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형님, 관두시죠!" 어제 몇 시간 청문회 중계방송을 봤습니다. 거기 나타난 형님 모습은 예상한 데서 별로 벗어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젯밤 자리에 누워서도 새벽이 가깝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막상 형님의 총리 취임이 목전의 일로 다가오니 좋은 생각보다는 궂은 생각이 더 많이 마음 속을 오가는군요.보름 전 공개 편지는 고심 끝에 드린 것입니다. 거기도 썼습니다만, 이번 일 정말 석연치 않습니다....
"형님, 절대 속지 마세요!" 지난 연말 귀국하시기 전까지 이메일로 소식을 전하다가 귀국 후에는 언젠가 찾아뵈야지, 생각만 하고 있던 중에 총리 임명 수락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 느낌은 당연히 어리둥절이었습니다.그러고 보니 얼굴 뵌 지가 참 오래네요. 연전 대권 물망에 오르셨을 때 메일로 간간이 제 의견을 알려드렸는데, 이번에도 신상에 큰 변화가 있으시니 묻지 않으셔도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