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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문득 생각나서 | 일반잡지 2008.11.27 13:25 김상하
잡지업계 종사자로서 절절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다 아는데, 이런 대안이 있는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시스템 안에서 일개 기자가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네요.
얼마전 우리 매체가 몇부를 찍어서 몇부를 가판에서 파는지를 듣고서, 진지하게 다른 직종을 찾을까 고민했었습니다. 후후..
≠가 아니라 !=라고 적은 부분에서 왠지 모를 눈물이...(;ㅁ;)
특수문자가 있었군...없는 줄 알고...
포스팅을 보고 블루투스라는 잡지에 엄청 흥미가 생겼는데요.
혹시 출판사나 가격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일본웹에서 블루투스로 검색해보니 엉뚱한것만 나오네요;;
부탁드립니다(꾸벅)
  • 답글
  • 빈칸
  • 2008.11.28 12:04
http://magazineworld.jp/brutus/
블루투스라고 표기하신 건 착각 같아요. 저도 자주 틀리거든요;
매거진하우스에서 출판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제호는 Brutus(ブルータス), 즉 '블루터스' 지요.
게임 잡지를 여러 종류 한 5년 정도 사서 보다가 그만둔 사람으로서 중간에 웹 컨텐츠 얘기는 확실히 공감이 가네요. 제 경우를 한정해서 보자면 잡지 자체가 정보 전달에 너무 의존하는 바람에 잡지를 안 사게 되었거든요.

사실 전 웹에 게임 정보가 많이 실리기 시작한 후로도 잡지를 열심히 사서 봤는데 정보는 비슷하더라도 기자가 쓰는 정보 외의 글이나 정보를 해석하는 시점이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봤지요. 그런데 어느 정도 시점부터 기자가 쓰는 글이라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더니 단순한 정보 전달 부분이 잡지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더라구요. 게다가 그 내용도 거의 웹 컨텐츠랑 대동소이했고요. 그걸 깨달은 후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게임 잡지 사는 걸 그만뒀네요. 정보라면 더 빨리 알 길이 있는 세상이니까요.
저는 일본에 와서 잡지를 매우 자주 사보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책보다도 잡지의 구입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가볍게 시간을 때우려고 들어간 서점에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정말 매력적인 컨텐츠 하나 때문에 서서읽느냐 사버리냐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버리는 패턴이 됩니다, 잡지 전체의 내용이 필요없더라도 단하나의 필요한 컨텐츠가 있으면 구입을 하게 되버리내요...정말 웹에서 보기힘든 매력적인 컨텐츠의 생산이 잡지에는 중요한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희 카페에도 놀러오세요...패션관련자료 많아요~!
http://cafe.daum.net/style-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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