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인생"
사랑도 내 마음도.... 흐르는 강물처럼....
에피소드(episode)....  | 음악+essay 2009.12.02 19:58

친구 청준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간병인을 불렀는데, 아버님께서 그 간병인이 예쁘다며 입맞춤을 하려 했다고 한다. 정념(情念)의 장난기는 나이를 불문하는가?흩어진 정신 속에서도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성욕의 집요한 고약스러움이란.... 웃어야 하는가, 울어......

12월...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다짐하는 날들이길....  | 음악+essay 2009.12.01 19:25

12월 이제 이곳은 겨울 소리없이 찾아온 계절은 몇 사발의 그리움과 소문들을 데불고 사람들이 사는 마을의 어귀에 서 있다 이미 빈 들판 여기저기선 불이 오르고 모든 창문은 완강하게 닫혀 쉬 열리지 않는데도 겨울은 선뜻 마을로 들어와 가난한 살림들을 위협하지 않는다 아......

연극이 끝나고 난 후....  | 음악+essay 2009.11.30 16:43

'황해 연극제' 마지막날 공연, '하늘을 그리는 물고기'가 끝난 후 텅 빈 객석... 배우들의 땀과 관객의 박수 소리는.. 객석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쓸쓸하다.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담소 중인 배우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

'소리지기'의 작은 공연에 다녀오다..  | 문화읽기(리뷰★감상) 2009.11.27 19:52

어제는 후배들이 만든 국악연주단 '소리지기'가 작업 공간을 얻은 후 첫번째로 시도한 공연을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특색있고 재밌는 공연이었다. (이 공연 역시 대표 승미의 '당근과 채찍'을 혼용한 협박(?)에 못이겨 가게 되었음을 밝힌다.) <소리지기......

2009 황해 연극제  | 문화읽기(리뷰★감상) 2009.11.27 17:14

▲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아름다운 사람-아줌마 정혜선'의 출연진 사진과 공연 장면. ▲ 송현샘공부방의 '홍당무'의 출연진들. ▲ 청소년극단 S4P의 '재미진고'의 한 장면 인천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역의 문화 일꾼 후배들이 기획한 '2009 황해연극제'가 지......

깜 형님.. 저도 반시를 먹게 되었네요..^^  | 삶이 보이는 창(일기) 2009.11.26 13:32

11월 초... 청도의 이모님 댁에 다니러 가셨던 어머님께서, 어제 올라오시면서 가져온 '청도 반시'들입니다. 2단으로 쌓였으니... 큰 상자와 작은 상자의 반시를 합치면 72개... 혼자 먹기에는 꽤나 넉넉한 숫자죠..^^ (저와는 달리 우리집 식구들은 감을 별로 ......

조셉 M. 마셜 3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  | 문화읽기(리뷰★감상) 2009.11.26 01:53

"조셉 M. 마셜 3세"는 사우스타코타 중남부의 로즈버드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태어났다. 그는 외조부 슬하에서 성장했으며 그가 처음 배워 익힌 언어는 라코타 언어였다. 그의 인디언 이름은 '들소가사랑해'이다. 그는 역사가, 교육자, 강연자이며 또 <외로운 비둘기에......

'모자람'의 아름다움, 그 눈물겨운 역설에 대하여...  | 음악+essay 2009.11.23 17:35

강풀의 만화 '바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바보'의 한 장면 두 개의 자물쇠로 굳게 닫힌 문... '진짜'라는 부사어로 강조된 사연..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을까요? 조악한 글씨와 모가 찢어진 종이, 틀린 맞춤법, 포장용 테이프로 붙여놓은 메모를 보며 낯선 ......

사랑을 하려면, 이들처럼 -"국화꽃 향기"의 인...  | 음악+essay 2009.11.21 11:33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모르십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했는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편지... 창수형님께  | 음악+essay 2009.11.18 15:46

형님... 요 며칠 이곳의 날씨는 제법 맵찼습니다. 흐리다, 개고, 다시 바람이 불고... 오늘은 햇살이 투명합니다. 무구한 어린 아이의 얼굴 같은, 화사한 겨울 햇살을 느끼며 김영동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니까 마음이 괜스레 짠해지네요. 문득 '어디로 갈까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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