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박인환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
한민족은 우주민족, 북두칠성의 나라이다. 민화에 따르면 우리는 북두칠성 신선의 점지를 받아 태어난다. 그런데 출생 과정만 북두칠성이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재래식 장묘에서 관 바닥에 까는 것을 칠성판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삶은 북두칠성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삼국시대 고분 벽화에도 북두칠성은 빠지지 않는다. 북두칠성으로 은하수를 떠 마시겠다는 정철의 가사는 멋까지 간직하고 있다. 며칠만 지나면 ...
우리 생활주변의 음양 까꿍.... 흔히 우리가 아가들에게 하는 놀이다. 고개를 살레살레 흔들면서 '도리도리'를 하고, 손바닥을 치면서 '짝짜꿍' 한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에 대면서 '곤지곤지'를 그리고 손바닥을 폈다가 오므리면서 '잼잼' '깍꿍' 소리를 내면서 아이를 웃기기도 한다. 단군시대부터 내려져 온 이 단어들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