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쯤 화천 어느 농가에서 할머니가 찐 고추를 널고 있었다. 외지로 나간 자식들에게 나눠줄 요량이란다. 다 마른 고추를 기름에 튀겨내면 고추부각이 된다. 매콤한 게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고추에 묻은 하얀 가루는 튀김가루라고 한다. 예전에는 쌀가루나 밀가루를 입혔지만 이젠 시골 농가의 고추부각까지 튀김가루가 대신한다. 튀김가루는 근래의 식재료이다. 그렇다면 튀김가루 입힌 고추부각은 토속음식일까?
지난달 중순경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강구막회를 다녀왔습니다. 외관만 봐서는 어느 동네에나 있음직한 그렇고 그런 가게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주인장이 맛집블로거로 명성을 날렸던 파찌아빠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파찌아빠는 맛집블로그 1세대쯤 되는 인물로 서민적인 취향의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식당을 주로 다뤄왔습니다. 누구처럼 가식적인 친서민행보가 아니라 진정성있는 친서민적이었습니다. 최근 일부 ...
"샤르도네(Chardonnay)"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4시간여 달리면 거대한 호수가 나온다. 길이만 해도 30여킬로미터에 이른다. 이 호수 양쪽으로 수많은 와이너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골든마일이 바로 오카나간밸리이다.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와인 주산지라면 바로 여기다. 오카나간 와이너리 투어를 하면서 얻은 소득 중에 하나는 바로 샤르도네(Chardonnay)와의 만남이다. 그간 레드와인에서는 피노누아, 메를로처럼 나와...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레드피쉬 블루피쉬에 다시 들렀습니다. (지난번 방문기 http://blog.daum.net/cartoonist/13745126) 이곳은 화물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레스토랑입니다. 앞에 목로 테이블과 뒤쪽 난간에 걸터 앉은 사람들이 모두 음식을 주문하여 먹고 있는 손님들입니다. 더 뒤에 보트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고래투어를 다녀온 관광객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