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내리는 베이징의 첫눈! 10월의 마지막 밤을 비로 마무리하더니 ... 그렇게 난 생각을 했고 깊은 잠에 빠져었다. 오늘 아침은 느긋하게 평소와는 달리 늦잠을 잤다. 일어나자마자 베란다에 걸린 빨래들이 잘 마르는지 걱정이 되어 들척이다가 무심코 밖을 내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어~~눈이 내리잖아!" 세상에 만상에나 11월 첫날에 첫눈이 내리다니...베이징생활 9년만에 처음 경험한것이라 놀랜만하다! 뻥~뻥 쏟아지...
중1 첫시험에서 자신감을 얻은 아이 중학교 입학후 첫 시험 담임 선생님이 물으셨다. "전교 10등에 만족하십니까? 중국 베이징에서 올 9월 중학교에 입학을 한 아이는 지난 10월 10일~11일 이틀에 걸쳐 '9월말고사'를 치렀다. 엄마로써, 학부모로써, 될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해 여러 말을 하지 않으려 이를 앙당물고 참지만, 마음속으론 될 수 있으면 열심히 공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을 지켜보고 있다. 이...
한국인이 말하는 '중국', 중국이 아니다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이 몇년만에 전화를 걸어 상하이 출장을 오는데, 베이징에 있는 나를 만나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냥 한국에 가면 내가 연락하겠다고 했다. 나는 베이징에 살고 있고 베이징과 상하이 거리는 베이징과 서울의 거리보다 멀다고 하니 실감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2년전 광저우를 다녀온 대학선배가 중국은 음식맛이 좋고 날씨가 덥다며 중국에 있는 나보고 더워서 ...
가을햇살속에 바람과 구름이 함께하는 멋진 시간들... 계절이 바뀌는 시간을 알지는 못하지만, 순간순간 느껴지는 느낌들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름을 변화되는 자연앞에서 겸손히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베이징은 맑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적당히 불어대는 그런 아주 좋은 날이였습니다. 아침 등교길에 큰애가 하는말 "오늘 우리 어디든 한번 가 볼까?" 하길래, "어디로 갈까? 가을맞이 첫 드라이브...
" 너 요즘 뭐하니? 왜 꼼짝도 안 하고 있어?" 라고 주변에 있는 이들이 물을때면, 필경 난 두 손을 꼼지락거리며 뭔가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뭔가에 열중을 하고 집착을 하게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탓에 '이걸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할까?'를 내 자신에게 수차례 묻다가 하는쪽으로 방향을 정한다. 때론 '내가 지금 뭘 하는거야?'라며 후회할때도 없잖아있지만, 크고 작은 작품들이 완성되는 그 순간에 느끼는 말로...
베이징의 후통 ; 과거와 현재를 사는 서민들의 삶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생활터전 중국청년보 3일 보도에 따르면 청화대학 자쥔 교수는 "도시개발로 수백년 전부터 내려오던 베이징의 수많은 사합원(四合院, 쓰허위안), 후퉁(胡同) 등 철거되고 도시는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베이징 후퉁의 경우 이미 80%가 철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베이징올림픽"을 전후로 사합원과 후통(전통 골목가옥)들이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찬란했던 불교문화속에는 소박한 백성들의 문화가 함께 한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
첫 가을비가 내리는 베이징의 출근길 풍경 어제 밤 늦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아침에도 차분히 내렸습니다. 두 녀석들의 우산을 챙기면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은 성큼 다가와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등굣길,출근길은 평상시와 크게 다를바없지만, 베이징(물론 중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도로와 거리를 달리는 자전거행렬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빗물에 젖은 몸체들이 움직인다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