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수오 종자채집 완료 오늘 아침은 가장 추운 날씨의 얼어붙은 기온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따라서 하우스 안에서 바람과 추위를 막아가며 얼마전에 밭에서 따다 놓은 하수오의 씨방(꼬투리)을 며칠에 걸쳐서 씨앗을 발려내는 작업을 하였다.의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었고 처음으로 해 보는 일이니 효율적으로 골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하나하나 발려내는 일이었다.따다 놓은 씨방을 하우스 안에서 말려...
必然의 친구와 함께한 우리동네 맛집 공작산 송어회 이젠 가을을 마저 보내야 하는 시점인가보다! 아침 기온이 그래도 포근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싸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따놓은 하수오 씨앗을 발려내고 있는 아침 시간에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귀농해서 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부부가 서울에서 출발하려고 하니 시간을 비어 놓으라는 얘기였다.반가운 마음에 어서 달려 오라 하고 ...
비내리는 화진포의 늦가을 비가 질척거리는 늦가을의 오후! 싱싱한 바다회가 그리운 마음에 짬을 내고서 생뚱맞게도 맛난 바다회 먹으러 가자고 동네 친구를 꼬득여 길을 나섰다.인천에서 생활할 때는 항구도시라는 덕분에 문밖에만 나가도 신선한 바다회를 맛볼 수 있었지만 한반도의 내륙 중심인 이곳으로 귀농을 한 후로는 구경하기 힘든 것이기에 늘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한동안 너무 가물어서 걱정이던 날씨가 요즈음은 ...
백하수오주를 담그다! 오전에 종자를 채취하고 나서 캐어낸 백하수오의 몇 뿌리로 술을 담그기로 하였다. 술은 담금주 30도 짜리를 준비하였고 캐어낸 하수오 뿌리는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흙을 제거하였다.생김새의 특성 때문에 구석진 곳의 흙이 제거되지 않아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살살 문지르는 방법으로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였다. 하수오의 맛은 어떨까? 라는 생각에 씻으면서 뿌리 하나를 떼어내어 생뿌리의 ...
백하수오 종자채취 지난 4월초에 심었던 백하수오의 종자를 오늘 채취하였다. 경북 영양으로 귀농한 친구네를 방문했다가 씨방 몇개를 얻어와서 4월 초에 밭에다 심었던 백하수오가 지난 여름내내 병충해 없이 잘자라 주었고 씨방도 꽤나 많이 열렸다.처음으로 심어 본 백하수오의 발아율은 어림 짐작으로 70% 정도는 되어서 200여 포기가 자랐다.그동안 종자 채집 시기를 저울질하며 상태를 관찰하였는데 엇그제 영하로 기온...
올해의 첫눈! 오늘이 11월 2일! 한여름의 무더위와 지내던 시간이 엇그제 같은데 11월이 시작되자마자 공작산 웰빙마을에 첫눈이 내렸다. 아침 8시쯤 펑펑 내리는 하얀 눈을 바라보며 다시한번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시간! 귀농의 설레임으로 고향에 내려온 지난 한해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아침이다. 벌써 두번째 겨울눈을 맞이하게 되었다. 첫눈 치고는 많이도 내리고 그것도 펑펑 쏟아지는 하얀 눈을 바라보...
환선굴의 규모에 놀라다! 대금굴을 관람하고 나오니 오후 3시가 넘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였다.삼척시티투어 일정에서 환선굴을 관람하고자 우의를 챙겨입고 일행과 분리되어 목적지로 향했다.모노레일카가 있는 대금굴과 달리 환선굴은 언덕길과 계단을 걸어서 올라야 했으며 해발 500여m 높이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에 도착하였다.대금굴 관람객은 확인 도장을 받아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환선굴은 입장료가 대...
천혜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삼척 대금굴 가을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10월 24일에 우리 형제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당일 코스로 삼척을 다녀왔다.하늘은 잔뜩 흐리고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는 동안 짙은 안개로 덮여 있는 사이사이로 태백 준령의 단풍이 눈에 띄는 길을 달려 삼척에 다다랐다. 삼척의 대금굴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배를 해야 관람이 가능하기에 삼척시티투어를 통한 관람을 미리 신청한 상태였다.아침 10시에 죽서...
어머니의 가을 오늘 10월23일은 상강이다. 된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인데 새벽에 비가 조금 내린 탓에 서리는 오지 않았다.오히려 어제 아침엔 된서리가 내려서 채소밭이 하얗게 보일 정도였다. 가을은 이렇게 익어가는가 보다! 들판의 벼가 노랗게 익어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며 고추는 빠알갛게 익어가며 마지막 손질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건너편 산에는 지난번 비가 내린 이후론 눈에 띄게 변해가는 단풍의 모습에서 가...
비수리주를 담그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의 중순이다.지난달 9월에 공작산 아래의 비수리 군락지를 발견하고서 일부 채취하여 말리고 있는데 너무 말라서 엇그제 다시 채집하여 왔다.시기적으로는 좀 늦었지만 비수리주를 담근다고 생각을 하고서 다른 일로 바삐 보내다 보니 아직 담그지 못했기에 채집한 비수리를 맑은 물에 깨끗이 씼어서 그늘에 말렸다가 오늘 드디어 비수리주를 담그는 일을 실천했다. 3.6리터용 담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