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하늘 빛이 점점 변한다. 시간이 다 되어가는 듯 한데.. 아웅.. 못볼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 똑딱이 카메라여도 수동 카메라 필름만 있으면 조금은 태양의 윤곽이 나오는데 그마저 없다보니 셀로판지를 앞에 두고 찍어봤으나 역시... ㅜ.ㅜ 그런데 신기하게 어디에서 반사된건지 왼쪽 아래 조그맣게 태양이 나왔다. ㅋㅋ 신기신기.. 남아 있던 태양의 모양이 정말 초승달 같다. ^^
자욱한 안개와 함께한 장봉도 트레킹 장봉도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는데 역시 트레킹도 오르락내리락 지루하지 않다. 선착장에 내려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오고 거기서 부터 시작하여 진촌해수욕장까지 천천히 걸어도 4시간이면 트레킹이 가능하다. 등성이 하나를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 길을 찾을 때는 가끔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역시 길은 길.. 가다보면 다 나온다. ...
일 끝나고 덕수궁으로 갔다. 시청역 지하부터 서 있는 조문객의 줄은 끝이 없다. 조문은 근처 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이미 했기에 영결식이 치러질 경복궁 쪽으로 향했다. 한참 공사중인 경복궁과 세종로..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영결식이 치러진다니..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경복궁으로 가는 길엔 정말 앳되보이는 전경들이 군데군데 집결하여 있었다. 그들을 보니 참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왜 저기서 저러고 있어야...
강화 역사관을 시작해서 초지진 쪽으로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옆으로 보행자를 위한 흙길도 조성이되어 있었네요. 그 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꽃입니다. 나무 중에 병꽃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피는 꽃이랑 별로 안닮았네요. 병꽃풀은 병꽃나무 꽃과 닮은 줄 알았는뎅.. ㅋ
어느날 그냥 바람쐬러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만만한 곳 강화다. 역시 이번에도.. 일욜 오전 날씨가 참 좋아 어디든 가야겠기에 부랴부랴 강화로 출발 하려고하니 날씨가 급 우울해진다. 아~~~~~ 이럴수가 그래도 마음먹은 것이니 아니 갈수도 없고 우산을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그나마 다행이 비는 안온다.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2시간여 만에 강화대교에 도착 너무 늦은 탓에 자전거는 탈수가 없었다. (강화대교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