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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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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왕가리 마타이 여사님께 안녕하세요.
새벽 3시에 일어나 108배를 하고 나면 선실에 들어와서 다시 기도를 한다. 대광명(大光明)의 기도! 기도이면서 동시에 명상이다. 명상이면서 동시에 선(禪)이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중생을 향해 큰 광명을 발하는 기도... 모든 부처님들이 그러하듯이 ... 모든 보살님들이 그러하듯이 ...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마하살 ...
요 며칠간 마음고생이 심했다. 수행자로서 가장 힘든때는 자신의 수행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해 있을때나, 경계에 부딪쳐서 넘어졌을때이다. 가끔은 정말 부끄러움을 넘어 자괴감마져 들 때가 있다. 마음대로 안되는게 수행이더라 하는 스승님의 노랫말이 실감난다. 아직 출가한 지 10년도 안된 내가 이러니 나보다 10~20년 더 많은 세월을 보낸 분들은 그 마음이 어떨까... 가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가뜩이나 소나...
"증관스님, 나 다음 주에 가는데 저녁식사나 합시다." 운력을 하고 있는데 오후에 전화가 왔다. 가까운 군부대에서 참모장으로 근무하시는 분이시다. 나보다 2년 선배로 학교 다닐때는 그저 얼굴이나 아는 정도로 지내는 사이였는데...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하여 5년만에 전역을 하였고 그 선배는 계속 군생활을 하셔서 머지않아 별까지 바라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그동안 선원에 몇차례 방문을 하였고 나도 그 부대에 ...
불법의 중흥과 관세음보살님의 원력을 실천하여 이 땅에 불국토가 이루어지기를 서원합니다. 나무보문시현원력홍심대자대비구고구난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
불법의 중흥과 관세음보살님의 원력을 실천하여 이 땅에 불국토가 이루어지기를 서원합니다. 나무보문시현원력홍심대자대비구고구난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
아침 공양 준비를 하다 어제 먹다 남은 단감 한개를 먹었다. 단감이 한창 나올때인지 달고 맛이 있었다. 감을 먹으며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그 친구가 생각이 났다. '익은 감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거늘...' 선원에서 만났던 인연들중에서 벌써 여러 사람이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그들 중에는 이 단감에 얽힌 주인공처럼 아주 젊고 건장한 청년도 있다. 벌써 한 삼년이 지난 일인 것 같다. 선원 도반을 아는 인연으로 찾아온 ...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은둔처에 굳건히 남아 있으리 차라리 굶어서 죽을지언정 음식을 구하러 내려가지 않으리 추위로 얼어서 죽을지언정 외투를 구하러 내려가지 않으리 슬픔과 고뇌로 죽을지언정 약을 구하러 내려가지 않으리 한 몸짓 한 생각일지라도 세속적인 일에는 허락하지 않으리 불타(佛陀)의 완전한 경지에 몸(身)과 말(口)과 뜻{意) 온전히 바치리 스승들이여, 신들이여, 다끼니들이여! 나의 맹세 굳건히 지...
관음 수행 아무리 적은 소리라도 가없이 꽉 찬 불이(不二)여! 이것은 오직 소리를 내면(內面)서 봐야 한다네 이것이 바로 관음의 인위(因位)의 수행법일쎄
밖에는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다시 7, 8월 무더위가 시작되겠지요. 이번 여름은 대웅전 불사에 쓰일 나무를 깎으면서 어느 해보다 더욱 뜨겁고 보람있는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선원에는 일일부작(一日不作)이면 일일불식(一日不食)이라는 백장청규(百丈淸規)가 있습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말인데 그만큼 생활과 따로 분리되지 않는 수행을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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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관스님 10-02
안개꽃 09-21
靑破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