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중고교생들의 수학, 과학 교육 수준은 전세계 5위안에 들어 간다. 이는 얼마전 발표된 OECD 평가 순위 (자료 클릭) 에서도 그랬으려니와, 미국 주요 대학의 교육학 교수들의 연구 결과에서도 빠짐 없이 언급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이렇게 우수한 학생들을 데려다가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취업도 제대로 못 하는 학생들로 전락시키고 있다. 즉,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미래를 향한 비젼과 전문가로써의 자질을 길러내지...
영어 교육에 대해 국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자,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이는 '기러기 아빠, 펭귄 아빠를 없애기 위한 최선의 정책' 이라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 내용 클릭) 그러나, 엉뚱한 진단은 엉뚱한 대책을 내 놓게 마련인 법. 기러기 아빠나 펭귄 아빠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결코 영어 교육 정책에 있는게 아니다. 1. 기러기 아빠가 생기는 원인 과연 왜 사랑하는 가족과 이역만리...
우리나라에서도 쟁점이 되는 몇 가지 정책에 대해서 제 주변 미국 친구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론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미국인들은 자국의 관점에서 새 정부의 정책을 좋아만 할 줄 알았습니다.. 조중동이 한미동맹 복원이니 어쩌니 하도 떠들어서 미국 사람들이 새 정부에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줄 알았죠..(특히 외국인에게 공직 개방, 영어 공용화 등)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제 생각과 너무 똑같아서 저도 좀 놀...
수학, 과학을 포함한 학교 교과 전반을 영어로 가르치게 하겠다는 방안이 나왔군요.. 게다가 그 시기도 2010년이라구요?? 결국,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이 채택하는 방식대로 간다는 것인데, 지금 미국 5년째 살며 공부를 하고 있는 제가 볼 때는 새 정부의 방향은 분명히 틀렸습니다..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고, 지금 인수위의 방향이 딱 그 꼴이 아닌지, 신중히 되짚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당장, 필요한 교사의 ...
'이준구 대운하 발언은 구시대 발상' - 다음의 블로거 메인에 올라온 어떤 블로거의 글이다. 이런 수준의 글이 메인에 올라오는 이유가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그냥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거니 하고 넘기려 했었다. 그러나, 보아하니 식견이 없는 사람이 마구잡이로 쓴 글로 보이진 않기에,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정작 그 글의 논리 전개 틀과 동일한 수준이라면 심각한 문제다 싶어서 좀 길게 포스...
"설 두번쇠는 '비효율' 이젠 바꿔야" - 1월20일자 매일경제신문의 논설 제목이다. 그 내용인 즉슨, 경총의 조사 내용을 근거로, 설을 신정으로 일원화하고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없애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정서'에 휘둘려 '글로벌 스탠다드' 를 따르지 않고 신정을 버리고 설 연휴를 택함으로써, '이중과세'에 해당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대통령직...
지금처럼 중국과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반감이 높은 상황이라면, 동북아시아에서 우리의 입지가 참으로 난감해 지게 되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 가장 손쉬운 전략은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을 건드려 일본 내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공격하게끔 하는 것이다. 물론, 중국 정부는 자국의 조어도 분쟁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유사한 측면이 있으므로,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감...
2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내의 반일 감정은 극에 달해 심지어 일제 승용차만 봐도 무작위의 폭력을 가할 정도로 극심했다. 그런데, 지난 해에 발표된 국가간 호감도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공히 싫어하는 나라 1위에 오르며 주변국으로부터 사실상의 '왕따'를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나름대로 생각컨데, 여기에는 우리를 둘러싼 중, 일 양강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부분이 작용...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당선자측과 새 정부가 대운하 추진 방식을 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그 배경으로써 경부 운하의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논란이 되는 국민 혈세 투입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이야기 한다. (국민일보 1월 16일자, 쿠키뉴스 1월 16일자 등 참조) BTL (Build-Transfer-Lease) 방식이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
국내에서 가장 저명한 미시경제학자 중 한 분인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께서 한반도 대운하 계획에 대해 강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준구 교수님 글의 원문은 첨부한 PDF 파일 참조) 당장 언론부터 난리가 났다. 이준구 교수의 글은, 환경 정책론이나 환경 경제론 분야에서 나름대로 이름 있다는 운하 추진단 곽승준 교수의 타당성 평가가 엉터리라는 주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외부불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