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序詩를 읽는다.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가 이 詩를 처음 이해하게 될때 참 미묘한 아픔이 내 몸에 알알히 전해진걸로 기억된다.가치란 더이상 우리 삶의 화두가 아니였음을 몸소 체념하고 받아들이던 진통에, ...
[ 안녕히 가소서! ] 사랑하는 당신, 언제고 선구의 자리에 섰으나 언제나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뒷 정리 하시던 당신. 살아도 살아있지 못해 생사의 갈림길 속 인동초로 피어나던 나의 아버지여.피 맺힌 역사는 그렇게 가혹했더랬지요. 결국 또 그러하듯 가셨습니까? 살아생전, 한 평생 일자 무식의 노가다로 살던 내 애비도 당신을 항상 그리워 했답니다. 당신은 살아있지도 못해 죽어서도 아니되는, 이 나라의 한 줄기 마지...
[ 파시즘의 막장, 올것이 오고 있다. ] 오늘 서정갑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늙은 너구리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정 사진을 뜯어다가 또 다시 늙은 노병들을 감동시켰던가 보더라.김동길이가 바지에 똥싸는 얘기를 한참 하더니, 그것만으로 이 참흑한 역사의 철퇴를 막아서기 어려웠던가 보더라. 그들은 그렇게 막장을 보고 싶은것이다. 이 비루하기 짝이 없는 식민독재의 질곡을 말이다. 건국이래 희대의 또라이 CEO가 대통령직...
[ 팀 플레이로 가야한다. ] 마비된 정국이다. 도무지 그 어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는 이 나라의 역사를 되살린것이다. 그렇게 이해해야 한다. DJ가 전면에 재등장했다. 우연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당연한 수순이며 당연한 긴장구도이다. 어차피 역사가 말한다. 숱하게 보아왔지 않은가? 포스트가 누구고 뭐고, 지금 그런 얘기는 아무런 소용도 없고 아무런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애초부터 ...
[ 역사의 법정에 서서. ] 껍데기들의 근성. 진짜와 가짜를 잘 구분해야 한다. 진짜 지도자와 가짜 지도자를 잘 파악해야 한다. 백성이건, 시민이건, 노예건 어디서 어떻게 빌붙어 먹건 다들 정신 좀 차려야 한다. 노무현은 역사를 바꾸겠다고 나선것이다. 아무도 나서지 않는 그 자리에서 진짜가 나타난거다. 그래서 그 사람은 역사와 조우했고 탁월하게 뱃머리를 잡아갔다. 변방의 역사가 아닌 중심의 역사로, 친미 친일의 ...
[ 나는 종놈 이로소이다. ] 민주정치 요체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입니다.정쟁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규칙에 따라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정치입니다. 이것이 승자와 패자가 공존하고, 패자는 다시 도전할 기회를 갖는 포용과 상생의 정치입니다. -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신 일면에는 바로 저러한 자세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세를 지키려 했기 때문이다. 정말 바보라...
[ 가신님의 뒷등을 바라보며. ] 노무현이 서거하신 이유? 별거없다. 그냥 세상이 좆같아서 그런거다. 나이 예순이면 이순(耳順)이라 하였다. 이순(耳順)이 뭔가? 생각이 원만하여 듣는대로 사는 나이다. 그는 애초부터 진짜 소통을 하고 싶었던거다. 그래서 시골로 내려와 소통하고 싶었던거다. 처음부터 이미 계획되어 있었던거다. 운명이라 하지 않았던가? 이 놈의 세상이 그를 가만 나두지 앉았다. 더이상 어쩔수 없었던거...
[ 잊지마라, 제발 잊지마라. ] 1975년 장준하라는 선생이 의문사를 당했었지.그로부터 딱 25년여가 지난 다음에 나 대학 다닐때 말이야. 술자리에서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에게 장준하가 예전에 그렇게 죽었다고 얘기하니까...... 대뜸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봐. 안 가르쳐줬지 당신들은...... 거짓말 같아? 지금 대학 다니는 자녀 있으면 한번 물어봐.....내 말이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나도 이 세상에서 밥빌어먹고 사...
[ 그래, 노무현이 니들 봉이다. ] 포괄적 뇌물 수수란다. 그 내용인즉은 박연차가 노건호씨에게 투자한 500만달러 그리고 권양숙 영부인이 빌렸던 100만달러, 하여 도합 600만 달러이다.보름넘는 시간동안 눈 부릎뜨며 까고 또 까고 언론은 마치 미친 선무당처럼, 안면 몰수한체 정치적 보복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검찰의 시녀노릇에 장단맞춰 떠들었어도 뭐 하나 새롭게 나온게 없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냐? 결국 그 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