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시작돼 명동까지 이어진 11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범국민대회, 촛불 1주년을 앞둔 상황이기도 하며 지속적인 경제난의 여파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 현실에서 열린 대회라 많은 사람들이 '촛불의 부활'을 예측하던 상황이었다. 마침, 여당 한나라당은 4.29 재보선에서 전패했던 상황이라 민심의 동향이 심상치 않음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의도 문화마당에서의 집회는 평화로...
청와대는 "그저 지역 선거였을 뿐"이라지만... 29일 저녁, 서울역 대합실 앞. 재보선 개표과정이 TV 자막으로 흐르면서, 중년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TV를 보고 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한 남자가 입을 뗀다. "이명박이는 이번에 민심 무서운 것을 좀 알아야 해." 기자는 그저 들은대로 옮겼을 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5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전패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처음부터 유...
섹티즘의 유혹, 그리고 그 위험함 '박찬욱'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들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그의 개봉작마다 비판 리뷰를 작성했다가 악전고투를 거듭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그때마다 과분한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이 글을 지켜보기도 했다. 어쨌든, 박찬욱 팬들과의 인터넷 전쟁 때마다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바로 이것일 것 같다. "네가 박찬욱 감독 영화에 대해 뭘 알아?" "...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MBC <100분 토론>에서 유력언론사 사주의 실명을 거론해 파문을 일으켰던 이정희 의원, 그로 인해 네티즌의 확고한 지지를 얻었지만, 이종걸 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함께 <조선일보>에 의해 형사고소를 당했다. 의회 내 발언으로서 면책특권이 보장된 상황에서 장자연 리스트를 언급한 이종걸 의원(물론 <조선일보>는 '면책특권' 여부와 관계없이 고소를 진행했다)과는 달리,...
엄기영이 미워도, 잊지 말자 '이병순' 신경민 앵커 교체에 반발하는 MBC 기자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하자, 엄기영 MBC 사장은 "나에 대한 거부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MBC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일신과 관련된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퇴'를 암시한 것이다. 이는, 신경민 앵커 교체를 주도한 전영배 보도국장의 '사퇴' 약속과 맞물렸다는 점에서도 흥미롭지만, 엄기영 사장의 진짜 속...
<엑소시스트>나 <고스트스팟> 등, 최근 케이블방송에서 무속이나 빙의를 소재로 한 방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두고 "미신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되지만, 빙의 사례에 대한 제보가 폭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귀신은 존재하는 것일까? 방송에서 나오는 빙의사례와 치료 등은 모두 사실일까? 혹시 "짜고 치는 고스톱"은 아닐까? 그런 방송을 보면 이런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큰 싸움을 시도하고 있는 이종걸 의원과 함께 4번째 '국회의원, 블로거와의 대화'를 갖습니다.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된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궁금한 것들, 그리고 그 이외에도 정동영 전 대선후보의 무소속 재보선 출마 논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 등 최근 다양하게 화제의 중심에 선 이종걸 의원에게 거침없이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때마침 벌어진, 이종걸 의원과 조선일보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