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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중소S/W기업 사장님들에게 염장을 질러라. | IT-소프트웨어 2008.02.20 13:09 上善若水
Daum view로 발행되었습니다. MY view
어차피 투자아닐까요?
개발자에게만 해당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모든 직원에 대한 투자.
또 어떤 분야든 뛰어난 사람은 얼마를 주든 스카웃하지 않나요?

딱 자기 맡은 역활만큼만 하면 기업, 자기 발전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자신의 직급에 맞게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회장님께선 너무 원론적인 말씀을 하셨고 오히려 거짓말을 하신거라고 봅니다.
대기업이 맨날 혁신, 혁신하지 않습니까?

그걸 너무 진리인 듯 인용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투자대비 효과를 생각하는 적절한 투자'하는 방법을 얘기하지 않고, 마치 채용에 몰빵해라는 식의 투기를 부르는 방법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조엘의 방법이 조엘의 회사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성공했을 지는 몰라도, 업계 전반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성공적이고, 더큰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 발상이 아닌가 싶어서 ...
"중소기업 사장님들 중에 어떻게 하면 최대한 착복해서 자기의 배를 불릴까 고민하는 사람들 단 한명도 없습니다."
라는 말씀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 사원을 분노하게 만든 위와 같은 경영자의 마인드를 이미 저는 두 번의 경험을 했거든요.

티코를 탈 사람이 제네시스를 뽑는게 말이 되냐고 말씀하시지만,
바로 그런 마인드가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을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티코가 아바떼가 되고 소나타가 되려는 순간 고비용 문제를 핑계로 낡은 차를 쳐내고 새로운 차를 뽑아 왔으니까요.
티코를 티코로써 밖에 대우를 안해주니까 BMW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회사를 떠납니다.

조엘의 말대로 해서 과연 큰 회사가 될 수 있겠냐고 하시지만,
저는 위 책을 보면서 조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기 보다는
구글과 MS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이미 접하셨겠지만, 구글과 MS의 개발자에 대한 대우는 책의 내용과 큰 거리가 없습니다.

물론, 그런 대우를 해주려면 그에 걸맞는 개발자가 되어야 겠습니다만,
구글과 MS는 그 '걸맞는'에 개인의 가능성도 포함을 시킵니다.

물론 경영자 마인드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잘 만들어진 하나의 프로젝트가(소스코드)가 수많은 파생상품으로 분화되어 팔려나가는 것을 본 저로써는
그리고 그 원천 소스가 단 한사람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것을 아는 저로써는
조엘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진짜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려 한다면 조엘의 충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와 같은 마인드는 결국 대한민국 내에서나 아웅다웅하는 그저 그런 회사 중 하나를 만들 뿐이겠죠.
(NC나 여타 게임 회사들이 WOW 하나에 발린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쓰라린 경험을 하신 것 같군요. 세계적인 회사를 못 만드는 것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에 기인하는 요소가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엘의 방식으로 조엘은 자신의 회사를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 수 없다에 한 표 걸겠습니다. 조엘의 회사같이 작은 경우에는 뭔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규모가 조금만 더 커져도 조엘이 얘기하는 상당 수의 내용들을 전면적으로 포기해야만 할 것입니다. 2007년 조엘의 회사는 11명인 회사이더군요. 회사라기 보다는 팀하나겠죠. 그 회사 2006년 매출은 30억정도... 인력대비 매출은 좀 커보이지만, 우리보다 평균 임금이 2배이상 높은 미국임을 감안하면, 썩 훌륭한 성적도 아닙니다. 조엘이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뽑은 최고의 인력들이 만들어낸 성적이라고 볼 때... 좀 초라하죠. 그 우수한 11명으로 한 100억 정도 만들었다면야 제가 두말 않고 입다물고 있겠습니다만... 아마 인력이 늘어나면서 인력대비 매출액 비율은 점점더 악화되어서, 한 50명만 넘어가도 현저하게 떨어져서, 수익률 기준으로 그저그런 망하지 않는 정도의 회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MS와 구글은 개인의 가능성에 먼저 댓가를 지불하고, 나중에 회사가 큰 것이 아니고, 회사가 먼저 큰 후에 개인들이 그 댓가를 가져간 형태로 성장했습니다. 성장하기 이전의 MS와 구글이 그런 호사스런 대우를 해 줬다고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미 성장해서 그 열매를 풀 여유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죠. 앞과 뒤는 구분해야죠.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위험한 책이라는 표현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조엘의 책에 적용되는 부분은 굉장히 협소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엘은 기존의 모든 기업을 부정하진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라고 꼭 이런 노력을 들여서 고급 개발자를 뽑아야 한다고 하지도 않았구요. 그러니, SK텔레콤과 같은 非소프트웨어 회사와 비교하는 것이 틀린 것 아닐까요? 윗분이 게임을 예로 드셨는데 딱 적당하네요. 한 제품이 다른 모~든 제품을 누르니깐요..
조엘의 책이 적용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계 중에서도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초 미니 회사 하나를 세우겠다고 생각하면, 해 볼 만도 하겠죠. 하지만 좀 규모가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이런 얘기 전혀 안 통합니다. 제 생각에 이런 방법으로 세울 수 있는 최대 회사의 크기는 인력 기준으로 봤을 때, 한 30명이 한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문제는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인 것 같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최고의 인재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주고, 그 인재들이 회사에 큰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IT 산업이 SI 위주의 열악한 시장이다 보니 뛰어난 능력의 개발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도 많지 않고, 평범한 개발자가 조엘이 말하는 뛰어난 개발자로 성장하기도 쉽지 않고, 회사 입장에서도 고만고만한 개발자들만 보다보니 개발인력에 대한 대우가 나아지지 않는 악순환 구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99.9% 의 개발자는 이 책에서 말하는 개발자와는 "해당사항 없음" 이란 말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그렇게 많은 이들을 면접을 보고 있지만 여전히 채용되는 개발자는 극소수인가 봅니다 )

하지만 지식노동자인 개발자들을 위한 좀 더 나은 처우에 대해서는 경영자 입장이라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열악한(!) 대우를 받는 개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고, 책에서 언급하는 몇몇 내용들은 사실 생각보다 큰 돈이 드는 일도 아니거든요 ^^         그리고 국내외에서 개발자들에게 좋은 대접을 하고 있는 IT 업체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에 대한 좋은 대우는 항상 고민해 봐야 할 사항입니다. 사실 일반론으로, '회사가 사원들에 대한 대우'를 높이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고민하지 않는 회사가 살아 남을 가능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단 기업은 냉철한 기업 생존 논리를 버릴 수 없습니다. 과도하게 뭔가를 하는 것은 나쁜 것입니다. 회사를 죽인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사원들에 대한 투자도 과도해지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죽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회사가 되려면 우선 살아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하겠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살아 있는 비교적 건강한 회사를 만들려면, 상당히 자주 회사가 사원들에게 욕들어 먹을 때도 있는 법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모처럼 블로그를 통해 좋은 토론을 하게 되어 즐겁네요. 특히 개발자(사원)와 경영자 간의 시각차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다음 블로그는 다음끼리만 트랙백을 걸 수 있어, 제 블로그에 엮은글 링크를 붙입니다.. 처음 댓글에서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 해 봤습니다 ^^
http://soyoja.com/175
다음 블로그도 트랙백 가능하죠... 트랙백은 Trackback Ping 프로토콜에 의한 것이라서, 트랙백 안되는 블로그는 블로그 표준도 안 지키는 블로그이므로 블로그라고 할 수도 없겠죠. 설마 다음이 그정도도 안될까... 당연히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보셨으면 찾을 수 있을 텐데.... 하단에 '엮인글'을 클릭하시면, 각 게시물별 트랙백 주소가 따로 나오더라구요. 게시물 주소와 트랙백 주소가 다르게 표시되네요. 이 글의 트랙백 주소는 http://blog.daum.net/effortless/tb/2403667 입니다. '/tb/'가 중간에 들어 있죠. 국내의 블로그는 트랙백 주소 찾는데, 별 무리가 없었는데, 영문 해외 블로그들 중에서 트랙백 주소를 찾을 수 없는 블로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아마 너무 많은 트랙백이 들어와서 닫아 놨겠죠?
조정남회장님의 말씀은 겸손으로 보여집니다. 반례를 몇 개 들어볼까요? IT에서는 구글, NHN, 통신업계는 바로 SKT가 되겠죠. 말씀드린 회사가 다들 업계 최고의 대우...를 손꼽습니다. 회사가 좋으니까 대우가 좋은 걸까요? 글쎄요. 구글, NHN모두 회사가 작을 때부터 상당한 대우(업계 최고수준)로 유명한 회사 였습니다. SKT는 처음부터 압도적이었다고 하지만, 좋은 대우와 함께 더더욱 시장 지위도 커져갔죠. 그리고 좋은 회사니까 좋은 대우를 해주지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업계 1위 == 최고의 대우 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꺼꾸로 말해서 최소한 최고의 대우를 해주지 않으면서 업계 1위를 지속하기는 힘들죠. 딱 까놓고 말해서 다행히도 "돈을 따져보는" 경영자가 많아서 오히려 비전이 있습니다. 만약에 좋은 회사가 더 좋은 대우를 약속한다면 솔직히 따라잡기 힘들거든요. 그런 사람을 찾으면 그런 사람이 있다고 믿습니다. 100배 뛰어난 사람을 찾지 않는 회사는 100배 뛰어난 사람이 오지 않는 거죠(물론 100배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ㅋ) 그만한 대우도 서로 해줄 필요를 못 느끼구요. 구글이 작을 때부터 그 대우 좋다는 MS에서 다 영입해 가거나 실리콘밸리의 연봉 수준을 올렸다거나...라는 얘기를 했었죠. 이런 공식으로 크는 회사들은 많습니다. 오히려 10-20명 있을 때는 회사 규모가   작아서 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왔었구요.   최소한 "좋은 대우를 해준다"는 소문이 난 이후에 회사가 쭉쭉 크는 경우는 봐온 듯 합니다 물론 저도 말만 그렇고 제가 돈이 있을 때 사람에게 그렇게 지를 수 있을   만큼의 배포가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알아도   하기 힘들정도로 좀 심리적 저항이 있거든요.
조엘의 이 책이 조그마한 중소업체를 목표로 쓰여진 책이라는 사실에 저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잘 못 이해했나요?)
작은 중소업체의 당면과제는 부족한 자원으로 어떻게든 기업의 생존을 이뤄내고, 그것을 이용해서 지속적인 성장 모드로 이어갈까 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조엘식의 현란한 방법보다는 훨씬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 우리 모두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평범한 방법들을 성실하게 적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NHN이 초기에 업계최고 대우를 해 줬다는 소리는 아직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NHN의 초기(100명 미만이었던 시절)는 결코 개발자에 대한 우수한 대우를 언급할 만한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돈없어서 어떡하면 적자를 피해볼까하고 악전고투하면서 간신히 개발자들 데리고 근근히 꾸려 나갔던 회사였죠. 지금의 NHN이 있었던 것은, 그때 그 경영진이 '팍팍 쓰는' 경영진이어서가 아니라, 짠돌이 시늉을 하면서 매우 아껴가며 회사를 가까스로 생존시키면서 피땀흘려 얻은 지혜를, 훌륭한 사업분야로 연결시켜서, 그 길고 험난한 고통과 괴로움을 뛰어넘은 것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당시 Naver와 경쟁하는 포털 회사들 중에 '팍팍쓰는 식으로' 개발자들에게 대우 잘 해주던 회사들 여럿 봤습니다만, 먼저 망했죠.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2~3년 개발자 몇십명(몇백명도 아니고) 배불리게 하고,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죠. 그 개발자들은 결국, 망해서 사라진 회사의 이력을 가지고 뿔뿔이 흩어지고... 망한 회사의 이력 한줄이 개발자들에게 무슨 득이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오히려 작은 규모일 때는 그렇게 하기 힘들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초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생존"의 문제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구요(그 규모가 20명 선인지 100명 선인지를 가지고 가타부타 하기는 싫구요) 최소한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핵심 개발자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문제가 되고 좋은 대우가 필요하지만,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많은 회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20명만 넘어도 핵심 개발자의 질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그 복지 수준이 전 직원에 퍼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최소한의 규모를 벗어난 회사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글/네이버가 아주초기부터 그랬다 치더라도 그건 초기에 투자를 많이 받는 IT업이라서 그런 것일테구요. 저는 단지 규모가 큰(또는 커지려는) 회사에서 오히려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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