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살기 힘든 세상-<모든것의 사회학>
그래~ 그것은 너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믿고 싶다.

육아 (10)

목록열기
<분만실의 사회학> vs. <분만실의 심리학> | 육아 2008.07.28 01:40 오찬호
Daum view로 발행되었습니다. MY view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호호호
울 첫애기 나을때도 의사가 대학병원가야된다 여기서는 힘들다 머 이런 소리했는데 걍 낳았슴당.. 근데 그런 결정은 낳는 내가 해야지 남편이 꼭 자연분만해야된다 이랬다면 무지 섭섭했을듯 하네요. 둘째애때는 애가 1주일 늦게 나와서 대학병원가서 유도분만했는데.. 다행히 잘되서 역시 자연분만했죠.. 사실 자연분만하면 몸에 굉장히 좋아요.. 회복기간도 더 짧게 걸리고.. 위 상황에서처럼 옆에서 힘들어하는거 다보고 나을라면 무지 곤란하겠지만; 저라도 수술쪽을 택했을듯.. (그치만 왠만한 상황이라면 시도해보시는걸 권합니다..)   애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 초유에 면역성분많으니 꼭 먹이세요~
자연분만의 당위성을 도대체 왜왜왜? 의학적 접근에서가 아닌 사회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지...
글을 보는 내내 이해가 안갔습니다.
꽃이피고 지고, 봄여름가을겨울이 오고, 하는 문제가 사회학적으로 풀리겠습니까?

반문하면..과연 부인의 상황에서 산부인과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겁니까?
어떻게 해야   전문가적 권위를 사용하지 않고, 불안을 조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앞으로 골반이 좁아 자연분만이 어려운 산모분들께 저는 뭐라고 해야 하는 겁니까?

'골반이 좁으니 자연분만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졸지에 저는 불안을 조장하고 환자의 의심체계를 권위로 해체시킨 놈이 되고야 마니까요...

비판도 좋지만, 이제 해답을 제시해 주십시오.


참...글 수정하기가 안되군요..

마지막으로 출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내분 많이 도와주시구요 ^^;
네 감사합니다. 의학전문가들에게 욕 먹을 각오로 글 쓰는 것입니다.
우선 진심으로 출산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이 둘을 둔 아빠입니다.
저희는 둘 다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아내의 의지에도 참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찬호님께서 경험하신 병원의 자연분만율이 다른 병원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것 같은데,
요즘 자연분만율 높은 병원은 분위기를 자연분만으로 유도하고 산모들에게 힘을 주더군요

심리적인 압박없이 편안히 아이를 낳았는데, 참 고생 많으셨어요
원래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잘 하던것도 못하게 되쟎아요^^
아이 건강하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 병원도 대외홍보용으로는 분명 '자연분만율'이 굉장히 높다고 했는데.. 분만실 안에서는 심리적인 상황이 너무 긴박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도 주시고요~
하하하.. 사회학을 전공하셨지만, 과학자의 실험분야도 잘 어울리실 듯 합니다..   아주 관찰력이 대단하시네요..   출산은 주위에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목숨을 걸고 행하는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내 주변에 아이낳다가 아이를 잃은 친구도 있었거덩요..그래서, 의사선생님도, 조심스럽게 수술을 말씀하셨던걸 수도 있고요,   요즘, 기형아검사라고 해서 양수검사하는 것을 많이 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술비가 거의 자연분만비이지요..     그런 쓸데없는 검사를 권하는 의사는 별로이지만, 적어도 출산에 관해서는 또다른 시각으로 봐야할 것 같아요..   제 경우는 4kg의 태아를 예정일 2주전에, 유도분만으로 4시간만에 해치웠거덩요,, 근데,, 골반이 아주 커~~요...   아뭏든, 본인도 그렇지만 옆에서 아픈 사람을 지켜봐야하는 것도 많이 힘든일인데 고생하셨고,,축하해요..    
네 그렇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다닌 병원은 5킬로그램이 다되는 아기이고
머리크기 산모 골반이 상황이 안좋아도 자연분만 유도 하던데요.
정말 자연분만이     대부분인 병원이었어요.
병원마다 의사마다 다른것 같아요.
아기마다 엄마마다 다르듯이...

여자들끼리 제일 불쌍한 사례가
아플거 다 아프고 수술하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가장 불쌍한 출산을 하셨군요...

산모와 아기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앞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결정만 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자연분만의 의지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있는거죠.

선택권이 없던 옛날 여자들은 분만하러 방에 들어 갈때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 신발을 돌려놓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죽을 각오로 아이를 낳았음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자연과 수술을 선택할 수 있으니
산모가 아기와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을 은근 강요하는 의사나...
자연분만을 은근 요구하는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나...
결국.....산모의 생명을 책임지지는 않쟎아요.
무엇보다 아기와 산모가 가장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제일 중요한데....
산모들이...그것에 집중하기 어렵고 복잡한 사회구조를 갖고 있는 내나라입니다.

병원은 한번 정하면 옮기기 어렵고,
남편이나 시댁은 수술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서운해 하는 눈치고
자연분만이나 해야 여자 구실을 제대로 한 엄마처럼 여겨지니...

아직은 .....
관계중심적인 여자들이 애 낳는것도...
눈치가 좀 보여지죠....자기와 자식의 목숨이 걸려있는 문제인데도...말입니다....

목숨이 달려 있는 문제를 너무 쉽게 결정지어 주려고 하는
의사와 남편들이.......결국 같은 입장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읽으면서 난생처음 댓글이라는 것을 달아봅니다.
이제 6개월이 다되어가는 저의 나름 '함께하기'의 육아경험과 맞물리면서
제가 이 사회의 병원과 의사, 산모들 그리고 한국인들 사이에 만연되어 있는 문제점들을
"왜" "문제"로서 인식을 하게 되었는지
그 발로를 주인장님의 글로 통해 좀 더 "구조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었고요
조금만 덧붙이자면
일상생활과 사회학의 접목은 올바르게 살아보기에 초석이 될 수는 있으나
육아에 관한 아이와의 교감이라는 부분에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아기를 키우는 과정은 그토록 참여하고 함께 할수록 힘들지만 그 만큼 기쁨을 맛 볼 자격을
갖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기가 그냥 클 수 없는 것 처럼 아빠도 그냥 되는 건 아니잖아요 ㅎ  
작가 이외수씨는 80점짜리 아빠되기가 목표였다고하네요.


일상에선 사회학 그런거 기억도 안나요~ ㅋ 단지 지나고보면 버릇이 도지는것이겠죠
  • 세영맘
  • 2008.09.01 13:03
  • |
  • 답글
저도 아기가 역아라 수술을 권장했고 사실무서워서 수술했어요 아기가 잘못되면 안되니까요   좋은글 퍼갑니다
육아 정보로 올리려구요
  • jojofd
  • 2008.09.03 02:14
  • |
  • 답글
미친겁니까? 저도 사회학에 관심많고...영화조차도 그렇게 본다고 한소리 듣는 사람 중에 하나이지만...
아내를 사회학의 "도구"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출산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이 자그마치 "지시"를 내리다니...
등에서 식은땀이 흐릅니다.;;; 무조건 아내가 원하는대로 하세요. 최소한, 출산과 육아에 대해서는요.
그것이야말로, 폭력입니다...........
잘보고가요. 제블로그도 방문해주셔요~~ http://iii2nara.tistory.com/
이전1


텍스티콘 텍스티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