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의 행복/ 미향 김지순 까만 그리움 앞세운 한 잔의 커피에 행복을 담아 생각의 나래를 펼쳐본다 아주 가끔은 커피가 마음의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넌 멀리에 있고 난 여기에 있고 커피는 내 앞에 있으니.
아름답고 찬란한 率香/손 숙자 봄바람이 살랑살랑 샛노란 개나리는 한들한들 박속 같은 목련의 청초함 이 아름답고 찬란한 그림이 또 있을까.
사월의 편지 / 김성기 눈 속에 파묻힌 땅끝 저 아래 봄의 새싹 기지개 켜는데 그대와의 언약 아직 땅속에 묻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봄꽃들처럼 활짝 필 희망도 없고 달콤하던 우리의 밀어도 다 잊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
며칠 전, 길가던 젊은 과수댁이 대문을 열고 들어서서 말했다 오갈데가 없어요 어르신 딸내미라고 생각하시고 비어있는 문간방 좀 빌려주세요 올봄만 머물다 갈게요 배시시 웃으며 얘기하는 젊은 과수댁 입이 장작불 속살같기..
하늘에 맡겨 만나는 천사 상상만 해도 뿌듯하다 겨울을 씻는 계곡 물살과 그 소리에 상쾌하다 덤으로 만난 버들치,정선 할미꽃,오색딱따구리 너무 반갑다 부황사지 노루귀꽃 고상원 난 바보온달 넌 평강공주 난 산골짜기 사내 ..
#진해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