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LG 트윈스 암흑의 시대부터 팬이 된 이후로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렇게 높아보이던 두산의 벽이 무너져버린 현장에 3일 내내 있었다. 봉중근의 호투와 함께 두산전 싹쓸이 감동의 드라마가 완성되는 순간, 온 세상은 내 것이었다. Panasonic LUMIX DMC-FZ5 | 2009.05.06. Wednesday | Jamsil Ball Park
8연승 뒤에 4연패에 빠진 LG 트윈스는 15일 금요일 목동 구장에서 7연패로 역시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히어로즈를 맞아 4회까지 5대 13, 8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기어코 뒤집고야 말았다. 선발 투수 정재복과 김수경이 나란히 홈런 두 방을 맞으며 조기에 강판되었고 LG 트윈스의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이재영은 정신력이 매우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그야말로 '와르르' 무너졌다. 하지만 화요일 SK ...
선발 투수의 무게 중심이 SK 와이번스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니 그냥 마음 편하게 보자며 마음을 비우고 향한 잠실 구장. 하지만 예상 외로 초반 분위기는 LG 트윈스 쪽으로 넘어왔다. 1회 정성훈의 적시타와 이진영의 2점 홈런에 이어, 2회 점수를 못 낼까봐 초조했던 2사 3루 상황에서 박용택의 기습 번트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여 4대 1로 달아나는데 성공. 그 후로도 선발투수 최원호가 어물쩡 어물쩡 잘 막아주고 있었는...
LG 트윈스 어린이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경기, 그뿐만 아니라 해마다 이맘 때쯤 찾아왔던 이상하게도 억눌린 듯한 가슴속의 무언가가 기쁘게 무너져버린 경기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팀 LG 트윈스와 홈팀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팬들로 가득 찬 잠실에서 열린 팀 간 4번째 경기는 LG 트윈스의 어마하게 큰 승리로 끝이 났다. 최종 스코어에서 LG와 두산의 점수가 서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되었을 정도로 기...
두산과의 첫 번째 3연전, 아쉽게 1승 2패로 마감 이번주 3승 3패 (vs 롯데전 2승 1패, vs 두산전 1승 2패)어제 경기도 그랬고 오늘 경기도 잘 싸워주긴 했다. 비록 패로 귀결되어서 안타깝긴 해도. 이번 주 개막 3연전을 비롯한 홈 6연전 경기에서 5할 승률을 잘 맞춰놨다. 조금만 더 집중했었더라면 4승 2패로도 마감했을 수 있었는데, 역시 오늘 경기가 가장 아쉽다. 이대형의 실책성 플레이도 그렇고 8회말 무사 1,2루 - 1...
전날 페타지니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2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분위기라면, 오늘 선발투수 최원호는 최소한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아줬어야 했다. 하지만 참 너무하더라 싶었다. 뒤이어 올라온 김경태 선수도 그렇고, 자신이 던진 유인구에 상대 타자들이 붕붕 휘두를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적극적인 피칭이 되지 않았던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투수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모든 게 꿈만 같다. 드라마가 따로 없다. 2009 시즌 프로야구 시즌 초반 최고의 명승부를 잠실에서 직접 관전했다. 4월 10일 금요일 주말 두산과의 3연전이자 시즌 첫 경기. 선발 정재복의 난조와 상대 선발 정재훈의 안정된 투구로 0대 5로 끌려가며 경기를 어렵게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6회말 페타지니의 X-존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과 정성훈의 우전 안타 후 조인성의 대형 투런 홈런으로 3:5, 8회말 페타지니의 X-...
전날 선발 이범준의 호투 속에서도 타선의 무기력함으로 영봉패를 당하며 개막전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던 LG 트윈스는 일명 '메가트윈스포'를 가동하며 승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였다. 특히 시범경기 때보다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듯했던 안치용은 신일고 후배 봉중근의 승리 도우미답게 2대1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었다. (3루까지 내달리다가 ...
칼퇴근으로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덕분에 여유로움이 가득했던 잠실행. 종합운동장 역에 도착하여 1루까지 한걸음에 내달아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즌권도 받고 드디어 입장하였다. 이미 야구장 안은 야구팬들로 가득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실책과 주루사로 인해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찬스 상황마다 중심타선이 번번히 삼진으로 물러나는 와중에 힘들게 리드를 지켜나갔다. 그리고 X-존 정규 시즌 첫 홈런의 수...
늦봄같은 따뜻한 날씨에 찾았던 잠실 야구장. 3월 21일 두산전 시범경기와 3월 28일 KIA전 시범경기, 3월 29일 KIA전 시범경기와 시범경기 후 '10번 타자의 날' 행사를 지켜봤는데 오랜만에 트윈스의 야구를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모두 승리하는 경기여서 2009 시즌 엘레발을 좀 떨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현실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효과 때문인지 주말 시범경기 내내 많은 야구팬들이 관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