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꽃의 뜨락 |
|
별꽃의 뜨락 |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사랑스런 로맨티스트 사만다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젊은 비즈니스 맨 이안.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랑을 꿈꾸는 그녀와 성공을 꿈꾸는 그는 계속 어긋나기만 한다. 사만다의 졸업연주회가 있던 날. 저녁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그간의 감정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던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주말저녁, 남편과 시네마에 간다. 어떤 영화를 볼까. 광고지를 살피던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목이 예사롭지 않다. 조선왕조 시대의 마지막 멜로, 명성황후의 재발견이라는 글귀에 마음이 끌린다. 15살의 평범한 여인 민자영은 어느 날 왕의 배필로 간택이 된다. 고종과의 가례 전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고 혼자 바다로 향한다. 가는 도중 늪을 건너야 하는데 그 곳에서 무명...
영화 더 리더는 책 읽어주는 남자로 더 유명하다. 처음에는 이 제목이 주는 깊은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책 읽어주는 남자라니 얼마나 로맨틱한 이야기일지 그저 상상만 해 본다. 우연히 여인과 소년이 알게 되고 그 후 두 사람의 일상은 달라진다. 점점 더 가까와 질수록 두려운 마음이 드는 여인은 다니던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승진하기가 두려워 살던 곳을 떠난다. 그 후 소년은 법공부를 하는 청년이 되고 우연히 재판...
박경철 그는 시골의사다. 내가 그를 처음 접한 곳은 방송에서다. 주식을 해서 유명해졌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를 주식을 해서 돈을 좀 번 의사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구입해서 읽은 후의 그의 느낌은 사뭇 진솔했다. 의학다큐처럼 피비린내만 나는 병원생활의 단편이 아닌 의사가 되기까지의 마음적 갈등과 고민 번뇌로부터 시작해서 의대생 시절에 겪은 에페소드나 경험 또는 시골의사로 개원한 후 그 ...
프랑스 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 <세라핀> 천재 예술가의 삶은 칠흑 같은 고독 속에서 끊임없이 부유해 왔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능력과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은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거운 무게인 탓이다. 1914년대 독일 출신의 저명한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상인 빌헬름 우데(울리히 투쿠르)가 파리 인근의 교외지역 상리스에 휴식차 정착한다. 그는 이곳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먹고사는 세라핀 루이(욜랑드 ...
양귀비를 약간 비구상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사실은 화심샘께서 그린 그림을 똑같이 모방해 봤습니다..ㅎㅎ 샘께서 너무 똑같이 그렸다고...칭찬(?)을....)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금지된 관계를 감성적으로 그린 파란의 러브스토리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그 금지된 관계 속에 숨겨진 사랑과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파주>는 서로를 원하는 것이 금지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낼 수 없고 숨겨야만 하는 금기의 모럴, 거기에 빠져들고 마는 인간의 모습, 피할 수 없...
이 얼마만의 일인가. 내 나이쯤 되면 친구 부모님이나 지인의 초상집이나 칠순잔치만 가게되는데 듣기만 해도 봄날 새순같은 돌잔치라니. 지난 토요일, 아이비회원 중 한 명의 첫 아기 돌잔치에 다녀왔다. 일년 전, 결혼식에 참가한 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돌이라니 세월은 정말 빠르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토요일 저녁이라 가는 길이 무척 막혔다. 여러 명이 함께 가는 길에 하하호호, 이런저런 잡담을 하다보니 시간...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 숲>을 읽었다. 에세이집 <처음처럼> 으로 유명한 분. (사실 나는 읽지 못했다, 읽을 예정임) 사실 이 책은 딸이 중학생 때 여름방학 필독도서여서 내가 사 준 것이다. 나도 한 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일단 책이 두껍고 작은 세계사같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책을 펼칠 수 있었다. 신영복 특유의 통찰력과 세심한 마음과 눈, 배려가 담겨있다. 신영복 교수가 20년 20일을 ...
등록된 즐겨찾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