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무실은 꽤 작은편입니다. 위치가 그렇게 좋은 입지도 아닙니다. 그저 공원앞에 위치하고있고 동사무소와 인접해서 급할때 동사무소 화장실을 마음껏 쓸수있다는것과 날씨좋은날엔 사무실안보다 바로앞 공원에서 커피마시는게 즐겁다는정도.. 중개사무실 입지로서 크게 좋은편은 아니죠. 사무실내에 에어컨도 없습니다. 다행히 이번 여름은 크게 덥지않아서 잘 보냈습니다. 입지가 그런탓에 어떤날은 사무실 방문객중엔 부...
중개사고는 사소한것에서 시작이된다. 공인중개사나 손님이나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자신도 모르게 소홀할수가 있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런 사소한 실수는 마지막에 중개사고로 귀결된다. 다행히 중개사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미 신뢰는 깨어지고 공인중개사는 식은땀좀 흘려야하는 상황이 된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다. 이번에 본인이 그런 말도안되는 실수를 해버렸다. 그저 ...
일이 잘풀릴때는 실수도 좋은방향으로 연결이 되는데 일이 잘 안풀릴때는 뻔히 보이는 일도 실수를 하게되고 잘하던 일도 망쳐버리기 쉽상이다. 잘 안풀릴때는 그저 숨좀 돌리면서 컨디션조절을 하는게 제일인것같다. 며칠전 의뢰받은 일때문에 편의점 한곳을 들르게되었다. 손님중 한분이 혹시 그 점포 매매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해서 방문한것인데 저녁시간이라 점주가 가게를 지키고있을것만 같았다. 평소 편의점...
중개업이라는게 특정한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중간입장에서 파는사람과 사는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이기때문에 아무리 공인중개사가 객관성을 유지한다해도 매도자나 매수자 혹은 임대인과 임차인 한쪽은 서운해 하기 마련이다. 그런 서운함은 늘 중개수수료를 줄때 대부분 강하게 어필되곤하는데 그래도 그렇게 계약이 완료되어 수수료를 받는 상황이라면야 기분좋게 어느선에서 양보나 타협이 가능한것이지만 거래가 완성되기...
중개업만큼 컴퓨터와 인터넷의 영향을 많이 받은게 있을까? 등기소에 줄서서 등기부등본을 떼던것이 그리 멀지않은 과거였다고 한다. 등기부등본을 발급받기위해 직원을 고용하기도 했었다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대법원싸이트에 들어가서 초간단으로 등기부를 출력한다. 등기부뿐만이 아니라 건축물대장을 비롯해서 구청이나 관공서에 가지않고서도 업무를 볼수가 있게되었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 중개사무실의 입지적 한계...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중개업에서도 "안다는것"은 수익과 직결된다. 어떤것을 알고있으며 알고있는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는가하는 개별적인 차이가 있을뿐이다. 중개업에서 자신이 주력하는 업종에 대한 지식이나 인맥 혹은 노하우등은 수많은 부동산 중개업소와 컨설팅 업소들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해주고 불확실한 수요층중에서 확실한 고객들을 불러모으게 해준다. 그 지식이라는것이 항상 고난위도의 테...
얼마전 있었던 일이다. 꽤 이른 시간에 사무실로 방문한 손님이 아주 호기롭게 매물하나를 맡겨주셨다. 자신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지만 지금 다른일을 하느라 중개업을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 매물은 경매에서 낙찰받은것인데 겨우 명도를 끝냈고 이제 매매를 하려고 한다고했다. 수수료도 매매금액에 비해 후하게 주겠다고 했다. 매물은 좀 묘한 물건이었다. 다가구주택의 방1개짜리 인데 구분등기가 되어있었고 매매...
일반적인 경우 부동산 중개의 흐름은 구하는 손님이나 임대혹은 매매하려는 집주인(혹은 세입자)이 사무실로 중개를 의뢰하면 그 후에 그에 맞는 물건이나 손님을 찾는다. 손님의 핑계로 물건을 구하고 물건을 기회로 손님을 구하는 사이클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상가중개의 경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중개가 가능하다. 이른바 기다리지않고 먼저 다가서는 방식인데 손님이 의뢰를 하기전에 먼저 그 손님에게 내가 중개하려...
으례히 그러하듯 명절전후로 해서 방문객 수가 줄었다. 그래도 낮시간에 사무실로 찾아오는 건물주나 손님들 그리고 문의전화들때문에 마음놓고 사무실을 비워버리기엔 뭔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이런때에는 사무실을 벗어나서 직접적인 컨택을 해보는것도 좋은것같다. 이번에 전단지를 새로 좀 만들었다. 새로 만든 전단지는 1차적으로 신문에 삽지를 할 예정이고 그외의 부가적으로 만들어놓은 전단지가 있는데 현재 주력하고...
오후에 할일이 좀 있어서 준비를 하고있을때 손님이 방문하셨다. 전화로 예약하거나 문의하고 온 손님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들렀다고 하신다. 역시 전세집을 구하러 온 손님이다. 문앞에서 전세없다고 말하기가 민망해 들어오시라고 해서 자리를 권했다. 손님은 일반 주택이 아니라 학생이 거주할 투룸 전세를 구하는 중이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미 여러군데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아서 온듯했다. 앉아서 잠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