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을 적는 수첩
산과 들꽃, 푸른 곳을 거늘며 적어보는 자유 노트
한 단락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31 23:30

일 년을 채워 한 단락을 맺는다. 어이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가... 나 자신에 대한 그리움도 이제 신물이 난다 그래서, 한 단락 짓는다. 그리움도 많았다. 그러고 나도 그리움이 되고 싶다.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잠시 숨과 눈과 마음을 가다듬는 활력의 삶을 살아 보고 다음의 느낌을 되 살려 볼 것이다... 지난 일년의 시간에서 아침에 눈 뜨면 블로그를 뒤적이었다 어깨가 너무 무거워지는 머리를 쥐어 짜는 진부함으로 스스로 만족할 수 없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마음으로 찍은 사진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30 06:59

내가 바라보고 바라보던 그가 다시 나를 바라본다. 그가 바라보는 나에대한 이미지는 내가 마음으로 바라보던 사진이 된다. 더보기

깨지는 푸르름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9 06:37

가을이다. 주변을 채우던 모든 것들이 깨지면서 속내에 오랫동안 품고있던 화려한 색을 뿜어내고 있다. 가을이다. 더보기

기도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8 06:22

나약하게 태어나서 기도를 올린다. 공기이시여 날 감싸안은 흐름이시어, 부디 바라옵건데 나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더보기

길.. 걸어가야 할 길...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7 06:12

걷는다. 홀로... 걷는다. 같이... 걷는다... 다시 홀로... 인생이란 쓸쓸할 때도 때론 행복할 때도 있는 것 아닌가... 더보기

생존과 죽음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6 06:45

살아있었을 때, 참 좋았을까... 행복했었나... 지금 누구의 배부른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더욱 더한 행복인가 더보기

달팽이 걸음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5 06:02

천천히 걸어가는 길 위, 좀 더 천천히 아름다운 길을 트랙킹한다. 걸음이 좋다. 휘몰아치는 작은 소용돌이 바람이 잎새를 건드린다. 더보기

갓 태어난 성인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4 06:29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다 큰 성인이 있다. 새로움이 그의 갈망이었을 것이다. 무엇을 이룩하려고 다시 태어났던가.... 더보기

혀버섯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3 05:54

세상을 향하여 맛을 보고 있다. 달콤할까, 부드러울까, 쓸까, 죽어가는 나무둥치가 마지막 세상의 맛을 보고 있다. 더보기

와~~감사  | 푸르름을 적는 수첩 2009.10.22 05:12

나무들의 행렬이 질서있다. 무엇인가 찬양하듯 곧고 바르다. 이런 대지 이런 풍경에 아름다움과 경외감을 가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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