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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torium Gustav Flaubert's disci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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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torium Gustav Flaubert's disciple |
잊고 있었던 미친 자식이 다시 내 삶으로 뛰어들어왔다. 재작년에 잠시 하우스메이트라고 하는 하숙 비슷한 시스템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3달을 계약하고 보증금을 50정도 넣어놨었다. 그리고, 신용관계상 등본도 떼어줬었다. 그러다가 그자식이 지 후배들과 여자친구들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나도 더 살기 싫고 해서 계약기간을 못 채우고 나갔지만, 당장 돈이 없으니 생기면 주겠다고 했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되고, 결혼을 한달 앞둔 상태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백화점에 먼저 보내놓고, 자신의 일을 마치면 가겠노라고 얘기했던 것이 마지막 만남이 되어버린 한 남녀의 가슴아픈 인연을 풀어낸 영화. 실상 붕괴되어버렸다는 사실 밖에는 그다지 풀어낼 것들이 없는 바람에 극의 전개가 다소 느리고 조용한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실제의 사건...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힘든 회사생활과 그로 인해 치이는 가족생활 때문에 언제나 스트레스 받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에게 생기는 만능리모콘 인생을 마음대로 빨리감기하고 되감기할 수 있지만, 문제는 한 번 빨리감기해버린 상황은 다음 기회에 다시 경험할 수 없게 되는 것. 게다가 뒤로 간다는 건 볼 수 있는 것 뿐이지. 타임머신처럼 돌아가서 바꿀 수는없는 것. 이거 제대로 된 만능리모콘이 아니잖아! 그러한 경험으...
적당량의 알콜은 진심을 드러내놓게 만든다. 의도하지 않았던 순간에, 의도하지 않을 수 있던 상대에게, 아픔일 수도 있는 얘기들을 쉽게 내놓아버리게 된다. 알콜이 증발하는 순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 그 순간에는 내 앞에 있는 그 상대에게 털어놓는 것만이
이래서 힘들다,저래서 힘들다. 구구절절하게 소소한 사연들까지 들먹이면서몸과 마음의 노곤함을 나열하라 하면못할 것도 없겠지만은,그런 과정을 넘어서서,,. 아무 생각 없이도 저절로 입에서 단내가 새어나오는 것 마냥노곤하다. 누구도 나에게 힘들기를 강요하지는 않지만,.적어도 누구든지 도움은 주고 있으니까. 이런 흐지부지하고 해이해진 상태에서힘들다고 곧이곧대로 말하고, 그 말을 단순하게 혹은 진지하게
하드 용량 문제로, 컴퓨터에 썩어있는 영화들을 처리하다가 본 영화. 생각보다 아주 의외로 액션장면이 볼만해서 스킵하지 않은 영화. 어느 순간 연기가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다가도, 맥이 탁 끊길만큼 이상하게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어린시절 죽마고우였던 다섯명의 친구들이 어른이 되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다가 한 명의 죽음으로 인해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 그리고, 마지막 결투. 이런 내용인
손요도 꽤 이쁜 편인데... 한경 너무한다.ㅋㅋㅋ 근데 에바는 아무리 봐도 이은주랑 박예진을 섞어놓은 것 같단 말이야. 남자들이 좋아할 만 해.
어린시절의 완벽한 나의 영웅. 저 균형감각과 절제된 동작들, 어쩌면 좋으냐. 영화촬영 때도, 스피드를 카메라가 못 따라잡아서 실제의 반 정도 혹은 3분의1정도만 낸다고 하지.. 흙 너무 멋져.
나름 감각있고, 멋드러진 작품. 혀 짧은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져서 쪽팔림을 당하느니 차라리 벙어리인 채 살아가는 킬라. 투우사가 되는 게 꿈이라는 킬라. 이왕 사람 죽이는 일이라면, 예의없고 파렴치한 같은 녀석들만 죽이는 킬라. 그런 그와 고아원 시절에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한 소녀. 그녀를 추억한 채 그녀를 위해 혀 수술을 하려는 킬라. 곁에 있는지도 눈치채지 못하고.
이런 표현을 쓰는 게 적당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가끔은 두렵다. 되는대로 시간을 허비하며,되는대로 사람을 만나고,그 사람들을 향해 웃으며,아무 죄책감없이 태연하게도. 그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나하고 나를 정당화시킨다. 다 거기에서 거기. 별 다를 것 없는 일생들. 하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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