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금이 되지 않는다. 요즘은 근근히 버텨나가는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다. 회사를 창업한지 어느덧 9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더러는 세상탓을, 더러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오늘의 상황을 곱씹으며 소주잔을 털어 넣기도 했다. 이제껏 떼인돈이 30여억에 이른다. 부도에 파산에 도주에.... 어찌보면 우리나라 경제구조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나름대로 대출도 받고 지인들이나 가족들의 재산을 축내며 여기까지 왔다. 그 ...
다음은 내가 부동산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문고에 제안했던 내용이다. 답변을 받고 바보가 된 기분이다. 이미 있는 제도를 나만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뒤통수 한대 쎄게 맞은듯 하다.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면 미분양도 줄어들고 집값 내렸을때 서민들도 쉽게 내집마련 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에 전문을 올려본다. 국정운영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현재의 부동산거래 ...
가족들과 바다낚시를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인천 남항부두로 출발했다. 평소 아침에 깨워도 일어나지 않던 아이들이 새벽 3시에 깨우는데 "아들 낚시 가야지!" 하고 귀엣말로 깨우는데 벌떡 일어난다. 큰아이와는 낚시를 한번 다녀왔는데 가족모두가 낚시가기는 처음이다.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탓에 준비가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지만 가족과 함께 했다는 만족감에 행복했던 하루였다. 조황만 좋았다면 아주 좋았을텐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성화였다. 아파트에 산다는것이 동물을 키우기엔 타인에 대한 배려나 환기등의 이유로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에 그동안 사슴벌레나 어항에 물고기 몇마리등으로 달래곤 했다. 그러다가 대형마트에 가보니 애완용 토끼를 팔기에 크기도 작고해서 관리하기 편하겠다는 생각에 구입을 해서 집에서 키웠더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일반 토끼와 마찬가지로 커졌다. 결국은 집에서 키우는...
내게 숙제 같기도 하고 친구같기도 한 담배와 또다시 헤어졌다. 7월 7일 헤어졌으니 어느덧 2주 가까이 된 셈이다. 예전에 약 3년간 담배를 끊었던 적이 있다. 이후로도 1달에서 3개월가량 끊었던 적이 몇차례 있었지만 실패를 경험했고 이번에 또다시 담배와 헤어지려한다. 세상을 살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는 힘들지만 금연과의 전쟁에서 가장 큰 적은 아마도 스트레스 일 것이다. 작은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
경기의 하강곡선이 그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 이젠 존립을 걱정해야할 시기인듯 싶다. 매일이 아닌 매시간마다 누적되는 스트레스의 무게를 이기고자 허공에 날려보내는 담배연기가 이젠 목과 폐에 흔적을 많이 남기는지 가끔은 숨쉬는게 거북할 때도 있다. 그런 탓인지 간밤 꿈속에서 숨이 답답하고 목에 가래가 많은듯하여 가래를 뱉어내면 시원하겠어서 연신 기침을 해 대었지만 가래는 나오지 않고 답답해 하다가 잠에서 ...
오랬만에 직원들과 바다낚시 야유회를 가기로 결정하고 인천 연안부두로 향했다. 아직은 이른 새벽 4시에 일어나 직원들에게 모닝콜을 해주고 남항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다. 미끼와 바늘, 추등을 구입하고나니 직원들이 속속 도착한다. 5시가 조금넘어 우리가 탄 경원7호가 출항을 시작한다. 선실에 들어가 잠을 청하는 사이 아주머니가 라면을 끓여주고 선잠을 깬 나는 왜 라면 안주냐고 투정을 부렸으나 이미 설겆이도 끝난...
누가 말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아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제 엄마에게 씩씩대는 아이에게 전후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윗옷을 벗고 맨살인 등을 때리고 말았다. 아빠의 폭력에 아이의 얼굴에는 한순간에 여러가지 표정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애엄마가 말리는 그 사이에 아이가 다시 씩씩대기에 이번엔 볼기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그 순간 눈앞에 보이는 아이의 등엔 너무나도 새빨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