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유림이네
딱새는 어디로 갔울까.  | 헛소리 2009.07.06 17:31

두달 전쯤 새들이 갑자기 우리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총새는 아랫채 뒤쪽 절벽(?)을 막 쪼아대고 딱새 부부는 아랫채 앞쪽 처마를 탐색 해대고 물까치 부부는 마당의 감나무에 자주 왔다. 이사온지 오년이 되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다. 새가 집을 지으려 하다니 와우......

내 생애 첫 가계부 쓰기  | 헛소리 2009.07.03 22:04

나는 쪼잔하게 이것 저것 가록하기를 좋아한다. 기록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다 주워모아 버리지 않고 곡꼭 모셔둔다. 엄마는 나의 이런 모습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용돈 기입장도 무척 열심히 썼었다. 그런데 내 용돈이 많아서 쓰는 데도 많고 그렇지를 않으니까 쓸......

오늘은 7월 1일  | 헛소리 2009.07.01 21:58

얼마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는지 모르겠다. 이런저런 핑곗거리로 (웹툰은 보면서) 블로그를 열심히 피했다. 오늘부턴 다시 열심히 해야지... 며칠전 일요일에 기말고사를 쳤다. 첫 학기라 시행착오가 있는게 당연하다만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막판 한달여 정도 몰아치기 공부 하느라......

지리산 어느 물까치의 자폭  | 2009.01.16 22:31

새해 첫날을 늦잠으로 시작하고 새해 둘째날도 늦잠을 자고 일어나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데 밖에서 갑자기 둔탁한 것이 퍽 하는 소리가 들리며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마당에 울리고 유리 샷시문이 심하게 흔들거리고 그 진동이 온 집안으로 퍼지메 건망증 왔다갔다하는 모친께서 또 무......

또 한 해가 다가고  | 헛소리 2008.12.22 22:22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다음 만화속세상과 네이버 웹툰을 쭉 돌았다. 키득키득 웃고 다니다가 시작한지 얼마 안된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인가 뭔가 하는 만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는 이 말이 내 눈을 딱 붙들었다. 글자 한자까지 확실히 기억나진 않는데 대충 [시간은 흘......

생강 추가  | 백초효소 2008.12.22 21:51

절에선 파 마늘 부추 달래 양파 등을 오신채라 해서 먹지 않는다. 막 열나고 뻗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강은 먹는다. 똑같이 열나고 맵지만 뻗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 생강 계피 진피 등을 넣고 끓여서 꿀타 마시거나 아예 생강만 썰어 유자 마냥 차를 담그......

모과와 석류  | 백초효소 2008.11.18 21:01

외갓집 마당에서 공수해온 모과와 석류! 넘 예뻐! 석류의 효능이라 검색창에 쳤지. 그랬더니 갱년기 장애의 다양한 증상, 얼굴이 빨개지거나 땀이 많을 때, 단기간의 난소기능의 향상, 생리불순의 해소, 빈혈증상 경감, 눈의 피로, 설사, 숙취 해소, 편두선염, 후두염, ......

작년엔 논이였던 우리밭.  | 우리집 농산물 2008.10.27 18:12

작년엔 논이였던 우리밭. 결명자를 걷어 대가 남아있다. 저런 천연 쓰레기를 치우고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것이 농사의 마지막 일이자 첫번째 일. 갑바 위의 콩. 엄마가 타작 하는 중이다. 앞으로는 사과밭, 옆으로는 논. 올해까지는 어찌어찌 했지만 내년부턴 밭 가는 기계......

실새삼도 들어갑~니다!  | 백초효소 2008.10.27 17:15

엄청 귀한 약초스런 이름에 비해 주변에서(여기선) 꽤 발견 할 수 있는 실새삼. 실 같은 줄기는 약효가 있단 말은 없고 똥글똥글한 저 씨가 '토사자'라 하여 약이 된다는데 먹어서 해 되는거 아니면 뭐 굳이 빼낼 필요 없잖아? 그래봤자 지가 채소지 뭐. 그래서 그냥 휙......

울퉁불퉁 곰보배추  | 백초효소 2008.10.27 17:00

다른 사람들은 잘만 찾는데 엄마는 7년을 헤매도 보이지 않던 곰보배추. 드디어! 등잔 밑이 어둡다고! 밭고랑에서! 발견했다! 작년엔 확실히 없었는데 씨앗이 올해 날아왔나 보다. 곰보배추의 효능을 찾아보니 가래, 가래끓는 소리, 가려움증, 감기, 개에물린데, 거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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