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연말이라고 하기엔 아직 조금 이른가? 어쨌건 시간은 바삐 흘러가고 있고 사람들은 조금씩 한해를 마무리해 가고 있으며 다가 올 2010년의 희망들을, 꿈들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어렴풋하게 나마 그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07년의 이맘 때 쯤 나는 2008년에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을 이루었다. 2008년의 이맘때 쯤에...
오늘이 음력 9월 초하루,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도선사를 찾는 신도들과 산행객들로 우이동 종점부터 도선사 주차장까지 완전히 교통정체... 결국 길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고 다른 날보다 좀 늦게 인수에 갔더니 거룡길, 여정길, 아미동길, 검악길, 동양길, 하늘길 등등... 인기있는 길들이 많은 인수 남측면은 그야말로 바위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1. 예전에 노적봉은 인수나 선인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워낙 인기코스인 경원대길 정도나 좀 붐볐을까.. 반도길도 그랬고, 메우리길도 그랬고, 즐거운편지길도 그랬고 써제이길도 비교적 밀리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찾은 노적봉은 이런 저런 등반팀들에서 제법 많은 악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