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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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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코알라
빨간코알라
Y
2007.10.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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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에 있을때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상영회를 한적이있습니다
젤 계급높은 고참이 요 왕립우주군을 가지고 왔죠
작품 중간쯤엔 고참이랑 저만 남았고
저도 더이상 못참고 일어났습니다 ㅋㅋ
초반부터 작화를 보고 연신 우와!를 남발했지만 좀 지루하더군요
빨간코알라
빨간코알라
Y
2007.10.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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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만은 일류급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얼마나 감탄했었는지
근성공돌
근성공돌
Y
2007.10.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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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고 보니. 저런 약점들이 해결(?)된게 에반게리온때부터라고 해도 되겠구먼.
오덕 가치관이라고 해야 되나. '난 남과 다르니까 서로 이해는 불가능하다'..
이런 말이 사회통념이 된게 90년대 정도니까...(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지금 이 작품이 나왔다면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지 않았을까 싶네.
ps. 아니면 내가 너무 늙다리가 되었던가.
마기
마기
Y
2007.10.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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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공감하며 글을 읽었음...눈물이....참내...
강설
강설
Y
2007.10.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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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극장판서가 한국서 극장상영하는것보다 이 소식이 더 놀라웠어요...
Fanciski
Fanciski
Y
2007.10.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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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이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었고, 인간의 행동에 태엽 장치와 같은 일관성 있는 구조를 요구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쏟아질 지경인 이 사회와 시로츠구의 행동 패턴을 비교해 볼 때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주인공 답지는 않았겠죠. 이 경우 개연성과 예정조화를 가름짓는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왕립 우주군은 흥행물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하는 일종의 자화상이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수익 결과로 이어진 케이스에 불과했다고 생각합니다.
nemo
nemo
Y
2007.10.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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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크가 우주선을 타는 당위성이라
글쎄요 그걸 알기 위해 우주선을 탄게 아닐까요
전 이 작품을 그런 식으로 봤습니다
마근엄
마근엄
Y
2007.10.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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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준으로 봐도 작화와 연출은 최고 퀄리티고 20년전에 만들어졌다고는 믿기 어려운 애니메이션이죠. 제가 중학생이었던 20년전에 이 작품을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를 통해 알았지만,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은 10년전 대학교 축제에서였습니다. 당시 강당에서 상영회 형식으로 봤을 때, 카운트다운이 'zero'로 떨어지는 바로 그 순간...... 그 정적의 순간에는 객석에서 침을 꼴딱이는 소리, 숨소리조차 없을 정도로 시간이 멎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스크린에 걸린다는 사실 자체 또한 기적이군요.
廣92
廣92
Y
2007.10.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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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아이맥스판과 함께 다음주말에 보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명작은 역시 극장에서 봐야하지요. 그런데 상영관이 부실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msy
msy
Y
2007.10.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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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fanciski의 생각에 동감, 쉽사리 이 작품에 대해 당위성에 대한 확정적 정의를 내리시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애니에 대한 각자의 감수성의 정도의 차이에 따른것도 있을수도 있죠. 똑같이 작품을 봤어도 작품의 진행, 연출에 창작자의 창작의도를 공감하고 일일이 감동을 느끼는건 시청자의 받아들이는 역량에 의해 차이나기도 합니다. 한 예술가에게 같은 예술가의 위치(기술등에서)에 서있지 않은이상 당위성이 부족했다거나 경험이 부족했다라고 쉽사리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지요. 특히나 애니를 프리토킹으로 듣느냐 아님 자막으로 감상하느냐에 따른것도 보는이의 애니의 전개와 연출에의 감수성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기도 하죠.(이부분에서 공감의 차이도 벌어질수 도 잇는 노릇이죠. 글쓰신 분이 해당되는지는 모르겟지만..) 외람된 말이었습니다만(죄송;) 당위성을 이자리에 언급하신건 좀 성급하셨던게 아닌가 합니다. 당위성이란건 작품에서 그만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쉽사리 관객입장에서 감독에게 이렇게 해라 요구할수도 없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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