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윤종빈 감독에 대한 호기심 반, '밤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반으로 본 영화라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기대 이상. 이글루스 블로그를 쓰는 허지웅이라는 분은 이 영화를 보고 '돈과 연애가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평화로울까'라고 쓰셨는데, 영화를 직접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안에서 나타나는 모든 갈등은 돈과 연애 ...
내일이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로군요. 요즘 언론 보도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는 60퍼센트에도 못 미치는 낮은 투표율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뭐,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는 실제 투표가 끝나 봐야 알겠지만요. 왜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 걸까요? http://cartoon.media.daum.net/toon/series/park/general/read?seriesId=10755889&cartoonId=1777&type=g 아무래도 이 만화가 답인 듯합니다. 좀 씁쓸하네요.
「미나」- 김사과 장편소설 소설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역사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닌, 현재 우리들의 삶을 다룬 소설을 읽고 싶었습니다. 연애 소설을 읽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는 저한테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문학을 골랐습니다.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면 제가 청소년기를 이미 지나왔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를 부활시켜 보겠다고 한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한 달 가까이 글 쓴 게 없군요. 앞으로는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블로그에 써 보도록 노력해야 할 듯......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카테고리 두 개를 신설했습니다. 1. 소설과 영화 제가 읽은 소설이나 제가 본 영화에 대한 감상이 여기 올라올 예정입니다. 예전에 쓴 영화 관련 글은 이미 이 쪽으로 이동시켜 놓았고, 설 연휴가 지나면 제가 최근에 ...
저는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한때 사랑을 꿈꾸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포기한 상태이고요. 그저 소설이나 영화, 혹은 다른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에서 즐거움을 얻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연애에 관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지만, 이번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저한테도 흥미로운 주제여서 한 번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저는 연애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착한 사람들이 ...
두 달 전쯤에 제가 『만』에다가 올린 '도로시밴드' 감상 후기입니다. http://www.mahn.co.kr/marsheaven/articles/_view.php?no=2024 사실 『만』 안마당에 제 글이 올라왔을 때 블로그에도 글을 썼어야 했지만,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던 관계로...... 아니, 그것보다도 본업 때문에 『만』에다가도 글을 거의 못 썼지만...... 어쨌든 도로시밴드는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입니다. 이번에 독자만화대상에서 신인상 좀 받았...
지난 1년 동안 본업 때문에 많이 바쁘기도 하고 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블로그고 뭐고 신경 쓸 틈이 전혀 없었던 관계로 블로그를 그냥 내버려두다시피 했는데, 새해를 맞아서 블로그를 부활시켜 보려고 합니다. 뭐, 이대로 블로그를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오늘은 만화 '도로시밴드'에 대한 글이 올라갑니다.
요즘 제가 즐겨 보는 만화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커피 앤 페이퍼'도 그 중 하나죠. 일부 독자분들의 의견 중에 커피 앤 페이퍼를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오늘은 그 타당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커피 앤 페이퍼의 여성 캐릭터들을 살펴 볼까요. 주인공인 나하경은 조금은 제멋대로이고, 가끔 짜증도 내는 인물입니다. '철이 덜 든 10대 소녀' 같다고나 할까요. 또 다른 등장 인물인 한규민은 연애에 있어서 ...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이날이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저 자신이 나이를 먹어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게 된 것이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 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가고, 어린이날 선물을 주는 것 등이 왠지 모르게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 듯한......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가 ...
제가 어렸을 때는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윷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그 때 사용하던 윷은 조금 오래 된 것이었던 듯 한데, 윷 네 개 중 한 개에만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X 표시가 되어 있었고 큼지막하게 '뒷 도' 두 글자가 적혀 있었죠. 그래서 그것 하나만 젖혀지고 나머지 세 개가 엎어지면 앞으로 한 칸이 아니라 뒤로 한 칸을 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N사에서 만든 '신윷놀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