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햇살 그리고 연못 햇살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연못과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삶의 여정을 함께 하고파... |
|
황금햇살 그리고 연못 햇살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연못과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삶의 여정을 함께 하고파... |
오랫만에 정다운 후배들과 내 추억이 서려있는 인사동에서 만났다. 나의 가슴 속에 무슨 사연이 들어 있는지 짐작도 못하는 그들과의 만남이었지만 걷는 길은 정다움으로 가득하다. 내가 어렸을적 정다운 님을 만나 무척이나 자주 거닐었던 인사동 골목길과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 조그만 변화들은 있었지만 대부분은 옛모습을 간직한채 아직 그곳에서 나를 맞았다. 현대와 옛 모습이 어우
어리연이 피어 있는 모습을 드려다 보고 있는 사람들이 물 속에 빠졌다. 반영상을 보고 있으면 사람들도 물 속에서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다면 참 좋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면 수륙 양용 인간인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사람들과 있으니 즐거운 마음에 코스모스든 해바라기든 모두 아름답게만 보인다. 세상의 모든 사물들의 모습과 아름다움이 다 내 마음속의 즐거운 흥인가 보다. 매일 살아가는 것이 지루하고 따분하지 ...
가을이 되어 여행길에 오르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코스모스의 물결이 내 마음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 채워주곤 하였었다. 더구나 어렸을적 시골집 사립문 밖에 나서자마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들이 나를 반기곤 하였었다. 참으로 많은 시간 코스모스를 사랑하며 정을 주었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길가에서 나를 반겨주던 가녀리면서도 나약하지 않고 청순하고 깔끔한 코스모스의 모습들은 점차 사라져 가고 금계국 등의 ...
요즘 왜 이렇게 기분이 다운되는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걱정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고 침울하다. 그렇다고 내 주변에 별다르게 변화되거나 악화된 것이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을 찾을 수 없는걸 보면 아마도 세상 돌아가는 어수선함 때문인가 보다. 정치적인 것 경제적인 것 북한의 행태와 대처하는 우리 국민들의 자세 어느 것 하나 내 마음을 시원함으로 채워 주는 것이 없다. 거기다 신종플루는 또 ...
날마다 비가 찔끔거리고 기분이 언짢을 만큼 찌뿌둥 하더니 이젠 언제 그랬냐는듯 어느새 선들바람이 불어온다. 육상 선수들이 준비~~차렷~~땅 하면 발판을 박차고 튀어 나가 달리듯 날씨마저 준비된 퇴각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 살갗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함인가 미처 인식하고 대처하기도 어려울 만큼 변화가 무쌍하고 빠르다. 올해는 작년에 반겨서 보고 사진 찍던 꽃과 나무와 잡초들이
올 여름은 다른 때 보다 더 무덥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시도때도 없이 쏟아졌다 개었다 하는 빗줄기로 내가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가 열대지방인가 가끔 헷갈리는 기후가 되어 버렸다. 비가 개이고 물방울을 머금은 꽃송이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햇살이지만 언제 또 소나기 내릴지 몰라 망서리다
40여년 동안을 답답하게 막혀있던 우이령 길이 개방된다 하여 우리들 30여년전 객지에서 만난 친구들이 반가운 마음으로 탐방길에 나섰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으니 숲이 우거지고 고사목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리라 여겼는데 말끔하게 정리된 길이었고 개방을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한듯하여 조금은 밋밋하였다. 하지만 등산객들이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서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안내 표지도 잘 되어 있으...
오랫만에 꽃들 모습 들여다 보며 얼굴에 밝은 웃음 찾아보고 가슴 속의 가라앉은 찌꺼기들 걸러내 보려고 컴 앞에 앉아 보지만 생각만큼 상큼해지지 않는다. 무더운 날씨와 세상 돌아가는 소식들과 나의 가뿐하지 못한 몸 컨디션 때문이리라.
유난히 돌아치기를 좋아하는 우리였지만 후손들에게 발목잡혀 움쩍 못하다가 게으른 마음 떨쳐 버리려고 모처럼 큰맘 먹고 여행길에 나섰다. 강원도엔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기분좋게 출발하여 야생화들과 반가운 대화로 초면 인사 할 시간을 고대하였다. 하지만 점심을 먹는 시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분주령을 넘는 내내 줄기차게 우리를 시샘하는 빗줄기와 동행이었다. 가뜩이나 습기라...
내 스스로가 마음과 몸을 잘 다스리며 살아가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내 몸의 어딘가에서 조금씩 조금씩 기력이 빠져나가고 의욕이 사그러듦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눈을 들어 먼 하늘의 푸르름과 구름들의 어우러짐을 볼 때나 문득 눈 앞에 다가서는 꽃들의 영롱한 모습을 대하게 되면 가슴 저 밑에 웅크리고 있던 환희와 기쁨의 샘이 열리고 나도 모르게 놀라운 눈으로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게 된다. 언제나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