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金井)에서 바라본 계명암> 토요일 오후 계명암으로 향하는 도로는 군데군데 막혀 있었읍니다. 7시가 다되어 도착한 범어사 그리고 계명암 주차장은 어둠이 내렸읍니다. 큰절에서는 목탁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옵니다. 기도하시는 스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 내 발길이 빨라지기 시작했읍니다. 어둠속의 하늘은 그야말로 청정합니다. 조그만 초생달이 나무사이
지난 주말 비가오던날이 올 가을의 정취는 절정이였나 보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산과 가로수들은 내리는 가을 비에 목욕을 한듯 그 모습이 청순하고 곱게 윤이 나더니 비가 지나가고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나니 산속의 잎사귀들은 잔잔한 바람에도 핏기를 잃고 자신의 운명에 몸서리 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영역에 머무르고 싶은것은 인간이나 자연속의 나뭇잎이나 다 한마음인가 보다..... 요즘은 가로수 은행들이 노...
날씨가 꽤 추워졌다 발톱을 빼고 나서 아침 조깅과 절수행 그리고 가끔씩 올라가던 뒷산 산행을 멈춘 상태이다. 최근 절수행은 다시 시작하였지만 마라톤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무릎 관절이 나빠졌는지 걷는데 불편함이 있다 특히 내리막 계단이나 길을 내려갈때는 통증이 있다 병원에 가서 원인을 알아보아야 할듯하다... 오늘 아침 조깅을 할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 일층에 도달해서 문을 열자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있다 몇...
2009년 11월 8일 내가 다니는 범어사 계명암에서 거사님들의 모임인 보덕선림회에서 가을 야외 법회를 다녀 왔다 흔히 말하는 성지순례라 할 수 있다 내가 총무를 맡고 있어 절집선정과 여행의 준비등 많은 시간과 정신을 소모해야 했다 진주시 문산에 있는 공군 사령부의 훈련병에 대한 위문을 겸한 일정을 잡았다 그런데 11월 6일 군부대에서 연락이 와서 "신종 플루 때문에 전 군 면회및 휴가가 금지되어 민간이 출입이 금...
내가 몰고 다니는 차에는 라디오와 카세트가 된다 그런데 차가 너무 노후하고 빈약해서 인지 라디오가 잘 잡히지 않는다. 듣고 싶은 방송을 못들어 안타깝지만 그냥 잡다한 생각만 하면서 차를 몰고 다닌다. 혹 카세트 테이프라도 꼽고 다닐까 하다가 나이를 먹어면서 시끄러운것이 싫어서도 있지만 게으름으로 있고 지금까지 없었다 그러다 며칠전 거래처 쓰레기 통 안에 카세트 테잎이 있어 주워 들었다 젊은 시절 장르에 관...
10월 17일 계명암에서는 1080배 절수행이 있는 날이다. 그리고 광안리에서 불꽃 축제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에이펙 [APEC] 때 제1회 축제때 직접 가본적이 있다 나는 감성이 풍부한가 보다. 여행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고 볼거리가 있으면 그냥 달려가 만나본다. 이날도 카메라를 들고 절 수행을 하기위해 계명암에 올랐다 사진에 대한 기교나 지식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몇장 건질것 같은 예감으로... 무상스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