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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언론지키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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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열의 '학벌주의'가 불편하다. | 참언론지키기 2009.01.11 20:29 Luxury_yun
Daum view로 발행되었습니다. MY view
글 끝까지 잘 읽고 갑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좋은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고대출신은 아니지만... 그렇게 불편해보이지 않던데요...
그냥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였구나 싶던데 말입니다.
뭐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저도 알지만 말입니다.
뭐 저도 그둘이 친하다는게 불편한 건 아닙니다. 그저 그걸 공공연히 (의도했던 아니던..) 밝히는 태도가 짜증스러울 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는 어느 대학에도 속하지 않았던 노통은 좀더 자유로울 수 있었던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안 되는 부산상고 잡기에 나선 이들이 학벌주의 물든 테크노크라트라는 점도 씁쓸합니다. 하여튼 수많은 '연'의 긍정적인 점은 살리고 부정적인 점은 지양하면서 산다는 게 어려운 건 틀림없고 그 어려운 걸 실천하는 삶은 위대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 노통을 보며 대통령은 최소한 대학교육은 받은 사람이 되야한다던 위대한 국개의원 나리도 계시지요. 최근에 그녀를 지지하는 모임까지 발대식을 가졌다더군요. 정말 재미난 나라, 재미난 국민들 입니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여전히 줄서기 문화가 없어지지않는 ..아니 없어질 수 없는 나라인 것 같네요.
남이하면 불륜...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학벌주의 내가 하면 '친목'...

고재열기자는 전혀 인정을 안하더군요.
인정을 안하기 보다...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더군요.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아마도 잘 못느낄겁니다. 저또한 고대나 연대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시각을 갖게된 것일지 모르겠구요. 그만큼 학벌주의가 이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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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11 22:07
  • |
  • 답글
추천하고 갑다~
아, 트랙백을 거신다는 글이 이 글이었군요.
전 예전의 다른 글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 저녁을 막 먹고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새로운 글을 쓰던 중이라 방문이 늦었습니다.
역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된 글 속에 따금한 일침이 날카롭습니다.
'저도 트랙백 걸겠습니다.
고대 출신들의 동문챙기기는 좀 역겨움을 느낄 정도더군요.
어느 조직이든 고대끼리 뭉치는거 보면
이게 동문애라기보다는 약간 컴플렉스인듯한.

고재열 글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단순한 '고대 학벌 챙기기' 수준을 벗어난거였다면 불쾌했겠군요.
학벌주의가 새삼스럽진 않지만, 그걸 이용하는 무리들의 수준이 한심하다. 미네르바가 전문대출신의   무직 30대청년 이라는 헤드라인 기사 제목이 우리사회의 수준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그 언론사의 수준을 말하는건지 기자의 수준을 말하는건지. 차라리... 전문대출신이 아고라같은데 글쓰면 다 잡아가두지그래?.
저도 고재열 기자의 고대 동문 학연을 강조하는 최근 포스팅들에 대한 문제제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래서 포스팅에 좀 더 상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http://pausini.tistory.com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글에 트랙백 걸어놓으셨으니 아마도 보신거겠지요?

문제제기는 좋았지만
문제제기를 하는데 있어 들었던 이야기들이
받아들이는 사람에 입장에 있어서는
'넌 학벌주의자인거 같다.' 라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간극을 만든건 어느 한쪽만의 잘못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일반인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써 참 안타깝습니다.
네 님의 글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글에서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고재열기자가 학벌주의자라고 공격하자고 이 글을 포스팅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같구요.

다만, 뭐랄까 그정도로 무의식적으로 학벌을 공공연하게 내보이는 것이 혹은 이사회에 만연되어 있고, 또 다들 그정도야 하면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소위 '학벌주의' '연고주의'의 반영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가지고 쓴 글입니다.

본인 역시 자신은 그러한 의도가 추호도 없다고 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제 눈에는 그렇게 비춰졌고 그런 점에서 공인이라는 고기자가 이 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도 사람이니까 그정도는 봐주자는 좀 그렇습니다. 이사회가 소위 '진보론자'들의 도덕성에 얼마나 냉혹하고 엄정한 잣대를 들이 미는지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인들의 대들보는 하찮게 여기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의 티끌만한 흠에는 침소봉대하는 기득권층들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공격하시려고 쓰신건 아니겠지요. 그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제 3자의 입장인지라 님의 글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입장이 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거 같습니다.
님의 원문을 보자면 고재열기자가 그의 글에서 특정 학연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는데, 그 다음의 흐름은 고대 사람들의 맹목적인 MB 지지선언과
학연카르텔의 본산(?)인 고대의 부정적인 면들을 기술하셨습니다.

물론 만일 고재열기자가 문제가 된 글들을 어떤 모종의 의도를 갖고 썼다면
아마 이 지적들을 듣고 뜨끔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가 그렇게 억울해하는 것은 그럴 의도성도 없었거니와
그럴 생각은 거의 없었다는걸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제글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말이지요.

제 말은 문제제기 자체는 의미있는 일인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이 글은 이미 나를 학벌주의자로 생각하고서
이런 글을 썼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등뒤에서 칼 맞은 느낌이라고 표현하신거 같구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옛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 일로 고재열기자도 자신의 쓴글들을 되돌아 보겠지요.
하지만 문제제기, 적어도 같은 편의 사람을 이해시키고 수긍하려는 글이었다면
문제제기 시초부터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고재열 기자도 사람이라는 말로 맺었던 것입니다.
그도 사람이니까 실수하고, 그러니까 그걸 감싸주자는게 아니라,
그도 사람이고 실수는 하는데, 그게 의도된 잘못이 아닌데,
너무 강하게 몰아부친다고 하면 당사자가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지요.

에고, 쓰다보니 넘 길어졌다..^^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ㅋ
진보든 보수든 학벌주의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쌍피를 내주지 못하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이냐 구조냐 탓하기 전에
취직이 안된다고 해서, '학벌사회여 돌아오라!'고   '농담삼아' 외쳤던 저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벌문제 보다도 이번 언론노조 파업의 선봉에 선 PD들이
대게 남자라는 사실에 더 놀랐답니다.
언론인 중에 여성이 이렇게 적었던가 하면서 말이죠.
   일반화를 경계합니다. 아무리 고대 출신이라 해도, 그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무비판적으로 이명박씨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물론 그를 지지하지 않았고, 그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사실또한 없습니다.

   글쓴이의 글을 보면 고대 출신은 모두가 그러하였으며, 모두가 마피아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 오해입니다. 그렇게 멍청한 무뇌아들만 모여 있는 집단이 아닙니다.

   동문회는 다른 대학도 다 하는 것이고, 동문회를 열심히 하는 고대 출신들이 도드라져 보일 뿐입니다. 동문회의 취지나 활동 방향 또한 비슷합니다. 노무현씨를 위해 부산상고 출신들이 애쓴 것과 똑같은 것이죠. 왜 부산상고는 문제가 안되고, 왜 이회창씨를 위해 뛰어다닌 경기고 출신들은 문제가 안되고, 오로지 고대만 문제가 되죠?

   다른 대학들보다 동문회가 잘 된다고 하여, 그 동문회 조직이 고대 졸업생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동문회에 안나가는 이들이 절반이 넘고, 나간다 하여도 조직적인 움직임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그러니 졸업생 전체를 욕되게 하는 언설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이, 고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왜곡되는 경우도 가끔 봅니다.

   대학 선배라 하여, 형이라 부르는 것이 뭐가 이상한지, 왜   고대 출신에게만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인지...

   이런 것을 역차별이라고 하나요?

  
님께서 겪어보지 못해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고대 출신은 고대 출신 상사가 있는 부서로만 가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어떤 분은, "걔가 똑똑해~ 고대거든" 하는 식의 발언을 술자리에서 일상적으로 하시더군요. 문제가 많은 게 맞고요.

게다가, IT나 공대 쪽은 고대가 2등이라고 말할 수 없는 동네라서, 인터넷에서 더 비판이나 지적을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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