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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밥먹고 혼자서 영화보고 혼자서 쇼핑하는 씩씩한 여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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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내 아들아..생일 축하해..  | 내 가족 2009.11.23 16:15

아들아, 내 아들아.. 생일 축하한다. 낮이면 엄마나 아빠나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사람이라서 때를 놓칠까봐 밤에 미리 전화했다. 하하하, 생각해보니 오늘 밤에 전화해도 늦은 것은 아닌데, 서둘렀네.^^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덤덤한 축하의 말'뿐이지만 전화하니 좋다.......

운명의 힘  | 공연, 전시 2009.11.22 23:07

운명의 힘은 나를 왜 조롱하는가? 돈 알바로의 비통한 대사로 기억한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가혹한 인연으로 자꾸 만나 죽음으로 악연을 끊게 되는 세 남녀의 서정적 대 서사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보고 왔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힘이 셌다. 근래에 본 오페라들 중에......

미국가는 호민이에게  | 우리 교실 2009.11.22 00:07

우린 반 호민이가 미국으로 떠난다. 4년 예정으로 미국에 공부하러 간단다. 가족이 함께 가는 줄 알았는데, 엄마랑 아이들만 간단다. 호민이의 누나는 4학년이다. 4년동안 영어랑 외국어만 확실히 익히게 하고 진짜 공부는 돌아와서 여기에서 시킬 것이라는 그 아이의 엄마는 ......

금잔디와 그린 그림, 아주 특별한 전시회  | 공연, 전시 2009.11.20 18:21

실은 김아영 선생님의 전시회인 줄 알고 있었다. 바로 얼마 전에 헤이리에서 개인전을 하셨지만 워낙 왕성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신지라 또 전시회를 하시나 했다. 친구와 같이 갈 궁리를 하다가 선생님의 전시가 아니라, 선생님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아이들과 신나는 그림......

2012, 재밌게 보고 나서 딴소리^^  | 영화 2009.11.19 15:14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기는 하나봐. 한 달이 그렇게 흘러 또 동학년 선생님들과 영화 감상.. 취향이 제각각일 때는 이런 영화가 제격이라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끝내고 나서 파주를 보고 싶었다는 어느 선생님의 말씀에, 에구에구..의향을 몰어 볼 것을~~~ 하여튼 코를 골며......

남편은 키가 크다, 아들은 키가 작다  | 내 가족 2009.11.17 22:23

남편은 키가 크다. 180센티미터. 요즈음이야 키들이 쭉쭉 빵빵이지만 남편 나이 또래를 생각하면 큰 편이다. 키 크고 마른 사람, 지금은 제법 살이 올랐지만 젊은 남편은 내 이상형의 조건 중의 하나는 완벽히 갖추었었다. 그게 게으른 사람의 표상인 것을 몰랐냐고, 살짝 ......

현장르포 동행-엄마, 보고 싶어  | 이런저런.... 2009.11.17 20:48

지난 일요일 깊은 밤, 아니 월요일 이른 시각, 아마 2시쯤? 잠이 오지 않아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그 프로를 만났다. 아침 학교에 가는 초등학생 동생에게 밥을 먹이고,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서는 남학생이 나오고, 집에서 컴퓨터로 일러스트 그리기를 연습하는 남학......

소지섭의 최연소 일본팬과 함께^^삼청동 나들이  | 마음 2009.11.16 19:53

날이 갑자기 추워지려고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날, 일본에서 온 소지섭의 최연소 팬을 만났다. 그녀의 나이 한 살 반, 그녀의 이름은 아야~~~ 아야의 엄마인 내 친구는 토쿄를 떠나기 전 아야짱의 사진을 보내 주었다.^^ 소지섭 생일 파티 때 받은 포스터를 옷장 뒤에 ......

이창건의 '개미가 가는 길에'  | 우리 교실 2009.11.12 22:01

개미가 가는 길에 이창건 고물 고물 고물 고물 개미가 가는 길에 돌멩이를 치워주는 아이의 작은 손을 보았네 내가 만약 그 아이와 함께 길을 간다면 그 길에 놀인 돌멩이를 걷어주는 나도 작은 손이 되겠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이창건 선생님이 제2회 어효선 아동 문학상 ......

차라리 내가 죽어 잊어나 볼까  | 우리 교실 2009.11.10 23:53

열흘 만에 만난 아이들과 우리 나라 지역별 민요를 몇가지 들었다.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을 듣던 중, 가슴에 확 꽂히는 가사가 있었으니, 나리는 눈이 산천을 뒤덮듯 정든 임 사랑으로다 이 몸을 덮으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지척에 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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