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해빙하는 봄날에 글/이원우 혹한의 눈보라에 숨죽여 울던 저 무심천 물줄기, 시린 강물에 제 몸 부딪쳐 한 시절 추위를 익히던 그리움을 봄날이 오도록 끌어온 이 아침, 생애 단 한 번 해빙하는 봄의 속살을 만져보기 위해 겨울..
새봄에 고상 이른 봄 활짝 미소에 처음 사랑 꽃 천지다 난 바보온달 꽃은 평강공주다 난 할비 꽃은 늦 손자다 진실 순수 사랑 잔치다 새봄 과거를 잊고 잘못을 묻고 깨어나 일어나 청춘으로 달리라 한다 꽃은 새봄의 신이다
사람은 왜 죽어야만 할까? 돌아 가신 부처님과 영원히 사는 부처님 사람은 왜 죽어야만 할까? 이런 의문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자아 의식이 생겨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갖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에 이런 의문에 직면하..
사월의 독백 /김성기 쪽빛 구름 흐르고 나는 벚꽃나무 아래 앉아 그대 이름 부르노니 늘어지고 휘어진 나뭇가지에서 그대 미소 찬란하여 흩날리던 이파리마다 입맞춤하던 계절아 연분홍 꽃잎이 하늘하늘 내 볼을 스칠 때마다 ..
연 가 133 -은솔 문 현우- 깊은 밤 홀로 음악을 들으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진다 내게 아픔과 슬픔,미움을 주고갔지만 아직도 마음 속 일부에 남아있는 감정의 부산물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바보같은 나는 한..
늘 사랑하고 싶다 두안 늦어지는 사랑을 찾아서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더니 떠나버린 그 사람 텅 빈 마음이 되다보니 자꾸만 늙어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