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세상! 살아가는 오만가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일기처럼 이곳에 남겨봅니다.
왜 박카스냐구요?
2009년 늦깍이로 호주 멜버른 어학연수에서 영어이름을 하나 적어야하는데
문득 제 이름 '박해순' 과 발음이 흡사한 박카스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마셔본 박카스~
마시고 나면 활력이 다소 솟아나는 것같고
제가 좋아하는 술의 신(그리스 로마 신화에 술의 신)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처가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장모님께서 박카스와 우루사를 건네셨지요.
그리고 동네이웃들한테도 늘 박카스를 권하셨습니다.
지금도 박카스를 볼때면 돌아가신 장모님이 생각납니다.
문을 닫고 있을 때는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을 열고 있을 때는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이하며
문을 열고 나설 때는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이
내 인생이 추구하는 세가지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하루도 한가지라도 착한 말을 듣거나 착한 행동을 한가지라도 보거나
아니면 착한 일을 한가지라도 행하며 오늘 하루도 결코 헛되이 않게 살아가며
박, 박해순은
해, 해맑은 웃음을 가진
순, 순진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