업 이기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요 .
나역시님도 붑교사밑에서 자란지라 저의 글에 퍽이나 공감하는가 봅니다.
잃은 것도 많고 얻는 것은 별로 없는 것이 부부맞벌이가 아닌가 봅니다.
정말 예전 30년전 초등학교 은사님들이 떠오릅니다..다들 조으신 분들이었지요...박봉에도..60명이나 되는 아이들 피토하며 분필가루 마셔가며..혼신의 힘으로 가르쳐주신 스승입니다..지금은 정말 교육환경이 많이 좋아졌지만..이런 교사는 많지 않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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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07:48
그렇습니다 님의 생각처럼 엣날에는 희생적인 교사들이 많이   계셨지요 .
지금은 세태가 많이 변화된걸요 .교사들도 교사를 희생봉사하는 직업이 아니고 다른 직업인과 똑같이 여기는 �肉육鰥� 입각하여 생각하고 있습니다.
엣날은 교직을 성직관 으로 여기고 사명감에 불타 희생하고 봉사하는데 온 졀정을 불테웠는데 지금은 일정한 노동의 댓가로 근무하고 자기 업무만 공무조건에맞게 근무하면 그 만 끝나버리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것은 시대의 변화때문일 것입니다.
시대가 너무 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저역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교사 가장이지만, 교사들의 권위가 그만큼 향상되어서 그런지 공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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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07:51
최병갑님 좋은 댓글에 우선 감사드리고 분명 지금은 교사들의 사회적 대우가 럼청나게 올라가고 사실 평교사나 교장 교감이나 똑같은 지위의 평준화를 느끼고 사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매우 열악했던건 사실입니다. 또한 대기업 봉급수준의 50%도 않되었으니까 교사들의 긍지도 없었습니다.
집사람과 같이 고3 담임을 한 해였습니다. 어버이날 아이들의 편지 '이제 일찍 오라고 하지 않을게요. 사랑해요' 11시에 들어온 우리는 식탁에 있는 그 편지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커 저희들끼리 있으려고 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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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09:28
우투리님 ! 자녀의 편지에 저도 마음이 울컥하네요 .다 지나간 일이겠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로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사나 봅니다. 그러나 어떻게 그런 짊을 지고 살았는가 꿈만 같습니다. 우투리님도 감동적인 사연이 많으리라 여깁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밀키웨이∽☆
  • 2008.03.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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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이 너무 찡했어요 저희 부모님도 맞벌이시구 어머니가 교사십니다. 저와 제 동생들은 할머니가 같이 사시면서 길러주셨기 때문에 정작 저희는 외로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아침마다 저희를 두고 학교에 가야 하는게 그렇게 가슴 아프셨다고 하시더군요 여자에게 있어 직업, 가사, 육아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일까요..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하고 싶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막상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어떡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시집도 안간 처녀가 별 걱정을 다하나요? ^^;;) 일이라는 것 직업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우리 사회가 그런 면에 대해 좀더 배려해 주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행복한 사람이야말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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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09:31
밀키웨이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댓글에 저도 오히려 님의 댓글에 가슴이 찡합니다.
사노라면 이런일 저런일 여러가지 악조건의 환경에서 사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여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꼭 우수교사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부모님의 애환을 알고 있는터라 아주 좋은 교사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복지 여견이 매우 좋아져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사가 성직이라면,,,낼부터 월급안나온다. 봉사로 와서 가르쳐라, 하면 됩니다.
당신의 신랑이라면, 당신의 아내라면, 당신의 자식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성직에 앞서 한사람의 인간으로 먼저 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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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10:56
나여님 님의 생각이 전적으로옳습니다. 과거에는 그런 생각속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그런 생각 같은 사람한명도 없을 걸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동감 또 동감. 읽고있는동안 가슴뭉클했습니다.
나도 꼭 같은 처지였었는데 금년에 집사람도 명퇴했습니다. 이제 인간답게 살게되었답니다. 동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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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10:59
바람소리님 그간 마음고생 얼마나 했습니까 ? 저도 이런 글을 쓰면서 바람소리님 생활이 눈에 환하게   비춰 감동이 옵니다. 이제 마음편하게 그동안의 고생 잊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시기바랍니다. 댓글 달아줘서 감사합니다.
  • 민들레
  • 2008.03.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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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으면서 정말 눈물이 많이 나네요. 저도 부부교사의 입장이고, 이제 8개월 된 어린 딸이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지난 달부터 고향에 계신 친정부모님께 맡겨두고, 매주 보러 갑니다. 보고 돌아올 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ㅠㅠ 내년에 꼭 육아휴직을 해서 잘 키워보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청석님의 글을 읽고 보니 더욱 의지가 굳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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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11:05
민들레님 8개월된 어린 딸을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돌아서는 심정 너무나 가슴이 절여 옵니다.
그러나 친정 어머니게서는 민들레님 보다는 더욱 정성드러 기를 테니염려할것은 없습니다. 너무 상심마시기 바랍니다. 자랄수록 어머니가 더욱 필요하답니다.아름다운 댓글 달아줘서 감사합니다.
저두 부모님이 두분다 부부 교사 이셨는데 6살 까지 시골에서 자랐다는... 그리고 혼자 집에와서   밥먹고 혼자 울다가 자고... 이런적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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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12:42
비너스니의 어린시절이 얼마나 외롭게 자랐는가 이해하겠습니다. 우리애들도 그렇게자랐고 항상 아파트에서다른아이들에게 얻어 터지면서 자랏답니다. 애들에게 왜 맞고 사냐고 물어보면 아파트 아이들은 다 엄마가 지켜보고 있어서 당한다고 말하는 때도 많았답니다.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시간강사 제도가 없는 시절이라 내 몸이 아파도 출근해야하고 아이가 아파도 그대로 뉘워놓고 출근해야 했던 가슴아픈 시절이 생각납니다. 아이가 졸업을 해도 식장에 가서 축하해 주지 못하고 (같은 날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졸업식 날이기 때문), 아이 키워 줄 사람이 없어 양손에 한 명씩 붙잡고 같이 출근하며, 시어머니께 양육을 부탁하려해도 농사일을 그만 둘 수 없다고, 친척들이 며느리 뒤 치닥거리 하면 고생한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고......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부분은 몹시 서운한 마음으로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움직이기 힘든 연세가 되니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 모셔야 된다고 해서 이제는 시어머니를 제가 모십니다. 어려울 때는 도와주시지 않던 시댁이 큰며느리의 의무만을 강조할 때는 하소연도 못하고 참았던 스트레스들이 옛 추억으로 자리 합니다. 열심히 직장생활, 부모노릇, 큰 며느리노릇, 아내노릇, 친정에 대한 큰 딸노릇 하다보니 60살이 내일 모래 입니다. 이제는 승진도 하였고 교장 연수대상자가 되었답니다.   남편과 옛날이야기 하며 눈물을 글썽이곤 한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전국의 부부교사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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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석
  • 2008.03.10 12:45
윈도우 교장 선생님 ! 축하드립니다. 억샌 또순이보다 장합니다. 그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님의 의지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때문에 다 성취한것 아닙니까 ? 장하십니다.
그리고 가슴저려오는 좋은 댓글 달아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 나면 저 블로그 에 자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교장 출신이거든요 ,윈도우 교장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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