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사용법 사인회 사진을 어제 몇 장 더 받았습니다. 그날 처음 뵌 알군님이라는 분이 언제 찍었는지 모르게 찍으셨더군요. 저번에 올린 사진과는 다른 분위기를 전할 수 있어 올려 봅니다. 사인회를 한 두 작가가 케잌을 하나씩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둘 다 수염을 조금 길렀군요. 오른쪽 제가 키가 작은 게 아니라 왼쪽 친구가 큰 겁니다.ㅡ.ㅡ 못 믿으시겠다면 제 옆에서 소주잔을 들고 있는 제 매니저(노박)의 ...
잊혀진 남자 홍준표를 떠오르게 하는 부끄러운 애국주의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중국의 티벳 관련 광풍이 몰아쳤듯이, 아니 그 이상이다 싶을 정도다. 어리디 어린 젊은 가수 한 명의 말 몇 마디에 대해 그렇다. 지금보다 더 어렸던 몇 년 전 발언을 꼬투리삼아 이렇게 광풍이 몰아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민망함을 넘어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가 한 말은 고작해야, 미국의 한 지인에게, "나는 한국인이 싫어, 돌아가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펼치고 혹시나 이름이 틀릴까 조심스럽게 사인하는 제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않습니까? (나중엔 술이 취해 더욱 달필이 되어 버렸지요. ㅡ.ㅡ) 저녁 여덟시쯤부터 시작된 행사는 사인회가 아니라 그냥 술자리였습니다. 한두 사람씩 들어오는 대로 빈 자리에 앉고 소주든 맥주든 잔부터 들었습니다. 벽엔 <내머리사용법>과 함께 <징징거리지마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 ...
저희 동네에서 사인회를 빙자한 술파티를 벌입니다. 유명 작가가 아니니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안 합니다.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나오셔도 좋고.머리 감지 않고 나오셔도 좋고.회비 없으면 빈손으로 오셔도 좋고.빈손이 허전하시면 아이 손잡고 오셔도 좋고.부부가 손잡고 나오시면 더욱 좋고.야구 좋아하시면 중계 끝나고 오셔도 좋고.더 늦으시면 자정 넘어 오셔도 좋고.술이 싫으시면 콜라 드시러 오셔도 좋고.쑥스러우시...
예스24 책소개 바로가기 http://www.yes24.com/24/goods/3507858 저의 원수같은 절친 나이쑤가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이 친구가 영어를 좀 하는데 한글로 옮겼나 봅니다. 그런데 그동안 암소리도 없이 책을 냈다가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 많이 서운해서 욕을 디립따 해주고 함 읽어보고 틀린 글씨나 이상한 부분 찾아서 또 욕 해줄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동참하시지요... 나쁜 넘....
수업시간에 침 흘리며 졸다가 선생님의 손에 들린 책에 맞은 거 말고요. 없다면 기회가 왔습니다. 이번에 한번 제대로 맞아 보십시오. <카피라이터 정철의 내 머리 사용법> 이 책은 망치입니다. 머리의 표면을 때리는 망치가 아니라 머리 안쪽 뇌에게만 울림을 주는 망치입니다. 책꽂이에 보관하지 마시고 공구함에 보관하십시오.
저는 조금 게으릅니다. 아니, 많이 게으릅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봉사활동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궂은 일 도맡아 하시는 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게으른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봉사활동, 그것은 창작행위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크리에이티브 자원봉사라 부릅니다. 돈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사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일이 공공의 이익이 되는 일이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