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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처럼 좋은 세상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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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처럼 좋은 세상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
신문이나 방송 등 미디어의 윤리는 어떻게 합의되고 강제되어야 하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커다란 사건 예를 들어, 용산 참사나 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 같은 일들이 발생할 때마다 논란이 되는 게 바로 언론의 윤리관이다. 개개의 언론은 자사와 독자들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한 방향으로 보도의 줄기를 잡는다. 하지만 이는 대개 정치적 사안에 해당할 뿐, 인도적 문제나 보편타당한 사건들은 철저하게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전...
△그해 여름, 광화문의 촛불들 ⓒ2008 박항구 촛불이 깨어난다
강원도 토박이가 제주도 토박이를 만난다면, 대화가 가능할까.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내 어머니와 장모님은 서로 간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어머니는 강원도 바깥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오리지널 웰컴 투 동막골’이고, 장모님은 제주도에서만 70이 넘도록 살아온 분인 까닭이다. (나이는 장모님이 조금 더 많다) 그 두 분이 전화통화 하는 것을 들어보면, 서로 간에 대화가 겉도는 ...
회사에서 내 주업무는 외신 담당이다. 하지만, 나는 요즘 외신을 볼 염치가 없다. 바로 네티즌들에 의해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렸던 경제 논객 ‘미네르바’ 때문이다.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에 대한 진위 논란과 그가 주장했던 진술들의 사실 부합 여부를 떠나, 진실로 내가 창피한 것은 세계 최고의 IT 강국을 자부하는 대한민국이 인터넷 반대 여론을 감옥에 가두려 한다는 점이다.
△자식들을 잃고 통곡하는 팔레스타인 아버지 ⓒ뉴욕타임스 캡쳐
△눈 쌓인 겨울 숲 ⓒ김우철 서울에 싸락눈이 내렸다. 앞으로도 더 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눈발은 연말 같지 않는 연말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며 우리들의 망막과 가슴으로 파고든다. ‘오후 들어 중서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기는 했
ⓒNASA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2008 대한민국 정책포털 한때 내 꿈은 ‘역사교사’였다. 계기는 간단했다. 중학교 때 국사교과서에서 단군조선이 한낱 ‘설(說)’로 규정돼 있는 것을 본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환단고기>나 ‘다물’ 같은 대체 역사에는 관심이 없지만
△송하경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쓴 올해의 사자성어 ‘호질기의(護疾忌醫)’ ⓒ교수신문 한해가 저물고 있다. 어젯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아내는 내게 물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말 분위기가 안 나는 것 같다”고.
△인도 뭄바이 테러 당시 타지마할 호텔이 불타고 있다. ⓒ뉴욕타임스 화면 캡쳐 지난 11월 26일 인도 뭄바이(영어식 이름 봄베이)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는 아마도 2008년 전 세계의 사건·사고 중 단연 1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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