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TWO
하염없이 가야하네 내꿈 향해 어디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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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사람사는 세상을 만나시기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
꿈에 컴플렉스를 만나다.
감출수록 드러나고 드러낼수록 감춰지는 그것, 컴플렉스.
흐름 그리고 끊김.
세상사 지쳐갈 때 삶의 욕구는 어디서 오는가.
난, 나인가 난, 우리 속의 나인가.
내 꿈은 여기에 네 꿈은 저기에.
우린 다른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접시일지도.
술 한모금 머금고 내 눈은 달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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