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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선한 다수의 폭력: 장준혁을 위한 변명 |  2007.03.06 00:28 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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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비쪼아
  • 2007.03.11 09:53
정말 공감했습니다. 하얀거탑의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시는군요^^ 하얀 달 님의 의견처럼 하얀거탑은 현실과 이상의 대립, 선과 악의 대립을 다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죠.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하얀 달 님의 의견도 잘 들었어요.
  • 언제나ㅎNㅍla
  • 2007.03.11 10:13
하얀거탑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장준혁씨 정말 멋있죠>_< // 스크랩해갈게요^^
오늘 우연히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혹시 기자분이신가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암튼 현실과 인간의 욕망과 양심사이를 오가며 이렇게 사람의 내면을 적절히 잘 표현한 글을 접하니 전률이 흐르는 것 같군요,,,사람의 행동에는 '상식적'이라는 코드가 작용할 때 무리없이 받아 들여 지지요, 너무 선한 것도 악한 것도 무리가 오지요,,,내가 이렇게 했을 때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대응이 상대에서 나올 때 그것을 우리는 상식적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하얀거탑을 보면서 느꼈던걸 말로 명확히 표현해 주시니까 너무 좋네요 ^ㅈ^ 확실히 선악의 대립을 표현했다기에는 부족한 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속이 시원해요 ^ㅈ^ 글 잘 읽고 갑니다 ~
기자는 아니고, 학생입니다.ㅎㅎ
스크랩해갑니다.
말 솜씨는 없다고 하셨지만, 글은 잘 쓰시네요.
술자리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고 하셨지만,
통하는 사람들하고 있으면 재미있는 얘기 많이 나누 실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무엇을 전공하세요?
  • 버닝곰
  • 2007.03.11 14:54
하얀달님이 쓰신 글들을 쭉 보아왔는데요... 정말 학생 맞으신가요??? 이건 무슨 전문가 수준인데요...
  • 박찬경이
  • 2007.03.11 15:11
정말 제가 본 관점과 똑같습니다!
  • Audrey Hepburn
  • 2007.03.11 15:43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주위 사람들은 단순하게 선악구조로만 이해하더군요.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다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장준혁을 악으로 보는 시각은 저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 KARDA
  • 2007.03.11 18:45
기사 잘 보았습니다. 스크랩 좀 해가겠습니다.
  • dhr7606
  • 2007.03.11 20:08
장준혁을 살려내라!!!!!!!!!
정말...가슴에 닿는 글입니다..담아갈게요..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
  • 한사람
  • 2007.03.12 00:02
글 참 잘 쓰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ReINa
  • 2007.03.12 00:13
스크랩할께요^ ^ 정말로 이 글 보면서 왠지 공감!!!!!!!!  
  • 샤이
  • 2007.03.12 00:50
스크랩해갈꼐요!
  • 김선아
  • 2007.03.12 01:02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해갑니다.
잘읽었어요. 스크랩해갑니다.
  • green
  • 2007.03.12 02:33
글 정말 잘 쓰셨네요. 공감가는 글입니다.
  • 죽지않아
  • 2007.03.12 04:02
대공감! 최도영 답답-_-
어떤분인지 무슨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인지 궁금할 정도로 대단한 분석력과 문장력을 가지셨습니다. 허락없이 퍼갑니다.
퍼가요~분석이 예리하네요.
좋은글이라 담아갑니다 ^^*
잘 읽었습니다.... 가져가요...
  • 마지막 숨소리
  • 2007.03.12 15:59
마치 글쓰신 분께서 장준혁의 변호사가 된 듯합니다. 아무래도 준혁을 변호하기 위해 쓰신 글이다보니 지나치게 주위의 인물을 폄하하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님의 의도는 좋지만, 이렇게 편향된 측면에서 쓰는 글은 오히려 설득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염치없이 댓글을 씁니다.

먼저 외과의와 내과의가 환자와 맺는 커뮤니케이션에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도 의대를 다니다가 자퇴한 사람이라 그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병원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에 기초해서 쓰겠습니다. 내과의든 외과의든 과를 떠나서 의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는 의사의 기본 자질입니다. 하지만 이는 원론적인 이론일뿐 실제로 의사들은 환자보다는 그의 질병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입니다. 최도영은 이런 의미에서 현실보다는 히포크라테스선서에 나오는 이상적인 의사이지요. 하지만 장준혁은 다릅니다. 환자보다는 질병을 보는 의사이지요. 이를 글쓰신 분께서는 외과의와 내과의의 차이로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도 굉장히 설득력 있는 추측입니다. 적어도 드라마상에 표현된 모습에서는요. 외과의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 수술입니다만, 수술을 위해서는 환자와 집도의 사이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글쓰신 분이 말씀하신 내과의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보다 더 깊은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만약 님의 말씀처럼 이런 부분이 무가치하다면, 의사가 단순히 환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고 돈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목적전치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두 번째로 최도영과 기초학파 교수들에 대한 지나친 폄하가 아쉽습니다. 기초학파교수들이 수술배틀에 대해서 가진 생각은 물론 객관적이지 못했죠. 여기서 님께서 지적하신 열등감이라는 것은, 병원내에서 은근히 발생하는 알력싸움과 연관이 됩니다. 예리하게 지적하셨죠. 하지만 최도영에 대해서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최도영이 아주 이상적인, 너무 이상적이라 현실을 부유하는 의사로 나왔지만 그를 나쁜 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기사에도 언급되었듯이 히포크라테스의 700몇대 후손으로 까지 비유되었던 그입니다. 의사로서 본연의 자세에서 벗어나 환자를 자신의 출세 수단으로 취급했던 준혁에 제동을 걸기위해서 나온 인물이지요. 그런 그를 열등감이다, 뭐다해서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도영은 준혁을 부추기기만하고, 뒤에서는 발을 뺀다 했는데 이도 표현이 좀 그렇네요. 물론 환자를 살린 것은 준혁이 맞습니다. 하지만 내과의는 원칙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기에 수술로 살릴 수 있는 환자는 외과의가 수술로 살리는 것이고,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만 부각시켰으
  • 찐빵
  • 2007.03.12 23:06
네이버블로그가 아니어서 스크랩 해갈수도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제가 최도영이 부추기기만 하고 발을 뺀다고 한 건, 극중 초반 부원장이 오진한 환자 사례에서 생각했던 것입니다. 최도영은 부원장에게 왜 췌장쪽이 의심되는 지 설득시키지 못한 채 장준혁을 찾아와 '오더 없이 전과시키'려 합니다. 적어도 극중에서 보기엔, 그건 대학병원 시스템 상 불가능한 일이고, 그래서 장준혁은 처음엔 못하겠다고 하지요. 그랬더니 그는 "너 겨우 이정도였니?"라 하죠. 고민 끝에 장준혁은 이주완과장이 자리를 비운 틈에 '몰래'하려 합니다. 이는 분명 장준혁에겐 부원장 뿐 아니라 자기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과장에게 건수 잡힐 '위험한 선택'이지만, 용기를 낸 거죠. 그 의도가 친구부탁이어서였건, 진짜 환자를 위해서였건, 희귀한 수술을 해보고 싶은 외과의로서의 욕심이었건요.

그 상황에선 수술을 아예 못하거나, 몰래 수술하는 방법 외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더 없이 전과시키는 게 안될 테니까요. 여기서 최도영은 몰래는 또 싫다고 합니다. 결국 수술은 했고, 어쨌든 환자를 살렸지만, 부원장에게 들통이 났죠. 그런데 최도영은 자기로 인해 곤란한 처지에 놓인 장준혁을 위해 아주 사소한 거짓말마저도 못하겠다고 합니다. 부원장앞에서 억지로 거짓말 하는 척은 해보지만, 누가봐도 드러날 성의없는 거짓말이고, 오히려 이때문에 장준혁은 더 곤란해지잖아요. 그래놓고선 장준혁을 찾아와 다시는 이런 부탁 하지 말라고 하죠.

진주의 수술을 부탁하는 장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장준혁의 술 한잔 하자는 청에는 늘 바쁘다던, 그리고 교수와의 만남자리 한번 만들어달라는 부탁도 냉정하게 거절하던 그가, 느닷없이 장준혁을 불러     술을 마시며 "고도의 항암제 처방"을 해달라 합니다. 냉정을 찾으라는 장준혁의 충고에 그는 "그러고도 너 의사야?"라 해요. 그러면서 성공불가능한 수술을 조릅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감상적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책임을 장준혁에게 전가시키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였어요. 제가 말한 건 그런 맥락이었습니다. '최도영은 환자를 살리지도 못하면서..' 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제 글을 읽고 세심한 분석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과의와 외과의의 차이에 대한 제 분석은, 성급하고 서투른 오류가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파랗게물들어가는
  • 2007.04.13 10:51
마지막 숨소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고. ....

하나만 얘기하자면...도영이가 제주도 내려 간 건, 그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내가 맞았어..하는오기를 보이려 간 게 아니라 준혁이가 그 환자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기회를 주러 간 겁니다. 이미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누가 봐도 위독한 상태였죠.                                 그 상태에서 아무도 준혁이 때문에 손을 쓰지 못 하고 있어요. 도영이가 가려 할때 부원장이 막자, 오경환 교수가 그러죠 환자와 친구를 위하는 길인데 막아서야 되겠냐고. 그게 정답입니다.
만약, 도영이가 가서 조언했을때 준혁이가 받아들였다면, 그는 권순일에 대해 끝까지 관심을 쏟았고 노력했다는 어떤 면죄부가 주어지겠죠...그렇게라도 했다면 유가족과 장준혁 사이가 덜 악화되었을 거라 봅니다... 법정까지 갔더라도 난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할 말이 있었겠죠.
도영이는 자기가 갖지 못 한 준혁의 의사로서의 뚜렷한 직감이라던가, 행동력을 동경하고 부러워합니다. 그치만 그 열등감 때문에 준혁이를 이기려 든다는가 그런 느낌은 받은 적 없어요. 자기를 자책했다면 모를까. 오히려 준혁이의 그런 점을 동경하고 인정했지요. 그점은 근데 준혁이도 맞아요. 준혁이도 자기가 갖지 못한 고결한 성품을 동경하고 지켜주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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