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집에는 9월 18일 하늘로 떠난 사랑하는 '에미참외'의 마지막 새끼인 두살 반인 노랑둥이 '새끼참외'가 있고 이사한 후 10월 17일 포획해 집으로 들인 진한 고등어 '아롱이'가 있다 아롱이는 내가 있으면 주방에서 식탁 사이를 조용히 다니거나 밤에 잘 때 소리소문 없이 안..
나를 만난 후 길 위에서 8년... 우리 집으로 들어와 가을, 겨울, 봄, 여름 딱 1년... 그렇게 함께 했던 고맙고 사랑스런 노랑둥이 참외가 오늘 밤 9시 34분 경 하늘 길로 떠났습니다 참외를 보내며... 되어지는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의 하루가 땅에서의 30년이랍니..
난 이런 것도 된다 뭐ㅋㅋ 어제 쓰고 다녔던 #루이엘 모자를 사며 응모용 연락처를 남겼더니 뽑혔다고 연락이 왔다 담 주 토요일 #삼청동사차원 노래하러 갈 때 들러야지ㅋㅋ 근데 친구가 자꾸 핸드크림 줄거라고 해서 기대감이 슬금슬금 반감되어 버렸다ㅋㅋ 햐튼 어제 편한 루이엘 모..
위대한 약속 좋은 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 집에 행복 느끼며 좋은 옷 입고 불편한 것보다 소박함에 살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때론 그대가 아플때도 약속한 대로 그대 곁에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 편이 있다는건 내겐 마음에 위안이고 평범한 ..
아침에 딸한테 받은 우리 참외(노란 참외에 흰 줄 비슷함, 엄청 미묘였음) 에미와 새끼 자리 다툼 영상... 8년간 길에서 돌보다 새끼 먼저 집에 들이고 7개월 후에 에미를 들였더니 서로 못알아보고 동족 친구려니 하고 사는 눈치다 아무리 따로 데리고 앉아 네 에미니까, 네 새끼니까 덤비..
블로그를 거의 방치 수준으로 버려두었던게 언제부터였는지... 내껀데... 내 흔적인데 마냥 비워두었던거 같다 사느라고 정신없어 그러기도 했겠지만 늘 손에 들려있는 휴대폰의 영향도 컸을 것이다 세상 소식이야 페이스 북이 더 다양하니까... 학교에서는 길게 인터넷 구경할 시간도 없..
2년 전 홋카이도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만났던 황제펭귄 녀석인데요 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 대장을 따라 다른 애들은 아장아장, 열심열심 걷고 있는데 얘는 슬그머니 대열을 빠져나와 제 앞쪽에 와서 사람 구경을 하는거예요ㅋㅋ 구경 다 하고 다섯 걸음쯤에 삐꺽해서 날개로 균..
그래도 이렇게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딸을 만났음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8월 어느 토요일에 삼청동에 있는 "삼청동 사차원"이란 곳에서 노래를 몇 곡 불렀어요 한옥집 한가운데 뜰을 빙~ 둘러 소가죽 가방을 제작해 판매하는 가방 가게인데 그 자그마하고 아늑한 뜰에..
추석날 여행에서 돌아 와 집에 들어가니 집이 완전 비었던 것도 아닌데 별로 상쾌하지 않은 냄새가 자꾸 났어요 냄새의 근원지는 분리수거용 쓰레기 봉투 옆... 뒤쪽으로 비닐이 뜯겨져 작은 구멍이 두 세 곳 나 있고 게 껍질이 우수수~ "이걸 누가 이래놨지?"싶어 소름이 돋아 얼른 큰 비..
짧아진다는 말이 맞는지 아직 가을을 넉넉히 느끼지도 못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 소리를 달고 다니네요 이러다 눈 오겠어요ㅋㅋ 빈 시간에 넓은 음악실에 혼자 앉아 있으려니 썰렁썰렁~ 하지만 창 밖은 맑고 푸르기만 하네요 이런날은 저~기 퇴촌이나 양수리, 양평쪽으로 나가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