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노트 내 색깔로 적어가는 일상의 다이어리 |
|
스토리 노트 내 색깔로 적어가는 일상의 다이어리 |
중국에서 한국 고3으로 편입한 큰아들 편 1) 중국살이 1년을 채우기도 전에 돌연 아이들과 함께 한국행을 선택한지도 4개월이 접어든다. 돌연이라고 말하지만 생각해보면 참으로 긴 고민의 시간이었다. 저마다 교육 철학이 있다고들 하지만 내게 정말 철학이 있는가에 대해 자책 하며 무엇이 옳은 길이고 현명한 판단인지 돌아오는 순간까지 정답은 없었다, 당시 고2였던 큰아들은 중국유학 2년 반을 접고 한국행을 자처하고 ...
4월 한달은 그동안 못한 효도를 한꺼번에 해버린 듯 하다 친정엄마의 허리수술, 시어머니의 심장수술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을 오가며 보호자 간병인으로 너무도 바쁜 일정을 보냈다 다행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하셨지만 건강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실감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병동에서 생활하는 수많은 환자들 생사를 넘나드는 중환자실과 확신 없이 지켜보고 기다려야만 하는 애끓는 보호자들 병원의 풍...
한국에 와서 작은 아들은 3번의 고배를 마셨다 외고에 떨어졌고, 학급반장에서 떨어졌고, 동아리 연극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걸 보니 외고에 떨어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고 담임선생님의 특별 위로까지 받으며 떨어진 반장선거는 각종 과목에 부장을 자처해 맡을 만큼 넉살 좋은 자신감으로 충만했다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연극동아리는 1차 장기자랑인 춤에서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2차에서 순...
큰 아들이 고3에 편입한 것도 두달이 되어간다 학기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던 큰아들은 한달쯤 지나자 긴장감이 풀리면서 느슨해졌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다시 담배를 폈고 과외 핑계를 대고 야자시간을 빼먹기도 했다. 그때부터 모든 일을 담임선생님과 의논하기 시작했고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아들을 도와 주었다 막연해 했던 학습 계획을 매일 아들과 함께 세우며 결과에 대한 확인과 평가도 역시 선생님이...
1년 가까이 기러기 생활을 했던 남편~ 한국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청소기를 돌리고 마다하지 않고 집안일을 도와준다. 그리고는 "여보!~찌개에 물이 너무 많은 거 같은데" "고추가루를 더 넣어야 맛있지.." "내가 굴 밥 해줄까?" 남편은 어느새 요리사가 되어있다 그것도 모자라는지 하루는 TV를 보던 남편이 급하게 날 부른다 "여보~~빨리와 봐, 우리 저거 하나 사자?" " 홈쇼핑이잖아""저...
얼마전 부터 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교직 은퇴 후 시인으로 활동하시는 지인의 권유로 어렵다는 시를 써 보기로 한 것이다. 함께 공부할 분들은 만나니 연륜은 물론 이미 등단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다 괜한 시작인가 싶다가도 그분들의 넘치는 감성과 열정을 보니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내 감성이 이렇게 메말랐던가? 모두들 봄을 노래하는데 나는 정작 단 한줄도 쓰지 못하겠다 분명 봄은 오고 있는데, 아니 ...
남편은 형제들 중에 키가 작은 편이다 형제가 많다보니 못 먹고 자라 그렇다고 말하지만 유독 혼자만 그런걸 보면 어머니 말씀대로 분명 돌연변이가 틀림없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데 큰아들이 밥을 깨작거리며 못먹겠다 한다 이를 그냥 넘어갈 남편이 아니다 "밥을 잘 먹어야 키도 크고 공부도 하지~ 남기면 쓰냐~" "더이상 못 먹겠어요" "아빠가 자랐을때 너 같이 밥 남기면 할아버지 한테 맞아 죽었다" "할...
1) 중국에서 유학하고 돌아 온 큰 아들은 한국 고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다 학교에서 공부한 총 이수 학기를 계산해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자 선택에 의해 한 학기를 높이거나 낮춰 편입할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을 보면 귀국학생을 위한 전⋅편입학 전형이 있다. 이는 신입생 모집정원의 3% 이내를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으며 각 외국어고등학교 재량에 따라 응시과목과 전형방법에 차이가 있다 선발인원은 학과 인원수에 비례하여 일반적으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순의 인원을 모집한다.
청명무구 12-03
고소영 12-02
고소영 12-02
고소영 12-02