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늘 지금이 태어난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살아가려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명 짧은 사람 한평생만큼 남았으니
못할게 무어랴?
지금이 태어난 순간이 아니라
15세살쯤 으로 생각할걸 그랬나?
20살쯤 으로 생각?
생각이 태어난 순간이라 해서 그랬던가?
늘 미성숙한 어린아이 같다.
난?
나름 잘났다 생각하면서
삐겨도 보지만...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용혜원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이는 거짓말입니다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가슴에 새기면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