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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없는 닭과 도시전설(都市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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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없는 닭과 도시전설(都市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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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의 입구
2008.0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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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2008.0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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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유기농식품?? 그건 어떤 urban legend 인지...?
(전 채식인이라 유기농이나 자연식에 관심이 많아서요..^^;)
김상하
김상하
Y
2008.02.29 18:07
우선 양해를 구할 점은, 채식주의자라고 하시니 제가 하는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의도는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기농에 대해서 물어보셨으니 대답하는 것 뿐입니다.
유기농 식품은 아주 대표적인 food faddism을 이용한 유사과학의 일종입니다.
채식주의 우월론도 전형적인 food faddism의 일종이며, 채식주의에 관련된 갖가지 통계들도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완전 채식만 먹은 사람이 육식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3.6년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게 정말 육식을 안 해서 3.6년 더 살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채식'이라는 것을 통해 철저하게 식습관이 통제되었기 때문에 규칙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인지에 대한 어떤 근거도 없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가 인체에 더 이롭다는 것을 증명하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food faddism에 근거한 각종 유사과학이 넘쳐나는 세상이죠. 대표적인 food faddism계열 유사과학과 건강을 담보로 하는 유사과학을 나열해보자면 이런 것들입니다.
- 단식치료법
- 음식궁합
- 반 우유주의 운동
- 채식주의(종교나 취향적 차이가 아닌, 가짜 증거를 제시하는 유사과학의 경우)
- 유기농 식품
- 콜라겐, hyaluronic acid
- 마이너스 이온(이른바 공기 비타민)
- 토르마린 효과
- 셀 라이트
- 게르마늄 효과
- 산성식품 / 알카리성 식품
- 알카리 이온수
- 활성산소
- 초경수(일명 "슈퍼 라이트 워터)
- 디톡스(detox, "숙변 제거", "체내 독소 제거" 어쩌고 하는 것들이 다 이런 계열)
- 피부호흡
...등등
특히 '산성 식품 / 알카리성 식품'과 '디톡스'는 이제 거의 사기+종교의 영역...-_-
청월가
청월가
Y
2008.02.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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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뼈없는닭은 진짜인줄알았더니 ㅡㅡ;; 저걸 왜 믿었던것일까요. 가격이 싸서 그랬던걸까..
크리스
크리스
Y
2008.02.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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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100.naver.com/100.nhn?docid=54774 레밍은 백과사전에도 있네요.
김상하
김상하
Y
2008.02.29 18:39
먹이를 찾아서 대규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레밍이 전락사 하는 경우는 있지만, 개체를 줄이기 위해 대량으로 자살한다는 건 조작된 이야기입니다.
지나다
지나다
Y
2008.02.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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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리장성은 조금만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는 걸 알텐데 믿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혹시 저걸 믿는 사람은 1km앞에 떨어진 사람의 옷에 붙어있는 실쪼가리도 보이는게 아닐런지..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0:28
의외로 사람들은 그런 그럴싸한 걸 잘 믿으니까 떡밥도 계속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chatmate
chatmate
Y
2008.02.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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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룰에 관해서라면 해당 주제로 Jillian Clarke란 누님이 '과학적' -_- 실험을 실시하여 2004년 무려 IgNobel Prize를 수상한바 있는지라... :p 뭐 근데 항산화제 쪽은 유사과학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0:28
IgNobel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지도...
로리!
로리!
Y
2008.02.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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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도시전설로는 역시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도 있죠....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0:30
주부들에게 퍼져 있는 도시전설들은 따로 책 한 권을 만들어도 모자랄 정도니까요.
안녕
안녕
Y
2008.03.02 14:22
노약자의 경우 얼굴에 정면으로 틀어놓고 자면 죽기도 한다더군요.
작가
작가
Y
2008.02.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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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얽힌 도시전설은 나가이 고가 죽었다. 라거나 슬램덩크 2부가 못나오는 것은 다케히코 이노누에가 슬램덩크로 Y 망가를 그려서 그런다 라는 설도 있었죠. 제가 제일 열받아 하는 도시전설은 [국내 모 출판사에서 죠죠 라이센스를 따냈다더라! 곧 나온다!!] 였습니다. 아오 빡.......
곰돌이
곰돌이
Y
2008.02.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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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와 디톡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아주 잘 팔리는 도시전설이죠. 화장품 보는데 점원이 셀룰라이트 제거 어쩌구 하며 설명해 주길래 셀룰라이트는 뻥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가 '뭐 이런 무식한년이?!계도 좀 해야겠군' 필로 설교 들었습니다.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0:31
그러고보면 얼마 전까지 아주 잘 먹히던 떡밥인 '스쿠알렌'은 쏙 들어갔군요.
요즘은 셀룰라이트와 디톡스를 넘어서서...무려 "줄기세포"가 미용업계의 새로운 떡밥으로 부상했더라고요.
구경꾼
구경꾼
Y
2008.02.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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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옷 입은 뚱보 산타 클로스는 코카콜라사가 만든 이미지다! 라는 것도 대표적 도시전설이 되겠군요. 이건 매 연말마다 당당히 일간지를 장식하는 떡밥 아니겠습니까.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0:27
그 떡밥도 반미정서 붐을 타고 아주 잘 먹히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옷 입고 흰 수염을 기른 뚱뚱한 산타가 코카콜라의 산타클로즈 마케팅보다 100년이나 앞서서 나온 시집에 실린 삽화에서 유래했다는 걸 모르니까요. 일간지 기자도 그런 진실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_-
월인
월인
Y
2008.03.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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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퐁, 테트리스와 관련된 도시전설도 유명하지요.
내용이야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조리퐁은 여성의 성기를 닮았다는 이유로 판매금지를 신청했다.
테트리스는 성교 행위를 연상 시킨다는 이유로 발매금지를 신청했다.
처음에는 위의 일들을 YMCA에서 한 거라더니,
나중에는 여성부에서 한 짓으로 둔갑하더군요.
그 외에도 뼈없는 치킨이나 닭꼬치는 닭둘기 고기를 사용해서 만든다는 것도 있었고,
만화 쪽에서는...
펫샵 오브 호러즈 작가 사망설, 슬램덩크 작가 사망설, 아기와 나 작가 사망설 등...
꽤 인기있는 만화의 단행본 소식이 뜸해지면 꼭 사망설이 등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월인
월인
Y
2008.03.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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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에 살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도시전설들에 쉽사리 노출되고,
더욱 쉽게 믿어버리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도시전설 조차 범람하는 시대가 됐다는 느낌이랄까요?
예를 들어 모 포탈사이트의 지*인이라던가, 모 대형 거뮤니티라던가...
그런 곳에서 시작된 단순한 낚시글이나 장난성, 추측성 댓글이
후에 정설이 되어 버리는 경우를 몇 번이나 봤습니다.
심지어 그런 내용이 유명 언론사의 기사로 나가 버리는 경우까지....허허...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1 03:40
근데 말이죠. PCR로 노벨상을 받은 인간조차도...병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게 아니라 "인간의 죄 때문에 걸린다"는 걸 믿고 인텔리전스 디자인을 믿는 세상이다보니...-_-
하루
하루
Y
2008.03.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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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없는 닭의경우 저는 황소개구리의 식감이 튀기면 닭과 비슷하기 때문에 황소개구리를 사용해서 조리하는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것도 도시전설일까요? 비둘기고기는... 소고기보다 비쌀텐데.
월인
월인
Y
2008.03.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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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비용과 수요 등의 문제로
현재 국내에는 황소개구리를 양식하고 있는 업자가 없는 걸로 압니다.
불법양식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만...
사실 그걸 양식하느니 차라리 닭을 키우는 편이 -_-; 훨씬 이득이죠.
널린 게 황소개구리니, 그냥 잡아서 조리하면 될 거 아니냐?
...라는 건 더 말이 안 됩니다.
닭이 엄청나게 비싼 상황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가격이 충분히 저렴한 상태에서는
굳이 그걸 잡느니 공장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편이 낫습니다.
(잡으면서 들게 될 인건비, 수송비 등을 생각해보세요)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2 01:04
아마 제대로 길러도 개구리보다 닭이 더 싸게 먹힐겁니다.
이준
이준
Y
2008.03.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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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레용 신짱이 알고 보니 자폐증 걸린 신노스케 소년의 환상이었다라는 떡밥은 요새도 디씨에서 돕니다
2. 미원=뱀가루 이야기는 사실 일제 시대 -_-;;;에 기원을 둡니다. 일제때 미원이 있던건 아니구요. 일본에서 나온 유사제품이 뱀갈아 만들어서 걸쭉하다 운운 하는 이야기가 이태의 남부군에 보면 빨치산들간의 대화에서 나오지요.(물론 그걸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실제 그거 만드는 공장에 징용간 사람이기 때문에 그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만)
3. 저는 이토준지 정신병원설이나 맥가이버 에이즈 사망설도 들었습니다. 후자는 뭐 극중에서 키스를 많이 했다나 어쨌다나-그럼 에로 배우들은?
4. 삐삐롱 스타킹(말괄량이 삐삐)에 나오는 배우는 사실은 남자였다부터 사다리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도 꽤 돌았지요.
5. 필라델피아 실험도 무려 "영화"로 나왔습니다. 이건 의외로 도시전설의 기원이 밝혀진 경우이기도 하지요.-모 4류 작가의 자칭 비밀 자료집입니다.- 맥도널드건은 뭐 실제로 그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이 요새도 있습니다. 악어건은 미국에서 한 코드이지요. 퓨처라마에 보면 이런 저런 일로 미래 세계의 지하탐험을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하인간들이 지상의 악어를 사육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근데 저거 너무 크면 어떻게 하지? 응. 우리도 변기에 버리지
김상하
김상하
Y
2008.03.02 01:09
2. 일제시대라면 '아지노모토'겠죠. 지금도 나오고 있습니다.
5. 퓨처라마의 그 에피소드는 저도 봤습니다.
열혈독자
열혈독자
Y
2008.03.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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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어쨌든 상하님 글 넘넘 잼있게 구독하고 있는 중이죠.
도시전설같은 건 한번 듣고 나서도
뒤돌아서서는 실제 한다고 믿어버리곤 하죠.
풍신
풍신
Y
2008.03.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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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배불뚝이가 거기에서 나온것이군요. 개인적으로 성 니콜라우스의 그림(간간히 붉고 수염있는 그림이 있긴해도...)의 니콜라우스는 대부분 삐쭉 말랐었기 때문에 어디서 배불뚝이가 된것인지 궁금했었거든요.
wlsdls
wlsdls
Y
2008.06.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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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넘 재밋네.콜라에 3일넣어두면
오징어다리 없어진단 것도 거짓이랍니다.
콜라는 별로 해로울거 없어요.
잠깐
잠깐
Y
2008.09.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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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의 도시전설은 뭔가요? 셀룰라이트는 진짠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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