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상 끌어온 나락털기를 했습니다.우리동네에서 저를 늘 도와주는 아저씨게서 주선해 주셔서어제 저녁에 나락을 털었습니다.우리동네에는 아직도 나락을 베지 않은 논이 있었습니다.그 논을 벨 때 우리집 논에도 콤바인이 들어왔습니다.작년에는 콤바인 포대로 9포대를 수확했는데올해는 10포대를 수확했습니다.지난 여름에 벼 포기채로 팔은 것이 있고나락을 베어놓은 상태에서 쥐가 먹고, 새가 먹은 것이 만만치 않을 것...
가을비가 내립니다. 촉촉하게 내립니다. 이런 촉촉한 비는 땅을 가볍게 적시기 때문에 느낌이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마음은 참 착잡합니다. 아직 나락을 털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나락이 잘되어서 좋았습니다. 유기농 무농약 쌀이 나오면 우리집도 먹고 ..단 몇 말이라도 주변에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올해도 타작을 제때에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논에 그대...
트럭을 사다 그 동안 트럭이 없어서, 해신이 아빠나 석호목수에게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왕겨를 얻어 올 때나 목재를 사올 때, 집안에 필요한 물건들을 실어올 때마다 부탁을 했습니다. 미안하니까 제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라 트럭이 시내에 나가는 시기를 택해서 물건을 실어와야 했습니다.
새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호돌이.. 인터넷에 보면 길고양이를 구출해서 기르다가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갈 곳없는 어린 길고양이를 구출해서 자기 돈으로 병원진료도 하고, 기르다가 고양이를 길러줄 사람을 물색해서 분양을 해줍니다. 우리 예슬이가 예쁜 고양이가 있다고 한 마리 더 기르자고 해서 분양을 받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슬이는 서울에서 이천으로 오고, 저는 ...
하동 농부가 풀무학교 학부모로서 풀무학교 축제인 [풀무제]를 다녀온 소감을 지난번 [귀농모임]에서 이야기했습니다. 풀무학교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풀무학교는 매년 축제를 하는데, 그 축제의 주제가 정해지면 모든 동아리나 참가자들이 그 주제에 맞추어 노래, 글, 영상, 토론...등등을 하는 모양입니다. 올해 주제는 [백두에서 한라까지]였는데 그걸 제안한 아이가 역시 우리 [귀농모임]에 참여하는 [봉촌화담]의 아들이...
10월은 정말 힘든 한달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처버린 한달입니다..10월 초에 현선생이 학교에서 황당한 일을 당하고 나서, 며칠 밤잠을 설쳤더니 딱 1주일만에 대상포진이 왔습니다. 이마쪽부터 시작해서 따끔 거리고 욱신거리길래 벌레가 물은 줄 알았습니다. 며칠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대전에 건축자재 사러가는 길에 둔산동 피부과에 갔습니다. 의사가 [대상포진]이라고 하면서 이런 병은 면역력이 완전히 ...
살다보면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이 되거나, 교통사고를 낸 경우. 집회나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경우. 술을 먹고 싸우다가 폭행죄로 고소를 당한 경우. 교사가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무척 당황하게 됩니다.형사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서에서 소환장이 오거나 연행되어서 조사를 받습니다. 이때 이른바 ‘범죄사실’이 인정되면 ‘피의자’로서 조사를 받습니다....
학교에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에 ‘같은 병으로는 한번 밖에 질병휴직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있습니다. 이 잘못된 정보가 꽤 넓게 퍼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 질병과 관련하여 몇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아플 때에는 쉬어야 합니다. 하루나 이틀 또는 며칠 쉴 때에는 ‘병가’를 씁니다. 다른 휴가는 미리 휴가의 결재를 받아야 하나 병가․특별휴가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다른 공무원으로 하여금 이를 대행하게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